3분의 기적으로 3배 빠르게 성장하는 법
저의 성장 방법 중 하나인 '3분 3배'에 대한 글입니다.
어제 기준 교보문고 1위, 예스24 종합 2위를 기록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글의 편의상 아래부터는 편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전에 예고했던 '터키에서 배운 사기 급 스킬'을 좀 더 디테일 하게 설명해 보려 한다. 일단 인간이 특별해 지거나,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을 짧게 논증해 보고, 방법론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1. 인간은 모두 다 평등하게 '인간'으로서 태어난다.
물론 유전적으로 타고난 천재들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극소수이다. 이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 '살기만' 해도 특별한 존재가 된다. 우리는 이들의 방법을 배울 수 없다.
2. 당신은 천재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즉, 비등비등한 몸뚱어리와, 평범한 뇌를 지녔다는 뜻이다. 결국 '특별함'을 지니기 위해선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대로만 살아가서는 한계가 있다. 일반 사람들이 '나는 언젠간 부자가 되거나 특별한 존재가 될 거야'라고 믿지만, 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정도 생각은 모든 인간이 동일하게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착각한다. 모두 다 '자기애' 때문에 자신이 특별해질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만 가질 뿐이다.
3. 결국 그렇게 늙어가며, 변명만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결국 나이가 들어서는 '방어기제 인간'으로 변하여 꼰대가 되거나, '왕년에~' 얘기만 반복하며 살아간다.
4. 결국 앞서가기 위해선,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한다.
즉 유전자와 본성이 내리는 명령에 꼭두각시처럼 살지 않으며, 이를 거역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쉽지 않다. 종종 자기계발 강사들이 '하기 싫은 일을 하세요. 성공할 겁니다!'라고 외치곤 하는데, 나는 그 때마다 '뭔 헛소리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기 싫은 일은 누구나 하기 싫을 수밖에 없다.
5.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해!'라는 결심을 한다고 해서 삶은 변하지 않는다.
그 정도의 결심은 주변 모든 인간들이 하는 생각이다. 평범한 생각은 곧 평범함을 낳는다. 결국 결심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6. 이 경우, 관성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운동과 책읽기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책읽기와 헬스 등의 행위는 타고나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하기 싫은 종목이다. 인간의 본성에서는 '그런 걸 왜 해?'라는 명령과 함께 귀차니즘을 반복적으로 주입한다. 그냥 누워있게 만들고 유튜브를 보면서 도파민이나 충족하라고 명령한다. 이런 명령만 들어서는 역시나 '평범함'을 벗어날 수가 없다.
7. 복리의 힘을 믿어야 한다.
나는 책읽기와 운동의 중요성을 알지만, 잘 안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믿음은 있다. ‘일주일에 딱 한 번만 20분씩 책읽기와 운동을 한다면? 안 하는 사람이 90%이기 때문에, 나는 이정도만 하더라도 상위 10%의 인간이 된다’. 또한, 일주일에 20분만 실행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건강과 뇌근육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복리의 힘'으로 인해 결국 특별함을 얻을 수 있다.
8. 아무리 그렇다 해도 하기 싫을 것이다.
알고 있다. 나도 그렇다. 나도 그래서 한달에 한 번 정도만 헬스를 한다. 왜냐하면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뭔가 운동 하면 힘들 거 같고, 예전보다 무게를 못 들면 좌절할 거 같아서 움직이기가 싫다. 책 또한 마찬가지다. 읽다가 포기하는 내 모습을 보는게 싫고, 너무 방대한 분량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9. 해결 방법이 있다.
그건 바로 '3분 달리기' '5분 모바일로 책 보기' 등이다. 나는 35살 나이 먹도록 '러닝' '오래 달리기' 등이 죽도록 싫었다. 너무 지루하다 생각했다. 건강을 위해선 하면 좋은 건 알겠는데, '40분은 뛰어야 효과가 있다' '40분은 뛰어야 러너스하이(달리기 애호가들이 느낄 수 있는 도취감)이 온다' 등을 보면서 엄두가 안 났다.
결국 내가 택한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3분 달리기'였다. 이 행위는 하루 종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주며, '운동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준다. 또한 짧은 시간이지만 확실히 전체 근육을 유지시켜 준다. 컨디션이 좋으면 3분 이상 뛰면서 '나는 달리기 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었다. 사람들은 종종 '정말 3분 뛰세요?'라고 말하는데, 나는 정말 '3분 달리기'만 할 때도 많다. 그럼에도 효과는 말이 안 되게 좋다.
나는 인생에서 후회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3분 달리기를 어렸을 때부터 했다면 인생이 얼마나 바뀌었을까’ 만큼은 종종 생각한다. 유일하게 후회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이렇듯 관성의 힘은 대단하다. 이번 터키 여행에서 '5분 책 읽기'를 아트라상 대표 손수현 상담사에게 배웠다. 그는 택시, 비행기, 커피 기다리기 등의 시간에 짬을 내어 '5분 핸드폰으로 책 읽기'를 실행했다. 그간에 나는 이런 편견을 갖고 있었다.
‘모바일로 ebook을 보는 건 집중이 안돼’
‘책은 손으로 보는 질감이어야지!’
‘ebook 볼 거면 태블릿으로 크게 봐야지!’
다 자기 변명이었던 것이다. 나 스스로 '책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변명에 휘둘려,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스스로 한심함을 느꼈다.
그 이후로, 나는 '하루 책 5분 읽기'를 실행하고 있다. 원칙은 '반드시 모바일로 5분 읽을 것' '5분 읽고 안 읽어도 됨'을 설정했다. 정말 이 습관의 효과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좋다.
요약
■ 그냥 살아서는 절대 본인이 바라는 대로 특별해질 수 없다.
■ 복리의 힘을 이용한다면, 몇 년이 지나면 주변 사람들과 비교도 안 되게 큰 차이를 갖게 된다.
■ 관성의 힘을 이용하라. 3분, 5분 목표를 절대 무시하지 말아라. 이런 작은 목표를 달성하면, 인생은 탄력을 받게 된다.
■ '일주일간 5분 모바일로 책 읽기'라는 목표를 세워라.
이정도도 못하는 사람이 90% 이상이다. 내가 장담한다. 이를 목표로 하지 못하거나, 실패하는 사람은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자청 말 대로 이 정도도 못하는 사람이었구나... 나는 레벨이 진짜 낮구나...' 자의식을 해체해야 한다. 자신의 수준은 이런 식으로 '짧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는지 못하는지 지켜봐야 알 수 있다. 일주일간 매일 5분 책 읽기 등의 짧은 목표도 못 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많이 모자라다고 반성해야 한다.
'5분 책 읽기, 7일 챌린지' 오픈채팅방을 만들겠다.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보면서 자극을 받아야 한다. 들어와서 7일간 매일 5분 책읽기를 했는지를 보고하며 블로그 글을 짧게 써서 올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