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은 본사의 특별한 노하우인 상표, 서비스 표, 상호, 간판, 등의 영업 표지를 사용하여 고유의 메뉴 인테리어, 운영 시스템을 가맹점이 구매하여 영업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일관성의 유지가 관건이다. (상표, 서비스 표,메뉴.디자인.운영방식)
① 오픈 진행 순서를 알자
② 개설 내역서 분석을 통해 협상력을 키운다
③ 줄 서 있는 매장이라고 모두 대박 매장은 아니다.
④ 물류의 겉과 속
⑤ 신뢰 할 수 있는 본사란?
⑥ 가맹 관리 슈퍼바이저 해부
오픈 진행 순서를 알자
프렌차이즈 진행은 짧게는 브랜드 결정 하고도 한 달, 기존 영업하고 있는 매장을 구입 했을 경우는 2달 이상도 소요 되는 장기간의 레이스이다. 기존 매장을 리뉴얼하게 되었을 경우라도 부분 공사 및 교육,오픈 준비에 따른 포스 교체 등으로 20일 이상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각각의 프로세스에서 생기는 상황 변화를 정확하게 인지 할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신규로 매장을 오픈 하는 경우엔 위생교육 및 영업신고, 사업자등록 절차도 있으므로 각각의 진행 사항에 대해 꼼꼼히 준비 하여야 오픈 지연 사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특히 월세가 높은 매장의 경우는 오픈 1일 지연이 손익과 직결됨을 직시해야 한다.
1) 상담 및 문의
문의는 보통 전화나 방문 상담으로 이루어 지며,담당자와 미팅 약속이 이루어지기 전 기본적으로 3군데 매장을 들러 가급적 점주와 몇 가지 질문을 서로 주고받아 본사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 현명하다. (본사 측에서 추천 하는 매장 보다는 무작위 매장 3군데를 들르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본사 측 추천 매장은 모종의 합의가 있어 허위로 매출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무작위로 3군데 매장을 들렀을 때 매장 점주가 얘기하는 브랜드 성향이 긍정적이라면 믿을만한 브랜드로 판단해도 된다.
담당자와 대면 상담을 할 경우 몇 가지 궁금한 질문사항을 체크해야 하는 데 그 중 몇 가지 핵심 사항을 지적하자면 1. 직영매장 유무 2. 부가세 포함 한 식자재 원가 비용 3. 매장 당 평균 매출액/일 4. 매출액 대비 인건비 구성률 등을 확인해 보면 불량 본사인지 아닌지를 90%는 확인 할 수 있다.
2) 점포 계약 및 투자금액 산출
점포의 상권 분석 및 규모에 따른 투자금액 산출이 어느 정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자금과 적합하다면 점포 계약을 진행 한다.
건물 주인의 성향도 꼼꼼히 확인 하고 주변 점포의 이야기도 참고 하여 점포 계약을 실행함이 현명한데,여기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은 부동산을 통해 근저당 설정 과다 유무(70% 이상 설정은 위험), 임대료 인상 여부, 렌트프리 기간 여부, 전 임대자가 폐업한 경우도 확인을 하여 사업자 등록 시에 생길 수 있는 변수들을 사전에 체크 하라…
점포 입지 선정에 관한 내용은 3장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니 참고 해주시기 바란다.
3) 가맹계약 체결 및 도면과 견적 확정
브랜드 결정하고 가맹 계약 작성 후 실측 및 견적 조율 후 공사 시작이 되면 바빠지기 시작한다. 직원 구인 및 사전 홍보 준비가 시간적으로 녹록지 않은 게 사실이기 때문에 핵심 인력 1 ~ 2명은 사전에 섭외하거나 내가 알고 있는 지인에게 미리 말해 두는 것이 오픈 지연을 막을 수 있는 첩경이 될 것이다.
또 한 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사업자 등록증 발부 여부인데 어떠한 사유로 사업자등록증이 늦어 질 경우 포스의 카드 승인이 떨어지질 않아 낭패를 겪는 사례를 많이 보게 되니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월세를 줄이는 방법일 것이다. (점포 계약 후 바로 위생교육을 받고 위생교육 필증과 건물 임대차 사본,보건증을 가지고 세무서 에 가져가면 사업자 등록증이 당일 발급 된다.)
단 가스시설의 신규 설치일 경우(예전 식당 자리가 아닌 의류점,통신점)엔 가스허가필증도 같이 첨부 하여야 영업신고증이 나옴을 유념하기 바란다.
4) 오픈 교육 및 훈련
점포 공사 기간동안 본사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이수받아야 한다. 브랜드에 따라 기간은 다르지만 중요한 사실은 매뉴얼에 따른 조리,운영,서비스, POS 교육이 전체 교육의 핵심이므로 잘 이해되지 않거나 숙지가 안될 경우에는 반복 숙달 및 재 교육을 통하여 확실하게 이수하고 넘어가야 함을 필수로 한다.
나는 돈만 투자하니 세부적인 교육은 직원만 알면 되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이 매장 운영을 힘들게 만들며 나아가서는 직원들과도 공감대가 형성 되지 않음을 명심하고 본사에서 진행하는 교육 이수에 최선을 다해 적극 동참하기를 당부드린다.
5) 가오픈
시설 및 집기류 초도 물량이 매장에 입고된 후 오픈 준비에 들어가 아는 지인이나 가족을 불러 실제 영업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는 과정이 가오픈 과정이다.
가오픈은 그랜드 오픈 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머리 속에 있었던 프로세스에 대해 가상의 운영을 진행하는 의식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시행착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시행착오를 통해 그랜드 오픈 시의 멘붕 상태를 조금이나마 보완 할 수 있다.
가상의 주문 ➝ pos 입력 ➝ 주방 조리 ➝ 음식 서비스 ➝ 퇴식
오픈 전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 5장 오픈 매장 관리 노하우 】에서 자세하게 기술하여 놓았으니 그 장을 참고 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