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1일 공개 】  역가스라이팅 세계로의 초대

당신의 편이 되어줄, 단 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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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작가 손수현

【 3월 31일 공개 】 역가스라이팅 세계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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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컨텐츠 리뉴얼로 인해 

3월 31일 오후 7시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기존에 구매하신 분들은 [ 내 서재 ]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이 책은 하루를 마치면서 

'그 때 이런 말을 했었더라면' 하고 생각하는 수많은 피해자들을 위 쓰여졌다.


 


누군가는 이야기한다. 

가스라이팅을 당할 때 반격하면 그저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 뿐이라고. 준 낮은 그들을 상대하지 말라고.






아니, 나는 정반대로 생각한다. 

상대는 날카로운 무기로 나의 마음을 찌르고 있다. 그런데 당신은 언제까지 갓을 쓰고 붓을 든 채 고상하게 자신을 지킬 셈인가. 언제까지 당신의 자존감을 남들에게 빼앗겨 하루의 효율, 일주일의 효율, 한 달의 효율을 날리고 괴로운 마음을 참고 살아갈 것인가. 인생에서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자존감에 뚫리는 구멍으로 새 나가는 물을 지켜보고만 살 셈인가. 






아마 당신도 알 것이다.

오래된 관계 중 반드시 끊어내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을. 또는 과거에 진작에 그랬어야 했던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미래에 그런 관계가 확률상 반드시 닥쳐올 수 있다는 것을. 결국, 가스라이팅이 과거에 비해 비교적 일상화된 시대가 된 2022년, 역가스라이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필수이며 최소한의 방어다.






단, 절대 악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기 위해 쓰여진 책이 아니다. 가해자들에게 일침을 날려 가스라이팅을 지속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론들을 소개한다.



 






 







 



이미 2권의 역대 최고 매출의 전자책으로 그 역량을 입증한 손수현 작가의 3번째 작품입니다.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저는 이 책의 구상단계에서, 이 책의 출간을 막고자 했습니다. 하찮은 가스라이팅에 반응하고 반격할 시간에 책을 읽고 자기계발을 하는 게 훨씬 더 지혜로운 선택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손수현 상담사는 단호했습니다. 저의 의견에 반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반박을 들었습니다. 그건 극히 일부의 타고난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라 답했습니다. 가스라이팅에 오랜 시간 시달려 고통 받아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들은 일단 그 상황에서 반격하고, 상대방의 조종에서 벗어나는 일침을 날려야만 '자신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 완성된 책을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저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당하고 살지 말아라', '소심해하지 말고 당신의 주장도 펼쳐봐라'와 같은 추상적인 방법 따윈 없습니다. 저자 특유의 공식 우선주의, 구체적 법칙, 수많은 예시들로 또 한 번 채색된 책입니다. 

 

 













아트라상에서 근무한 지 5년차로 아직 대표가 되기 전, 한 신규 직원이 들어왔다. 당시 자청 대표님이 직접 스카웃한 인원이었다. 그런데 점차 그는 내 관점에서 무언가 '회사의 규율' 을 어긴다는 느낌을 주었다. 모두가 정시에 필참하는 내가 주관하던 회사 교육 시간에 반복해서 늦는다거나, 숙제를 미룬다거나, 그러면서 사과 한 마디 없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었다. 나의 권위가 미세하게 무너지고 있었다.


그러나 대표의 선택으로 입사한 이상, 직접적으로 비난하면 내가 역공을 맞을 가능성이 있었다. 나는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상담사 교육이 끝나고 모두가 모여 있을 때, 그와 대화를 나누던 중 기회는 왔다. 그가 나의 회사 생활에 대해 듣더니 나지막이 말했다.



"오, 그럼 5년 정도 일하셨으면 이제 대리급이시네요?"



나는 굉장히 불쾌하고 무례한 말이라 생각했다. 적어도 구태여 상사에게 할 말은 아니었다. '급' 이라는 단어는 나의 권위를 높게 보고 있다면 절대 입 밖으로 뱉을 수 있는 말이 아니었다. 내가 불쾌했던 건 대리라는 직함 때문이 아니다. 'OO급이다' 라는 문장 형식을 입 밖으로 내는 그 사람의 사고과정에 '손수현이라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두려움' 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말이 나오고 2초가 되지 않아 다음과 같이 맞받아쳤다.


정답은 무엇일까? 스스로도 3초 정도 생각해보고 스크롤을 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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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친구에게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친구와 함께 나는 '어려운 책 골라 읽기'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독서 토론 모임을 만들고자 했다. 내가 처음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마당발이었던 친구가 인원들을 모았고, 모임은 2번 정도 진행되었다.


그 때, 공개하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불행한 일이 닥쳤다. 나는 그 일을 케어하느라 하루에 2시간 미만으로 자면서 완전히 에너지가 고갈되었다. 결국 친구에게 어떠한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독서 토론에는 3달 넘게 불참하게 되었다.


모든 일이 끝나고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였을 때, 그 친구가 나에 대한 비판을 강하게 주도하기 시작했다.



"너는 정말 책임감이 없었어. 무슨 일이 있었다면 나에게 카톡 하나 남겨줄 수 있는 거잖아. 모임 구성원들이 너의 불참에 대해 물어볼 때마다 내가 얼마나 난감했는지 알아? 진심으로 절교할까라는 생각까지 했어. 변명할 게 있으면 변명해봐"



나는 사실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여기서 맞불을 놓으며 강하게 상대방을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명분도 부족했고, 친구의 비판이 너무나 정당했기 때문이다. 나는 고민 끝에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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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애 관련 능력이 친구들에게 입증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다. 나의 여사친은, 당시 한 나쁜 남자에게 농락당하여 완전히 주도권을 잃고 매달리고 있었다. 나는 프레임 이론에 따라서 전략을 바꾸어 강하게 나갈 것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다른 모든 친구들은 입을 모아 반대하였다.

'그런 문자를 보낸다고 휘둘릴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지금은 연락이라도 닿고 있지만 그렇게 하는 순간 인연 자체가 끊길 것이다'
'나라면 그런 문자 받으면 있던 정도 다 떨어지겠다'

와 같은 반론들이 나왔다. 여사친은 걱정 때문에 울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분위기가 매우 심각해졌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친구가 우는 상황에다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에 무책임하게 '알아서 해봐' 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아무도 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나는 잠시 고민 후에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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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건가요?

  1. 특정 상대방과 대화할 때마다 말문이 막히는 사람

  2. 분명히 대화하기 전까지는 할 말로 가득차서 갔는데도 한 마디 못하고 돌아오는 사람

  3. 지금 누군가에게 끝없이 가스라이팅 당하는데도 반격하지 못해 악순환의 고리를 그리는 사람

  4. 논쟁, 토론, 설득에서 성과를 내야만 하는 직업을 지닌 사람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1. 당신이 할 말이 없을만큼 잘못한 상황에서도 논쟁에선 이기게 됨

  2. 가스라이팅 하던 상대가 어느 순간 아무 말도 못하게 되는 걸 목격할 확률을 크게 높임

  3. '10초의 법칙' 에 따라 하고 싶은 말을 단기간에 머릿속에서 정리해서 꺼내 쓸 수 있게 됨

  4. 당신이 지금 읽으면서 느끼는 그 감정, '난 안될 것 같은데?' 하는 위 1, 2, 3번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 가능해지게 됨.

전체목차

들어가며
  1. 1

    들어가기에 앞서 - 손수현의 편지

  2. 2

    목차

    미리보기
역가스라이팅을 받치는 3가지 기둥
  1. 1

    명분의 단계 이론

  2. 2

    골든타임

  3. 3

    N가지 법칙, 이 책을 읽는 방법

역가스라이팅 세계로의 초대
  1. 1

    닫힌 문을 열 때, 「인식하며 말하기」

  2. 2

    상대가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낙인 찍기」

  3. 3

    「전제 인정」으로 상대가 스스로 잘못했다고 느끼도록 하라

  4. 4

    장난을 빙자한 공격에는 「OOO」로 응수하라

  5. 5

    상대가 감춘 「사악한 의도」를 만천하에 드러내라

  6. 6

    집단 속 「호전적 견제자」 처리하기

  7. 7

    설명하는 척 하며 「간접비판」을 나열하라

  8. 8

    「대중이 나의 편」일 땐, 입 아플 필요 없다

  9. 9

    소수 의견일 때, 「언더독 효과」 한 번이면 끝

  10. 10

    당신을 전문가로 보이게 만드는 「Yes, But」 기법

  11. 11

    「양자택일의 상황」으로 상대를 몰아넣는다

  12. 12

    내 땅은 「좁게」 상대의 땅은 「넓게」

  13. 13

    상대가 화를 내면, 거기가 바로 약점이다 「역 10초룰」

  14. 14

    「권위」를 갖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15. 15

    「OOOOO 하지 말아라」 라고 가스라이팅 하라

  16. 16

    다른 건 다 필요없고, 「XXX」으로 승부해야 할 때가 있다

  17. 17

    논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카운터 펀치」를 날리고 대화를 종료하라

  18. 18

    가스라이팅을 애초에 「사전 차단」하라

  19. 19

    불리한 주제라면 「역질문」으로 빠져나가라

  20. 20

    인신 공격에 대처하는 최고의 방어, 「프리징 기법」

  21. 21

    내 잘못이 확실한 경우, 「결론」의 힘

마치며
  1. 1

    저자의 당부

작가소개

손수현 프로필 이미지

손수현

손수현 작가는 심리학의 천재입니다. 알맹이 없는 위로 상담을 무시하고 무조건 해결책과 공식을 제시하는 것이 그의 철학입니다. 그와 상담을 받으려면 1시간에 50만원을 지불하고 3주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럼에도 대기 인원은 폭주합니다.


그가 쓴 《연애의 자유》 와 《선택하는 남자》 두 권의 연애 전자책은 과학적인 접근 방식과 구체적 대사와 해결책의 제시로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두 권의 책은 무려 6억 9천 4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후기

4.4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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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샷추 2023.03.08

    역가스라이팅?
    내가 모르는 MZ세대 신조어인가 싶었는데 신조어는 아니었네요 ^_^;
    연애의자유 보러 왔다가 충동적으로 사버렸지만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가스라이팅'이라는 개념이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피해자임을 호소했었죠.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눈에 띄지 않게 상대방의 자존감에 한없이 흠집을 내는 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걸 저도 그때 처음 알게 됐습니다.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일상 속의 대화 끝에 남은 알 수 없는 찝찝함의 정체가 바로 '가스라이팅' 이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친구들 중에서도 직장 상사의 은근한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조금씩 정신적/신체적 컨디션에 영향을 받는 경우를 종종 봤어요.
    아이러니 하지만 주로 주변에 문제 일으키지 않고 피해 끼치지 않는 분들이 주로 속절없이 당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참 신기합니다ㅎㅎ 무의식중에 상대방의 가치를 매기고, 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공격성을 띄기도 하는 그런 인간의 면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너무 과몰입했네요. 허허


    이 책은 분량이 길지 않습니다만 그 여운 만큼은 엄청 긴 것 같습니다.
    책에 나온 현실적이고 생생한 예시로 인해서 분명 활자를 읽고 있지만 정수리 위 어딘가에 드라마처럼 장면들이 재생됐어요.

    '전제 인정' '간접비판' 등의 *개념을 접했을땐 뇌가동이 0.5배속이 되어 멈칫.. 하다가도 예시 페이지에서는 2배속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예시 파트는 정말이지 마치 따뜻한 잔치국수를 먹을때처럼, 가뿐한 소면이 입속으로 후루루룩 빨려들어올 때처럼 손쉽게 읽혔습니다(*개념 이해 완료*).

    공감이 됐다는 사실 때문에 '개념을 이해했다'라고 착각하면 안 되겠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실행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읽어보게 될 것 같은 책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하는 부분, 개념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혜민 2023.03.07

    ++5회독

    읽으면 읽을수록 다른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개념들에 대한 사례랑 예시가 있는 만큼 지금 상황에 맞는 포인트들이 더 눈을 끌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혹시 업데이트도 계속 해주시나요??ㅎㅎ

    생각날 때 마다 들어와서 다시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사놓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미루다가 자기 전에 딱 읽기 시작하니까 술술 금방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각 이론?마다 상세한 예시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눈 앞에서 그려지는 상황들 덕분에 제 사례들이랑 대입해서 읽어보게 되더라구요ㅎㅎ

    평소에는 너무 잘해주다가도 본인 맘에만 안들면 저를 죄인 만드는 친구가 있는데ㅠㅠ
    늘 제 잘못인 것만 같아 우울하고 답답했어요....
    그리고 최근 들어 내가 잘못된 건지 친구가 잘못된 건지 좀 혼란스러웠거든요
    (참고로 전...인프피입니다!)
    그냥 이 책 읽고 나니까 명쾌해졌습니다!
    친구의 가스라이팅이 맞고, 저는 이제 방어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응하면 될지 조금 감이 잡혔어요!!

    꼭 성공할 수 있길..! 틈틈이 읽으면서 전략을 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노블 2023.03.06

    '그래도 친구니까 이해해줘야지', '내가 참아야지'

    모임에서 혹은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에가면서 종종 했던 생각입니다. 극 내향형 성격인 저는 집에가면 그 날의 대화를 뒤돌아 볼 때가 많았습니다.


    돌아보면 기분이 상할만한 언행을 들었을 때도 마땅한 대처방법이 떠올르진 않았습니다. 인간관계가 원래 항상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죠.


    이 책을 읽고 '맞춰준다'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해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저 난 마음속에 느꼈던 불편한 감정들을 '억누르고 살았고, 힘들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제가 이 책을 읽고, 작가님처럼 친구들에게 혹은 모임에서 완벽하게 가스라이팅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차이도 있고, 다양한 상황이 존재하니까요.


    지금은 그저 답답했던 내 마음의 원인을 알고,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앞으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만들어나가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리뉴얼 기대중입니다. 얼른 완성해주세요!

    감사합니다.

  4. 참새_ 2023.02.22

    "아..나도 그 때 맞받아치고 싶었는데 어떻게 말했으면 좋았을까?"


    - 같은 동호회 여자가 나를 은근히 돌려까는 것을 들었지만 집에 그냥 돌아와버렸을 때
    - 직장동료가 갑자기 화를 버럭내는 것에 대응하지 못했을 때
    - 나보다 말 잘하는 친구의 주장에 억울하지만 대처하지 못했을 때
    - 남자친구가 자꾸 외모로 놀리는데 나름대로는 맞받아쳤는데 속 시원하지 않을 때


    이 책은 일상생활 중 '넘어가고 싶지는 않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될 지 몰라 아쉬워만 했던 경험' 들에 대한 정답, 정확히는 가스라이팅에 대한 방어책을 제시합니다.

    밤새 읽고 바로 후기를 남기는데 핵심을 요약하면,

    1. 정말 재밌다 (일단 사례가 미칩니다)
    2. 구체적이고 공감가능한 사례들
    3. 10가지가 넘는 방어책 (스킬들)

    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연인간, 동료간, 지인사이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가스라이팅 사례들은 다 등장하며 작가님의 대처 역시 속시원해서 읽는 내내 사이다를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스라이팅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해라, 건드리지 말아라, 맞불을 놓아라, 너의 자존감을 높여라 등의 추상적 해결책이 아닌 구체적 스킬들이 10가지 이상 제시되어있어 앞으로 이 스킬들을 어떻게 써먹을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말 그대로 든든합니다.

    작가님의 심리학에 대한 통찰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단순히 가스라이팅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정말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이 재밌는 사례들이 20페이지 이상은 더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 욕심도 살짝 남겨보면서 리뷰 마칩니다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 단지꿀 2023.02.22

    순둥이 독자입니다..
    순둥이라는 생각은 없었는데 순둥이라는 단어를 보니 제가 순둥이였던게 아닐까 싶네요.

    '안맞으면 피하면 되지'라는 일념으로 무시하기, 무반응, 외면으로 대처했던 많은 시간들이 있었는데

    그동안 사회생활 하면서 스쳐 지나간 상황들이 저도 모르게 제 안에 축적되어있었던 것 같아요.

    '필요한 타이밍에 대응하는 기능'이 퇴화된 것 같았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이런 제 자신을 보게 되어 화술, 인간관계 등 다양한 관계성에 대응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다가 이 책까지 만나게 됐습니다. 가격이 있어서 고민을 좀 하긴 했지만..ㅎㅎ

    물론 분량도.. 일반 책에 비해 훨씬 짧긴 하지만, 저는 '고농축 다우니'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분량 자체가 많진 않지만 하나하나 습득하기가 쉽지 않아서요..

    야생적이긴 했지만 다른 책들에서 보지 못했던 '실제 상황'이 담겨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화술, 심리 관련 번역된 책이나 국내 서적에서는
    - 감정이 움직이는 상황 치고 비현실적으로 이성적인 대화가 이어지는 것
    - 대화의 흐름은 없고 상황만 제시되고 그에 대해 '한 번의 대사'만 나오는 것
    이런 부분이 아쉬웠는데, 역가스라이팅은 좀 날것이긴 하지만 그만큼 제가 살아가는 상황이 잘 담긴 것 같아서 도움이 됐습니다.

    정확히는 작가님이 제시한 상황들을 보기 보다는 대화를 통해 '맥락'과 핵심을 캐치하는 건 제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도 쓰여있지만 이건 머리로 알아서 될 게 아니라는 생각 듭니다.
    머리로 습득하는 지식적인 부분은 아닌 것 같아서 ㅠ

    살아오면서 형성된 성격, 성향, 사회관계, 가치관, 태도 등 많은 부분이 얽혀있는 일 같은데 그래도 피나는 노력 하면 변할 수 있겠지요?

    희망 가져보고 다양한 상황에 저를 노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작가님 다음에 혹시 업데이트 하시면 더 폭넓은 상황에 대해서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때까지 잘 연습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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