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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트렌드 6가지

틱톡과 쇼츠 그리고 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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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틱톡과 쇼츠(유튜브), 릴스(인스타그램)



모두 다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입니다. 셋은 한국에서 조금 다른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인터넷 커뮤니티와도 같습니다. 제가 들어본 대표적인 커뮤니티는 디젤매니아, 디씨, 펨코, 클리앙입니다. 저는 10대 때 웃대라는 커뮤니티를 한 이후에 커뮤니티를 하지 않아 자세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따라 나이대, 분위기, 공격성 등 성격이 각기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에는 각기 조금씩 다른 성향을 가진 유저들이 모여 있습니다. 플랫폼별로 지능, 나이, 사회화 세 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틱톡


해외에선 대중적인 타깃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린 10대 연령층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오히려 릴스나 쇼츠보다 틱톡을 선호하는 국가도 있지만, 어쨌든 한국은 10대에서 20대 초반이 좋아하는 게 틱톡입니다.



물론 사회성이 높고, 서울대를 다니며, 사회성이 매우 높은 사람도 틱톡을 매일 즐길 수 있습니다. 확률적인 설명일 뿐입니다.




인스타그램 


셋 중에 가장 지능이 높고 사회화가 잘된 유형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예를 들어, 얼굴에 간장을 뿌리는 웃긴 콘텐츠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모든 플랫폼에서 반응도가 높은 건 아닙니다. 간장을 얼굴에 뿌리는 웃긴 콘텐츠의 조회 수는 플랫폼별로 다른 결과를 냅니다.


틱톡 > 쇼츠 > 릴스



반대로, 영상미가 좋고 지적인 이야기가 더 잘 통하는 공간은 릴스입니다. 릴스에서 100만 터진 영상이 쇼츠에서 1만 터질 수 있고, 쇼츠에서 1만 터진 영상이 릴스에선 100만 터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영상미 + 지적 콘텐츠 = 릴스 > 쇼츠 > 틱톡



따라서 현재 2025년에 만약 상품을 판매한다면, 인스타그램 채널이 주효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다른 플랫폼보다 연령대가 높으며, 집중력이 높고, 소위 말하는 인싸력을 갖고 있고, 소득 수준도 높을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세 플랫폼에 올리면 좋기 때문에 ‘틱톡은 하지 말아라’라는 말은 아닙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틱톡 또한 성장하게 될 가능성이 있고, 크리에이터 인센티브에 따라 대중이 몰릴 가능성도 있으며, 5년 뒤엔 현재 20대 초반의 틱톡 유저들이 경제력을 갖춘 유저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관찰해야 합니다.



현재 2025년엔 이런 트렌드를 갖고 있으니, 인지하고 있으시면 좋을 것 같아 가볍게 설명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