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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의 인생공략집

북카페 처음 가오픈 한 날, 실행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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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06월 13일 | 원본




북카페 처음 가오픈 한 날, 실행력에 대하여 





수년 전에 쓴 글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니, 그 기분 좋을 순간을 위해 오늘을 기록해 보려 한다. 오프라인 사업에 첫 발을 디뎠기에, 나에겐 제법 의미 있는 날이다. 



북카페 가오픈 날, 우선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었다. 프블단 그리고 직원 분들을 불렀다. 



하루 종일 초긴장 상태에서, 어떻게 하나씩 보완해 나가야 할지 고민했다. 모자란 게 많아서 보충하느라 숨이 넘어가는 줄 알았다. 집에 오니 모든 기력이 빠진 상태였다. 



이 북카페는 오픈 일주일 전에 발견한 매물이다. 계약을 무리하게 추진했고, 어려운 고비를 넘겨 간신히 계약했다. 



직원들이나 주변사람들은 많이들 묻는다.



'수익구조는?' 

'직원은 어떻게 하게?' 

'예상치 못했던 리스크 있으면 어쩌려고?' 

'오프라인 사업은 안 해봤잖아요' 

'음료 뭐 팔지도 안 정하고 오픈?' 



맞는 말이다. 다 이해한다. 하지만 그냥 하는 거다. 실행한 뒤 보완하면 된다. 세상 사람 모두 다 클루지 때문에 실행을 못한다. 나는 그에 비해 비교적 ‘쉽게’ 실행을 하며 살아간다. 



나를 모르는 사람은 '님은 돈이 있으니까 실행이 쉽죠'라는 반박 겸 변명을 할 수 있다. 미안하지만 나에겐 그런 반박은 안 통한다. 



당신의 합리화에 대해 이 글로 답을 하겠다. 이 글을 통해 인생 역전한 사람만 50명 넘게 봤다. 



물론 실행력이 전부는 아니다. 실행 뒤에 모자란 부분을 채우는 것은 두뇌를 개발해야만 한다. 책을 읽거나 평소 글쓰기를 해서 뇌를 발달시켜놔야 한다. 그러면 위기가 와도 통합적인 사고를 해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즉 '초사고'를 해야 한다. 



평소에 책을 읽지 않는다면 실행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지혜가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실행이 낫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실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