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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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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컨셉



명저인 《좋은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을 보면, 모든 영속적이고 성공한 기업들은 고슴도치컨셉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중에 가장 중요한 요건 중의 하나는 기업이 하는 일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느냐'입니다. 저는 이전부터 아트라상 상담사들의 이별상담 실력은 전 세계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없기 때문에 퍼트릴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마음을 바꾸는 능력을 '규모의 경제'화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상한마케팅입니다. 



마음을 바꾸는 영역에서는 우리 회사는 최고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성적표도 매우 좋습니다. 코스닥 상장 회사를 바라보면 적자인 경우도 많고, 순수익 50억만 되어도 꽤 건전한 회사라고 평가받습니다. 2023년 이상한마케팅은 적어도 순수익 60억, 높게는 100억의 순수익을 거두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 계열사는 100억 정도 순수익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수치는 4-5년 된 기업이 이룰 수 있는 최상위 성적표입니다. 구성원들이 뛰어나고 긍정적이고 문제해결력이 좋기 때문에 순항하는 것입니다.



고슴도치 컨셉의 중요 개념 중 하나는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는 사업은 하지 않는다'입니다. 저는 2021년까지 여러 사업을 경험하면서 타이탄의 도구를 모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딴짓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호로 마음을 인류의 마음을 바꿔 세상을 최적화한다'는 철학에 맞지 않는 사업은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책을 내는 행위는 이전에는 취미에 불과했습니다. 북카페 또한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만약 2024년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를 책으로 출판한다면, 이 책은 우리 회사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출판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유튜브를 하게 된다면, 개인의 성취보다는 모두 회사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만 운영할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팀원들과 유튜브 썸네일과 광고 소재 피드백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 이 부분은 무조건 위임하는 게 기업적으로 맞습니다. 저는 '인간의 마음을 훔치는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하여 광고 소재를 피드백하고 썸네일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역시나 고슴도치 컨셉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하는 모든 일에는 ‘고슴도치 컨셉’에 맞게 일을 하고, 취미로 다른 사업을 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신의 개인적인 삶의 목표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일단 모릅니다. 다만, 저는 2023년에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능력'을 최고치로 만들어 최상의 성적을 내 보려 합니다. 그 재미난 일이 지나고 나면, 모든 구성원은 최고의 능력을 갖추게 될 겁니다. 커리어적으로도 유의미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24년에 저는 전 직원에게 아래와 같은 공지를 했습니다.


<회사의 비전 전사 공유>


다음의 미션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비전이다. 어느 회사인지 맞혀 보자.

  


  • 세상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보편적으로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 혁신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 전 세계 모든 운동선수에게 영감과 혁신을 가져다준다. 


  • 스포츠와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구축된 브랜드를 통해 스포츠용품 업계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 우리는 우리의 터전인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환경에 불필요한 피해를 일으키지 않으며 비즈니스를 통해 환경 위기에 대한 솔루션을 구현한다. 


  • 우리는 고객에게 가능한 최저 가격, 최상의 선택 및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 사람들이 돈을 절약해서 더 잘살 수 있게 한다. 


  • 인간의 정신에 영감을 불어넣고 더욱 풍요롭게 한다. 한 분의 고객, 한 잔의 음료, 우리의 이웃에 정성을 다한다. 


  • 우리는 고객에게 뛰어난 서비스를, 공급 업체는 소중한 파트너임을, 투자자에게는 지속적인 수익성 있는 성장의 전망을, 직원들은 엄청난 영향력의 매력을 약속한다. 


  •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세상을 더 개방적이고 가깝게 만든다.



순서 - 애플,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아마존, 월마트, 스타벅스, 넷플릭스, 페이스북 



《좋은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세계적 명저에는, 기업이 오래 가기 위해선 '고슴도치 컨셉'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슴도치 컨셉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는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을 기업의 비전으로 정해야 한다'이다. 나는 우리 회사가 세상 그 무엇보다 잘하는 건 '콘텐츠, 콘텐츠 교육'이라 생각한다.



우리 회사의 비전은 심플하다.


아트라상 - 인류가 겪는 이별의 고통을 최소화 하고, 성숙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프드프 -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선 물질과 사고 두가지가 풍족해야 한다. 프드프의 미션은 인류의 사고를 바꾸는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구독제, 출판, 전자책, 강의 등 수단은 무엇이든 상관 없다. 사고방식을 바꾸는 최적의 콘텐츠를 발행한다.


이상한마케팅 - 세상에 알려야 할 제품을 최소비용 최대효율로 세상에 전파한다. 이는 마케팅 대행이 될 수 있고, 교육이 될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통합한 미션은 '기호를 통해 세상을 최적화한다'다. 기호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고, 교육하는데 초점이 있어야 한다. 세 회사 모두 콘텐츠와 관련이 있다. 구성원들은 '어떻게 하면 콘텐츠를 통해 세상을 더 낫게 만들 것인가'를 기준으로 사고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몰입의 방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비전과 일치한다. 하지만 '가방걸이 구매대행으로 월 순이익 5천만 원 늘리기'는 틀린 아이디어가 된다. 



아무리 단기적으로 돈이 되더라도, 비전에 맞지 않는 사업은 하지 않아야 한다. 지속해서 본질을 강화하면,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단기순이익 사업'을 하는 것보다 훨씬 큰 이익을 보게 된다.



모든 공부와 회의는 이 초점에 맞춰야 한다. 만약 이 비전에 동의가 되지 않고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버스에서 내려야 한다(책 :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버스를 내리는 행위를 미안해  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최대한 빨리 버스에서 내려주는 것이 공동체를 위한 길이다.



과거에 내가 정말 많은 창업을 했지만, 현재는 이 세 가지만 집중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기술력은 '콘텐츠', '콘텐츠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집중할 때, 세상을 최적화할 수 있다.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