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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의 인생공략집

경제적자유의 핵심 키를 찾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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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12월 23일 | 원본 




경제적자유의 핵심 키를 찾기 직전이다 





나는 열등감에 대해 수없이 생각해왔다. 

열등감이 인간의 성공을 가로막는 엄청난 요인일 거라는 건 내가 세운 가설이기도 하다. 



나는 지금 '유레카'를 외치기 직전이다. 컴플렉스 이론을 완성하는 순간. 만약 이것을 알게 된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내가 평소 자주 언급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열등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은 '자청은 악플에 시달려서 열등감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라고 오해를 한다. 참고로 나는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 최근에는 악플을 다는 사람이 거의 전무하기도 하다.



다만 내가 계속해서 열등감에 대해 언급하는 건, 이것이 사람들의 성공을 가로막는 매우 핵심적인 ‘심리적 기생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열등감 컴플렉스 이론'을 집대성하고 싶다.

이 이론은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을 성공시키는 데 핵심적인 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 감으론, 무의식속에서 약 90% 정도의 이론들이 집대성되고 있는 거 같다. 거의 다 왔다. 추진력을 얻기 위해 글을 쓰며 정리하고 있는 것이지, 악플러들을 저격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게 아니다.



나에 대한 언급이나 소란이 잠잠해진 지금 시기에 생각을 정돈하고 추진력을 얻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만약 조금이라도 이슈가 있을 때에 이런 주제로 글을 썼다 간, 정신병자들이 대거 몰려와 내 인생을 망치기 위해 그들의 인생을 올인했을 것이다. 



최근 상황이 비교적 잠잠해졌기 때문에, 이렇게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것이 누군가를 저격하는 모양새는 되지 않을 것 같다. 글 초반에 언급했지만, 무의식 속에서 거의 완성된 열등감에 대한 나의 가설은 이렇다.



"열등감은 인간의 성공을 가로막는 엄청난 요인일 것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사회적으로 잘 나가거나, 실제로 '잘난' 사람들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보면, 열등감 덩어리와 같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가장 지능이 낮은 경우엔,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무작정 상대를 공격한다. 어느 정도 지능이 있는 사람들은 상대를 비꼬면서 애매하게 공격한다.



아래 사진은 김작가TV 채널에 출연한 게스트 '자영업의 모든 것'님의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실제로 두 분은 나와 친분이 있다.)

 



 




어떤가?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다'는 점을 부정하고, 약간은 비뚤어진 시선으로 상황을 본다. 배울 게 정말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사람들은 아무런 발전을 하지 못하게 된다.



한 여성의 일례를 들려주겠다. 홍대를 지나는데 치어리딩을 하는 여자들이 있다. 이곳을 지나가던 그 여성은 치어리딩을 하는 여성을 보면서 옆에 있는 남자에게 "저 여자 싸보인다."라고 말을 한다. 이 여자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살을 빼기 위해 노력을 해 보지 않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아무런 노력 없이 말 한마디를 통해서, 치어리딩을 하는 몸이 예쁜 여자를 눌러버렸다. 말하자면 '정신 승리'를 한 셈이다. 사실 이 여성은 누구보다 사랑받고 싶고, 예뻐지기를 원하는 여성이다. 하지만 진리를 열등감과 게으름으로 부정해버리는 순간, 이 여성은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사랑'을 이룰 가능성이 낮아진다.



사실 이 여성이 생각했어야 하는 것은 '왜 남자들이 몸매 좋은 여자를 저렇게 좋아할까?'이다. 우선 남자들에게 늘 호감을 주는 여성들에 대해 인정하고, 그 여성의 몸매와 화장 등을 따라 해 본다거나, 춤을 추는 여성이 왜 매력적인지에 대해 생각해 봤어야만 한다. 하지만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실행할 수 있는 힘보다 열등감과 게으름이 훨씬 먼저 발동한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인기'와 '사랑'을 얻기 위한 방법이 눈앞에 있음에도 열등감은 이를 모두 가려버린다.



이 여성은 자신과 비슷한 무리에게 '몸매 보는 남자들은 참 별로지?', '홍대 지나는데 이상한 애들이 있었어' 등의 게시글을 올리고, 이에 대해 동조하는 비슷한 무리에게 공감을 받으며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라는 합리화를 하게 된다. 결국 이 여성이 그토록 바라던 '사랑'과 '인기'는 평생 얻지 못하게 되고 결국 불행하게 살게 된다.



이 비유는 사실 대부분의 '성공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용되는 원리이다. 성공하고 싶고 돈을 벌고 싶지만, 눈앞에 그 노하우를 가진 사람이 나타나더라도 열등감과 게으름에 의해 '집안이 좋았을 거야', '거짓말일 거야', '사기일 거야'등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인해 기회를 놓쳐버린다.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부정이 있었을 거야.’라고 합리화하는 순간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전혀 보지 못하게 된다. 결국 자신보다 조금만 잘난 거 같으면 상대에게 적개심을 갖게 되어 아무런 발전도 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성공의 기회는 '나보다 잘난 사람'을 봤을 때 생긴다. 하지만 90% 이상의 사람들은 '나보다 잘난 사람'을 전혀 인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지를 했다고 하더라도 열등감에 의해 바로 반발심이 생겨 '좋은 점'을 취하지 못하거나 관계를 망쳐버린다.



이러한 사람들은 사실상 '동물'에 가깝다. 인간이 아니라 동물에 가까운 IQ와 EQ를 가질수록, 이러한 경향은 두드러진다. 이들이 그나마 인정하는 건 '넘사벽' 수준의 사람들이다. 하지만 본인보다 훨씬 더 높은 레벨의 사람들에게 배울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와 너무 큰 격차가 있는 사람보다는, 나보다 살짝 잘난 사람들로부터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또한 이것이 더욱 현실적인 레벨업 방법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본능상 살짝 잘난 사람들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정체된다. 



아마 유전자에 클루지가 있을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선사시대의 상황을 가정해보자. 평범한 사람은 추장에게 덤비지 않았을 것이다. 이길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보다 살짝 나은 경쟁자에 대해서 '별거 아니야', '적개심을 가져'라는 유전자의 명령을 가졌던 사람들은 생존과 번식이 유리했을 것이고, 결국 그들이 자연선택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에겐 '나보다 살짝 나은 존재'에게 적개심을 품고 폄하하려는 클루지가 남아있다. 이것이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이 문단은 이해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사실은 나보다 아주 살짝 나은 사람에게 배우는 게 '가장 현명한 학습 방법'인데도 참 비극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처음 유튜브를 할 때 이런 말을 하려고 했었다. "성공하고 싶으세요? 성공하고 싶으면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등을 보고 절대 배우지 마세요. 월 400만 원을 버는 사람에게 최고의 스승은 월 천만 원 버는 사람입니다. 제가 바로 정말 평범하면서 아주 살짝 성공한 사람이니, 제 영상을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대략 이런식으로 '열등감 컴플렉스'가 90% 이상의 사람들의 성공을 가로막는 어떤 결정적 원인일 것이라는 게 나의 가설이다. 가설에 대한 입증을 위해 나는 계속 집착하고 있으며, 열등감에 의한 비꼬기 혹은 악플 등을 다는 심리와 이 방어기제를 푸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 중이다.



나 또한 인간이기 때문에 이런 열등감 컴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이 내용을 통해 진리를 깨닫는다면, 나는 클루지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