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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스트레칭

원하는 삶ㅣ나는 어떻게 살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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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삶ㅣ나는 어떻게 살고 싶을까? 



이제 우리는 자기계발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았다. 그리고 우리를 힘들게 하던 마음도 모두 던져버렸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딱 2가지뿐이다.



1. 원하는 삶을 설정하고 

 2. 그것과 닮아가면 된다. 



어떤가, 간단하지 않은가? 지금쯤 이런 걱정을 하고 있을 수 있다.



“뭐 그렇긴 한데... 일단 제가 원하는 삶을 정확히 안다는 것부터가 너무 어렵습니다...”



공감한다.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원하는 삶을 정확히 알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5,000만 국민 중 5,000명은 될까? 지금부터 당신에게 딱 13가지 질문을 던질 것이다. 여기에 하나씩 답변을 해보기 바란다.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원하는 삶이 명확해지는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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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 30초만 종이에 마구 적어보자.



해보았는가? 당신이 종이에 무엇을 적었든 아래 세 가지 범주에 들어갈 것이다.



여가

인간관계



내가 수년간 사람들에게 꿈, 목표, 원하는 삶을 질문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삶의 모습은 여가/ 일/ 인간관계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코치님 저는 돈과 건강도 적었는데요. 이건 어디에 들어가나요?”



정말 좋은 질문이다. 우리가 평소에 정말 중요시 여기는 돈과 건강. 이 2가지는 어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걸까? 정답을 바로 공개하겠다. 돈과 건강은 위 세 가지 카테고리를 단단하게 바치고 있는 땅과 같다. 



많은 돈과 건강한 몸. 상상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은가? 하지만 우리는 사실, 돈과 건강을 원하는 게 아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우리는 건강한 몸과 풍족한 돈을 가지게 되면 결국 원하는 일/ 원하는 여가/ 원하는 인간관계를 추구한다. 생각해 보자. 정말 돈만 많고 건강만 하면 모든 욕심이 사라지고 행복해질까? 돈은 종이 쪼가리, 혹은 통장에 적힌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는 돈을 원하는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돈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누리는 ‘삶’을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어떤 일, 어떤 여가, 어떤 인간관계를 원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게 명확해질 때 ‘삶의 목적과 의미’라는 게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돈과 건강의 목적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이 없다면 아무리 큰돈을 가져도 ‘공허함’만 커질 뿐이다.



지금부터 당신에게 여가–일-인간관계 순서대로 질문을 던질 것이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질문들이다.) 하나씩 차분하게 종이에 답해보자. 당신의 원하는 삶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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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쉬기(나만의 휴식법)


질문 1. 

당신의 에너지를 충전시켜줄 휴식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나만의 힐링 방법)



※ 쉬기 팁!

휴식과 취미는 구분하는 게 좋다. 엄밀히 따지면 취미(놀이)는 휴식이 아니다.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오로지 당신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휴식 방법을 생각해 보자. 사실 사람에게 가장 좋은 휴식은 ‘숙면(깊은 잠)’이다.



하기(나만의 취미)


질문 2. 

(돈 걱정 없이) 한 달 내내 휴가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 것인가?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 그리고 무엇에 도전하고 싶은가? (이거 할 때만큼은 완전한 몰입이 된다. 스트레스가 풀린다. 너무 재밌다. 승부욕이 오른다 등등)



※ 하기 팁!

나에게 딱 맞는 취미 찾는 법?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사실 이는 ‘나에게 딱 맞는 음식 찾는 법’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쉽다. 나에게 딱 맞는 음식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당연히 다양한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 이게 기본 전제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세상에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먹기엔 시간이 부족해!’. 이해한다. 그렇다면 일단 남들도 좋아하는 음식, 대중적인 음식부터 먹어보면 된다. 그렇게 천천히, 자신은 어떤 음식이 좋은지 관찰하고 결정해 보는 것이다.



두 번째,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고 즐기는 과정, 그 과정 자체가 행복이다. ‘빨리 나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야 해!!’라는 강박을 내려놓고 ‘이런 음식 저런 음식을 먹다 보니 세상엔 참 맛있는 음식들이 많구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다면 그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취미 찾기도 똑같다. 첫 번째, 일단 대중적인 취미활동부터 배우고 시작해 보자.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 그리고 그 과정 자체를 즐기며 찾아가면 된다. 이게 전부다.



가기(가고 싶은 여행지)


질문 3.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는가? (국내, 해외 모두 좋다.) 그리고 그곳에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갖기(가지고 싶은 물건)


질문 4. 

현재 꼭 갖고 싶은 물건이 있는가? 차, 집, 옷, 시계, 화장품 등 모두 좋다. 



※ 갖기 팁!

‘비싸고 많은 물건을 원하는 건 욕심이고 사치야. 참아야 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도 괜찮다. 솔직하게 모두 작성해 보자.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일주일, 혹은 한 달) 정말 이 물건이 갖고 싶은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자. 그 물건에 대한 욕심이 사라진다면 지우면 된다. 새로운 게 갖고 싶다면 새롭게 적어 놓으면 된다. 그리고 그것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면, 그리고 그것을 스스로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 구입해서 경험해 보는 것도 스스로에게 동기부여와 행복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위 네 가지 질문에 천천히 답해보자. 당신이 원하는 여가가 서서히 구체화될 것이다. 



다음으로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인 ‘원하는 일’에 대한 질문들이다. 우리 모두는 자본주의 세상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인생에서 절반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하는 일이 불행하다면? 인생의 절반이 불행해진다는 뜻이다. 이것만큼 슬픈 게 또 어디 있을까?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논쟁은 의미가 없다. 우리는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원하는 일을 할 때 돈과 시간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연구해왔다. (돈은 많이 버는데 불행한 사람들은 제외했다.) 그들은 어떻게 원하는 일을 찾게 되었을까? 그렇게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바로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이 3가지를 모두 느끼고 있었다는 것이다.



흥미 

의미 

(만족스러운) 돈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은 일에서 ‘흥미’와 ‘의미’를 느끼고 ‘만족스러운 수준의 돈’을 벌고 있었다. 이때 나는 생각했다. ‘흥미, 의미, 돈과 관련된 적절한 질문들을 마련한다면 사람들이 보다 빠르게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총 7가지의 질문들이 탄생했다. ‘의미’부터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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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몸은 힘들어요. 하지만 고객님에게 ‘고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 모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에요. 정말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하며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보면 정말 큰 희열감과 행복을 느껴요.”



위 사람들은 ‘저는 이 일에서 의미를 느끼고 있어요’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일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라는 의미를 느낄 때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저명한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이를 인간의 가장 큰 행복, ‘공헌감’이라고 부른다.



당신은 어디서 가슴 벅찬 의미를 느끼는가? 아래 질문을 통해 함께 찾아보자.



돕기(나는 어떠한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 - 의미


질문 5. 

나는 가족, 친구, 지인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고 싶은가?


질문 6.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 어떠한 도움을 주고 싶은가? 혹은 어떤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은가?


질문 7. 

나는 인류에 어떠한 도움을 주고 싶은가? 혹은 어떤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은가?



※ 돕기 팁!

위 질문에 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신의 ‘약점과 결핍’을 찾아보자. 극복한 약점도, 아직 극복하지 못한 약점도 좋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큰 의미를 느끼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약점과 결핍을 극복하며 비슷한 사람들을 돕는다면,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정말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흥미


“즐길 수 있는 일을 하세요”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위 조언들은 어떤 메시지를 품고 있는 걸까? 맞다.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라’



하지만 위와 같은 조언을 ‘이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건넨다면 정말 위험한 조언이 될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일까? 



바로 ‘일에서의 흥미와 여가에서의 흥미는 구성요소의 비율이 다르다’는 것이다. 아마 이런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좋아하던 것도 일이 되면 싫어 진다’.



우리는 원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여가’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았다. 거기서 우리가 이야기했던 ‘하기(취미)’를 통해 느끼는 흥미는 <재미 80%, 성취감 20%>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일을 통해 느끼는 흥미는 <성취감 80%, 재미 20%>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프로게이머가 된다면? 글 쓰는 게 너무 재밌어 작가가 된다면? 아마 이 사람은 이제부터 게임과 글쓰기에서의 흥미를 상당 부분 재미가 아닌 ‘성취감’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취미는 오직 ‘나’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재미없으면 그만두거나 멈춰버리면 되지만, 일은 ‘타인과 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재미없다고 멈추거나 그만두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아마 지금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코치님. 그럼 일에서는 재미 요소는 굳이 찾지 말고, 어떤 일이든 성취감을 통해 흥미를 느끼라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다. 어느 정도의 재미 요소는 고려해도 괜찮다. 왜냐고? 우리는 이제 ‘여가의 흥미와 일의 흥미는 구성요소의 비율이 다르다’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방금 일에 대한 정말 대단한 통찰을 하나 얻은 것이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걸 좋아(재미)한다. 때로는 힘들 때도 있지만 재미 요소가 들어간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일의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누가 나에게 와서, “하루에 글을 10개씩 무조건 써라. 매일 2시간씩 강연해라”라고 한다면 그때도 재밌어할까? 당연히 아니다. 


그때부터 나는 ‘성취감’에서 흥미를 느끼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래야 지루한 과정, 일에서의 성장통을 버티고 성취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나도 일에서의 흥미는 무조건 ‘재미’에서만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이 일은 내 적성에 안 맞네’라며 진작에 자기계발 코치를 포기했을 것이다.)


재미는 크게 2가지가 좌우한다. 바로 ‘즐거움’과 ‘강점’이다. 모든 지 잘하면 재밌어진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일단 당신도 당신만의 즐거움과 강점 요소를 찾아보자. 아래 질문들을 통해서 말이다. (일에서의 흥미 = 재미 20%, 성취감 80%는 꼭 기억하기!)





하기(나는 무엇을 할 때 즐거운가) - 흥미 中 재미

질문 8.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가?[즐거움] (자신이 적어 놓은 여가의 ‘하기(취미)’부분을 참고해 보면 좋다. 그곳이 당신의 ‘즐거움 보물창고’가 되어줄 것이다.

질문 9. 
남들은 불편해하거나 꺼려 하는데, 나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가?,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칭찬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가?[강점]


※ 하기(흥미) 팁! 
이 방법도 꼭 추천한다. 지금까지 꿈꿔왔던 직업(장래희망), 굳이 장래희망 까진 아니더라도 ‘멋지다, 한 번쯤은 돼보고 싶다’라고 느꼈던 직업이 있다면 종이 쭉 적어보자.


그리고 왜 그것을 꿈꿨는지, 왜 멋져 보였는지 아래에 하나씩 적어보는 것이다. 어떤 게 멋있어 보여서? 어떤 점이 좋아 보여서? 


적어 보았는가? 거기에 공통적으로 적힌 것들이 당신의 흥미-재미 요소의 후보군이 되어줄 것이다.


꼭 기억하자. 일에서의 흥미는 재미보다 성취감에서 온다. 이걸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이 일은 나에게 맞지 않아.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떠나야겠어”라는 말만 반복하며 살게 될 것이다. 평생.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버는 형태는 크게 세 가지이다. ‘취업/ 사업/ 투자’


하지만 투자는 자본금도 어느 정도 필요하고, 현재 맥락과는 맞지 않으니 제외하고 이야기해 보자. (만약 전업 투자에 의미와 흥미를 느낀다면 모르겠지만... )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도대체 돈이라는 건 어떻게 버는 것일까? 돈을 버는 형태는 ‘취업, 사업, 투자’이지만 그 바닥에 깔려 있는 ‘본질’은 무엇일까?


조금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다음 문장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돈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받는 것이다’ 참 추상적이지 않은가?


여기서 말하는 ‘가치’란 무엇일까? 두 가지다.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행복감을 주거나’


당신이 일주일 간 돈을 어디에 썼는지 차분하게 적어보자. 전부 ‘문제 해결 혹은 행복감’을 위해 썼을 것이다. 


  • 점심으로 국밥을 먹었다. ⇒ 배고픔이라는 문제 해결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행복감
  • 병원에 가서 감기약을 처방받았다. ⇒ 질병에 의한 고통이라는 문제 해결 
  • 헬스장 3개월 권을 끊었다. ⇒ 건강이라는 문제 해결, 사람들에게 멋진 몸매를 뽐냈을 때 느끼는 행복감
  • BTS 콘서트에 갔다. ⇒ 행복감 


누군가는 벌써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아하, 그럼 반대로 나도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행복감을 주면 돈을 벌 수 있겠구나!’ 


만약 당신이 위와 같이 생각했다면, 당신은 대한민국에서 일과 돈에 대한 상위 2%의 관점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고작 이걸로 상위 2%? 과장 아니냐고?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은 취업해서 월급으로 버는 것’, ‘시험에 합격하면 벌 수 있는 것’이라는 매우 좁은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돈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행복감을 주면’ 버는 것이다. 그리고 이게 사업의 본질이다. 사업은 위험하니 취업을 하겠다고? 존중한다. 하지만 이건 꼭 기억하자. ‘직장도 결국 누군가의 사업임을’ (최근에는 푸르밀이라는 사업이 무너져 직원들이 전원 해고 통지를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회사는 당신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추가 사례: 트위터 직원 50% 해고, 아마존 직원 1만 명 해고. 이제는 30대 초반에 권고사직을 당한다는 뉴스 기사들.)


당신에게 무조건 사업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돈에 대한 관점을 명확히 하고 일과 직업이라는 것을 바라보자는 것이다. 자, 좋다. 아래 질문에 차분하게 답해보자.


벌기(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 돈

질문 10. 내가 바라는 돕기를 하고 있는 기업, 사람, 직업을 찾아 적어보자. 

질문 11. 내가 바라는 하기를 하고 있는 기업, 사람, 직업을 찾아 적어보자.


그리고 그중 하나를 선택해 그 길을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자. 그 길을 먼저 가본 사람들을 만나는 게 가장 좋고 다음은 책, 영상 등이 있다.


※ 벌기 팁! 
처음부터 의미와 흥미, 그리고 만족스러운 돈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다. 나도 자기계발 코치라는 원하는 일을 준비하며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하는 시기가 있었다. 3-4년간 라멘집에서 알바를 하며 자기계발 코치라는 일이 흥미, 의미를 넘어 ‘돈’까지 만족시킬 때까지 서빙을 하고 면을 삶았다. 아무리 원하는 일을 하라고 하지만, 인간에게 자아실현보다는 생존이 더 절실한 욕구이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딱 2가지 능력만 기르면 된다. 


1) 줄 수 있는 가치
2) 마케팅 능력 


이 2가지만 키우면 당신의 수입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줄 수 있는 가치란 말 그대로 ‘실력’을 말한다. 의사가 줄 수 있는 가치는 ‘의술’일 것이다.(환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 라멘집 서빙 알바생이라면 ‘친절한 서비스와 빠른 일처리’(가게 사장님, 그리고 손님에게 줄 수 있는 가치)일 것이다.삼성 직원이라면 해당 부서에서 맡은 업무를 잘 해내는 것이 줄 수 있는 가치이다. (삼성이라는 회사. 그리고 동료와 고객에게) 


이렇게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줄 수 있는 가치)을 키웠다면 여기에 마케팅이 붙으면 수입은 폭발한다. 여기서 말하는 마케팅이란 단순히 ‘광고’가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마케팅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가치를 인지시키는 모든 행위’


아름다운 여성을 유혹하는 행위 또한 마케팅이다. 자신의 남자로서의 가치를 인지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상품을 고객에게 잘 알리는 것 또한 마케팅이고 자신의 회사에서 성과를 내고, 유능해 보여 승진을 하는 것도 마케팅 실력이다. 아무리 일을 잘하더라도(줄 수 있는 가치) 아무도 그걸 몰라준다면 당신의 연봉은 상승하지 않을 것이다. 


줄 수 있는 가치와 마케팅. 이 2가지를 꼭 기억하자.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이 2가지가 상승할 때 우리의 수입은 함께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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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상상해 보자. 당신은 지금 원하는 일을 하고, 원하는 여가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상상만으로 짜릿하고 행복하지 않은가? 그런데 여기에 이 단어가 붙는다면? 


‘혼자서’


여가를 함께 즐길 사람이, 일을 함께하고 서로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면? 그래도 행복하고 짜릿한가? 당연히 아닐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우울해진다.


우리의 원하는 삶은 결국 ‘관계’로 완성된다. 원하는 삶을 서로 응원해 주고 함께 즐기는 삶. 나는 이게 진짜 원하는 삶, 행복한 삶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코치님 그런데 인간관계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공감한다. 인간관계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맞지 않은 사람과 함께한다면 필연적으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코치님 그러면 인간관계 잘하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상대를 배려하라’ 이런 진부한 이야기 말고요...”


내가 인간관계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오며 이것 하나는 확실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1가지 특징’


무엇일까? 바로 ‘자기 자신만의 중심(가치관, 취향 등)이 없다’는 것이었다.


자신만의 중심이 없는 사람들이 인간관계로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았다. 중심이 서지 않으니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이다. 그리고 중심이 없으니 자신이 어떤 사람들과 맞는지도 모르고 이곳저곳에서 상처받는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만의 중심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 절대 지름길은 없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다. 하지만 확신할 수 있다. 이렇게만 하면 당신의 중심은 서서히 잡혀갈 거라는 것을.


원하는 삶을 명확히 하고, 그 모습과 조금씩 닮아가는 경험을 쌓자. 무언가를 원하고 목표로 한다는 것은 결국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말과 같다. 그 과정에서 당신만의 중심이 서서히 잡혀갈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는 어떤 사람들과 결이 맞는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아래 질문에 차분하게 답해보자.

질문 12. 
나에게 있어서 정말 소중한 사람, 내가 지키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질문 13. 
지금까지 대답한 ‘내가 원하는 삶’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은 누구인가?(서로 응원해 줄 수 있는 관계가 가장 좋다.)


원하는 관계는 간단하다. 소중한 사람은 ‘지키고’, 서로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늘린다’. 이게 좋은 인간관계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관계 부분에 대답이 잘 나오지 않아도 괜찮다. 원하는 여가와 일을 만들어가고 하나씩 실천해 나갈 때, 관심사와 결이 비슷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때 당신은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관계가 어려운 게 아니라, 내가 나를 어려워한 거였구나. 내가 나에 대해서 알아가면 인간관계는 자연스럽게 행복해지는 거였구나.


자, 지금쯤 궁금한 게 상당히 많을 것이다. ‘이 질문들을 매일 봐야 하나요?’, ‘대답이 바로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하죠?’등등...


아래에 <13가지 질문들 사용 설명서>를 첨부하였으니 이를 참고해 자신의 원하는 삶을 멋지게 구체화시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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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지 질문들 사용 설명서>

일단 2~3시간 정도 여유 시간을 확보하자. 그리고 몰입을 방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놓자.


그러고 나서 위 13가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차분하게 작성해 보자. 절대 급하게 작성하지 말고 천천히 작성하자.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잠시 산책을 하거나 멍을 때려도 좋다. 2~3시간만큼은 완전히 몰입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여기까지가 1단계이다. 1단계는 이 13가지 질문들에 온전히 몰입해서 대답해 보는 2~3시간이면 완수할 수 있다. 그러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맞다. 이 질문들을 어떻게 ‘일상화’ 시킬 것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매일 질문해야 할까? 아니면 일주일에 한 번? 그 팁을 지금부터 공유해 보겠다. 


여가 
여가 부분은 매일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가볍게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면 좋다. 


오늘 새롭게 했던 직-간접적인 경험 중에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게 있었나?
새롭게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나?
새롭게 가지고 싶었던 게 있었나?
오늘 특히 나를 편안하게 했던 경험이 있었나?

여가 관련 질문들을 매일 밤 이렇게 활용한다면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한 날이라면 꼭 스스로와 대화하고 하루를 마무리하자.



일은 크게 3단계만 기억하면 된다. 

1 단계. 흥미, 의미, 돈 질문에 차분하게 답해보기 
2 단계. 경로 설정
3 단계.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성과를 내기전까지는 목표에만 집중하기


1단계는 위에서 이야기했다. 지금부터 2, 3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2단계. 경로 설정 
처음부터 ‘흥미, 의미, 돈’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이는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우선순위’이다.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경로를 설정해야 한다. 경로는 크게 4가지로 나누어진다.


1) 흥미와 의미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일을 ‘준비’하면서 당장의 돈(생계)을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한다.

2) 흥미 또는 의미 하나를 선택해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일을 ‘준비’하면서 당장의 돈을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한다.

3) 아직 흥미, 의미에 대해 대답이 명확하지 않아 일단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 (단 계속해서 흥미, 의미를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함)

4)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흥미와 의미를 느끼고 수입(돈)을 늘리기 위해서 노력한다.


당신은 어떤 경로를 선택하겠는가? 여기까지가 2단계이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3 단계.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성과를 내기전까지는 목표에만 집중하기
언제까지 원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목표와 계획을 세워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2단계에서 경로를 설정했다면 이제 그에 맞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차례이다.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계획화 시켜보자. 흔히들 목표를 12개로 쪼개서 1달 목표를 만들고, 1달을 4주로 쪼개서 1주 목표로, 1주를 7일로 쪼개서 하루 계획을 세우라고 한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은 두 가지 중 하나이다. 살면서 계획이란 걸 한 번도 안 세워봤거나, 엄청난 계획력을 가진 사람이거나. 


나는 ‘계획력’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자신의 레벨에 맞는, 그리고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실력’이다. 이는 무조건 계획과 실행이라는 직접 경험, 시행착오에서 높아진다. (시행착오 = 가짜 실패, 성장 마인드셋 기억하시죠?)


처음부터 위와 같이 목표를 완벽하게 쪼개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그 계획을 지키는 것은 더욱 어렵다. 그러니 가볍게 접근하자. 일단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쭉 나열해 보자. 무엇이 필요할까? 어떤 준비가 있어야 하는가?


그리고 이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보자. 자격증이면 자격증끼리, 읽어야 할 책이면 책끼리 분류해 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기 좋게 정리해 보자. 그 목표를 위해 필요한 핵심은 무엇이며 그 핵심을 위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이 방식은 ‘만다르트’와 많이 닮아있다. 네이버에 만다르트를 검색하면 바로 이해가 갈 것이다.


이렇게 목표와 계획을 세웠다면 생각을 정리해 놓은 종이를 보며 일단 이번 달의 목표를 세워보자. 그리고 이번 주와 오늘의 계획을 마련해 보자. 작심삼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첫 1-2주 정도는 유치할 정도로 쉬운 계획을 스스로에게 부여하자. 그리고 서서히 늘려나가는 것이다. 하루에 내가 해낼 수 있는 양이 100이라면 50부터 시작해 보라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현재 세운 하나의 목표를 온전히 성취하기 전까지는, 일과 관련된 질문들은 잠시 멈추자. 목표에만 온전히 몰입하고 집중해야 한다. 몰입과 만족스러운 성취 후, 한 번씩 일과 관련된 질문들에 다시 답해보자. (1단계) 그리고 다시 2, 3단계를 반복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당신은 진짜 성취감을 느낄 것이고 진짜 적성을 찾아갈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내가 원하는 일은 이게 아니었어’라며 도피만 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경로를 설정하고 목표를 세웠다면 일단 그 목표를 이뤄보자. 그리고 다시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지금쯤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천국은 없다’



관계
관계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6개월에 한 번씩 답해보는 걸 추천한다. 6개월~1년에 한 번도 괜찮다. 그렇게 관계 질문에 답해본 날은, 종이에 적힌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선물을 보내 보자. 행복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