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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의 인생공략집 (기초편)

[NEW] 평생 후회하는 일 없던 내가 딱 2개를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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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2 추가] 작성일 : 2023년 03월 30일 | 원본  




평생 후회하는 일 없던 내가 딱 2개를 후회한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방법을 발견해서 공유하려고 새벽에 글을 작성합니다.


일평생 후회하는 것 없이 잘 살았다 생각하지만, 최근 두개 행동을 하지 않은게 많이 아쉽고 후회가 된다. "이걸 알았다면 더 천재가 되었을테고, 더 빨리 성과를 얻고 건강해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4년 전부터 나를 지켜본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치트키 성애자이다. 어떻게 하면 쥐꼬리만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 효율을 낼 지에 대해 끝없이 연구한다. 



뇌를 어떻게 개발하고 증폭시키냐에 따라, 10년간 일 할 것을 1년으로 혹은 한 달로 단축시킬 수 있다. 


그냥 단적인 예로, 종합 1위를 한 '역행자'에 대한 기획은 내 인생을 바꾸었다. 일주일에 한 번, 한시간씩 유튜브를 찍는 행위로 완전한 자유를 얻었다.



항상 얘기하는게, 뇌 최적화와 뇌 증폭에 대한 이야기다. 이 부분은 거의 모든 컨텐츠에서 여러 번 다뤘으니 줄이겠다. 



​​​                                         




내가 1년간 고민했던 생각의 흐름. 그리고 발견




 

사고의 흐름


1. 일단 운동은 사기급으로 인간에게 좋은 행위이다.



2.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두뇌가 증폭되고 창의적이게 되며 하루동안 썼던 뇌를 초기화하여 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3.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3-10분 운동은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며, 아침에 두뇌를 최상의 상태로 만든다.


4. 하지만 하기 싫다. 계속 미루게 된다.


5. 1년 전에 고안한 건 '아침에 일어나 3분 뛰기' 이 부분이 매일 하기엔 또 쉽지 않다. 스스로 못 지키는 걸 보면서 좌절한다.



6. 그나마 차선책을 낸 건 '5분 걷기'였다. 하루 종일 입력된 정보를 잠자기 전에 '5분 걷기'를 통해 정리할 수 있고, 또 우연찮게 그 정보들이 모여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도록 도와준다. 나는 이런 활동이 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차원이 다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7. 걷기가 최고의 행위이지만, 지루하다. 그래서 이걸 또 어떻게 쉽게 할까 고민했다. 적당한 걷기와 유산소는 뇌를 최적화 상태, 집중력 높은 상태를 만든다. 이유는 간단한데, 인간이 선사시대에 움직인다는건 사냥을 할 때라는 뜻이다. 뇌는 움직일 때 '집중력을 최고조'로 만들도록 설계되어 있다. 사냥을 할 때 뇌를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야만 생존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8. 걷기도 뭔가 재미가 없으니 안 하게 된다.



9. 결론적으로 나는 미친 아이템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자전거이다. 우리가 미친 아이디어를 내거나 생각을 정리할 때 '적당한 운동'이 좋다고 이야기 했다. 자전거를 타면 '몽상모드'에 빠지게 되면서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뇌는 최상의 상태가 된다. 평소 입력된 정보, 고민들을 뇌에 정리한다. 그 결과 떠다니는 비효율적인 정보를 재조합하며 정리도 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게 만든다.



적당한 운동이 어려운 이유

  • 달리기는 의지가 필요하다.
  • 걷기는 지루하다. 또 허벅지 운동이 덜 된다.
  • 산행은 불규칙한 경사 때문에 집중을 해야해서 '몽상 모드'로 들어갈 수가 없다.


자전거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나는 요즘 들어 날씨가 좋아지면서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있다. 


보통 생각을 정리하기 가장 좋은 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갈 때이다. 이 때 보통 카톡을 하거나 유튜브와 쇼츠를 보면서 '생각정리'할 시간 자체가 없다. 아이디어를 낼 시간 자체가 없다. 그냥 본능대로 인생을 살아가며 순리자처럼 비효율적인 하루를 보낸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자전거를 타면 10-30분간 생각정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운동도 되고, 하루종일 들어온 정보를 정리할 수 있다. 아이디어도 나온다.


평상시 아쉬운건, 약속이나 일을 하면서 정신없이 보내다가 '10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귀찮거나 쇼츠 때문에 하지 못한다. 하지만 요즘은 자전거를 통해 엄청난 혁신이 일어나는 중이다.


만약 자전거를 산다면, 초보자라면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타라. 만약 자전거로 목적지까지 40분 이상 걸리거나 언덕이 많다면 '전기자전거'를 사라. 


나는 일평생 후회되는게 전혀 없었다. 2년 전에 '3분 달리기'를 발견한 것이 유일한 후회였고, 요즘은 '자전거 생각정리'를 이제야 발견한게 너무 아쉽다.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