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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특별부록 | 재회심리학 기본이론 5가지

재회심리학 기본이론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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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한 짧은 설명입니다.




1. 프레임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즉, 끌어당기는 힘이다. 



이끌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나에게 매력이 생기면, 상대방은 나를 좋아하게 되고 떠올리게 되고, 갖고 싶어지게 된다.

 




프레임 하락



만약 당신이 저자세를 보인다면, 당신의 주도권은 줄어든다. 매력 또한 줄어들게 된다.


  • 저자세 
  • 매달리기
  • 울기 
  • 떼쓰기
  • 자신감 없는 표정
  • 상대방을 모두 맞춰주는 태도
 





프레임 상승



만약 당신이 고자세를 보이게 된다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고, 매력이 상승하게 된다.


  • 자신감 있는 말투
  • 여유로움
  • 너보다 위에 있다는 표정
  • 쿨한 태도
  • 아쉬워하지 않는 마음
 

 


상대방이 만약 당신을 매력 없게 본다면, 프레임 관리를 해라. 상대방을 끌어당길 수 있다.



당신의 프레임이 높아지면, 상대방은 당신을 다시 떠올리게 되고, 추억하게 되고, 만나고 싶고, 목소리를 듣고 싶어진다.

 

 

물론 상대방이 자존심이 발동되거나 이성의 힘이 강하다면, 상대방의 끌어당겨짐이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마음의 변화가 없는 건 절대 아니다. (자세한 것은 고급 이론에서 배운다.)

 

 

쉽게 말해, 시소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당신이 만약 시소에서 위에 있는 척하게 되면, 시소는 올라가게 된다. 반면에 당신이 저자세를 보이면 상대방은 당신을 아래로 보게 되고, 매력 없게 보게 된다.

 

 

당신의 삶에서 매력 없던 사람들을 기억해보라. 당신의 눈치를 보고, 계속 연락해오고, 저자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시소가 아래에 위치하게 된 것이다. 매력을 잃게 된 것이다. 너무 올릴 필요도 없지만, 낮춰서도 안 된다.

 

 


 

2. 신뢰감


 


당신이 아무리 매력적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신뢰감이 없으면 안 된다. 신뢰감은 '믿음'과 같은 작은 의미가 아니다. '미래에도 이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가치이다.

 

 

만약 당신이 남자일 때, 미인을 만났다고 하자. 하지만 그 미인은 성격이 더럽고, 아기를 싫어하며, 종종 바람을 피우고,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한다. 어떤가? 남자가 이 사람과 결혼을 해서 평생 안정적이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아무리 상대방이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더라도, 미래를 함께 하는 얘기는 다른 얘기다. 상대방과의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상태. 이것을 신뢰감이 없다고 표현한다.

 




3. 객관적 가치 



프레임과 신뢰감을 잘 관리하더라도 '최소한의 객관적 가치'는 존재해야 한다. 객관적 가치란 외모, 능력 등 외적으로 보이는 것을 이야기한다. 



남자가 직업을 구하지 않고 게임만 하고 있고, 여자는 취직을 한다. 이 경우 객관적 가치의 차이가 벌어졌다고 말한다.



혹은, 여자는 남자 외모를 안 본다고 하지만 정말 최소한의 외적 기준은 있을 것이다. 





4. 가능성 제시


 


TV를 보면 정말 이상적이고 매력적인 사람들이 나온다. 내가 지금까지 만나온 파트너 보다 객관적 가치가 낫다. 잘생기고 능력 있고, 이쁘며, 여성스럽다. 하지만 왜 우리는 그 사람에게 사랑에 빠지지 않는가?



사랑에 빠지기 위해선 '가능성'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한다. 가능성 제시를 위해선 가벼운 연락을 먼저 해 보거나, 가볍게 말을 거는 것 만으로도 가능성을 줄 수 있다. 



원빈을 안 좋아한다고 평소에 말하고 다니는 정말 평범한 여성이 있다. 



만약 원빈과 같은 학원을 다니고, 원빈과 종종 술도 한 잔 하고, 원빈이 호감을 보인다면? 이 여자가 과연 원빈에게 안 넘어갈 수 있을까?



가능성이 없다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객관적 가치와 프레임을 가진 채로 가능성 제시를 한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훔쳐올 수 있다.





5. 본능과 이성 (피자 이론)



일반적인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바라본다. 하지만 아트라상의 재회심리학에선 마음을 두 가지로 바라본다. 





【피자이론】



피자를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들이 놀렸다. 그렇게 살찌다가는 시집 못 간다, 못생겨 보인다 등등 



여자는 충격을 받았다. 미래에 자신이 대우받고, 미래에 결혼을 못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여자는 미래를 위해 피자를 참아야겠다고 결심했다. 본능적으로는 피자를 원하고, 이성적으로는 미래를 위해 피자를 피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어느 날 친구가 피자 한 판을 가져왔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자는 이 피자를 보자마자 기겁할 것이다.


"저리 치워"


"나 안 먹어"


"꼴도 보기 싫으니 너네끼리 먹어"



이때, 이 여자는 피자를 싫어한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피자를 좋아하지만, 미래를 위해 피자를 거부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사람의 마음은 본능과 이성으로 분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남녀가 이별할 때 상대방이 이렇게 말할 때가 많다.



"(펑펑 울면서) 헤어지는 게 우리 행복을 위한 길이야.."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해"


"난 너가 미치도록 보고 싶어. 하지만 안 보는 게 좋겠어"


"(전날까지 정말 사랑하는 표정이었으나) 헤어지자 마음이 식었어"


"너한테 다신 연락 안할거야..." (라고 말하지만 계속 중간중간 떠보는 연락이 옴)



이것이 피자이론과 같은 현상이다. 



본능적으로는 상대방이 끌리지만, 미래를 위해서 헤어져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피자이론을 기억해야 한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헤어지자고 하거나, 싫다고 한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



현재 내가 본능적으로 아예 안 끌리는 것인지(프레임 문제)이성적으로 나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는지(신뢰감 문제)를 파악해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내적프레임



내적프레임이란 '상대방에 대한 자신감''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프레임 정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욱 쉽게 말하면,


  •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
  • '상대방이 별로인 거 같다'
  •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라고 생각하면 내적프레임이 높은 겁니다. 



반대로, 


  • '얘는 날 안 좋아한다'
  • '상대방은 내 가치를 저평가한다'
  • '얘는 날 잊었을 거야. 난 자신이 없어'


라고 생각한다면 내적프레임이 낮은 겁니다.

 


  • '나는 얘 없어도 다른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 
  • '얘랑 헤어지길 잘했다'
  • 상대방이 매달린다거나 저자세를 보인다고 판단되거나
  • '내 프레임이 남아있다'


라고 생각한다면 내적프레임이 상승한 겁니다.  




7. 자존심 이론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지키려는 마음이 있다. 이 마음이 바로 자존심이다. 자존심은 자신의 프레임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감정이다. 

 

 

예를 들어, 한 고등학생이 있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여기서 만약 자존심이 없는 학생이라면, 당하고 있을 것이고 다른 아이들도 이 고등학생을 만만하게 보게 될 것이다.

 

 

만약 이 고등학생이 자존심이 상하여 화를 내거나, 싸우거나, 책상을 집어 던진다면 다른 아이들은 이 아이를 만만하게 보지 못하게 됩니다. '만만함'에 대한 가치가 회복된 것입니다.

 

 

남녀로 예를 들어 보자. 


이 여자는 자존심이 강하다. 만약 어떤 남자가 여자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고 치자. 이때 여자는 헤어지기가 죽기보다 싫은 상황이지만, 겉으로는 쿨한 척을 하게 된다. 



오히려 여자는 


"내가 헤어지자고 말하기 미안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잘됐네^^" 


"안 그래도 다른 남자에게 고백이 와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잘됐네" 


"너 같은 병신을 만난 건 내 평생 최악으로 기억될 거 같네(상대방을 시소에서 낮춰버림)"

 


어떤가? 



어떤 식으로든 '내 가치가 높다' 혹은 '니 가치는 낮아'라는 걸 보여준다. 즉, 자신의 프레임이 낮아진다는 생각이 들면 본능적으로 프레임 높이기가 실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프레임을 지키기가 쉽다.


 

자존심이 나의 프레임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걸 아셨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자존심은 내가 재회를 하려 할 때, 큰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상대방도 자존심을 부려서 나의 프레임을 떨어뜨릴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자존심이 강한 여자들은(남자) 헤어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상처 받았다 생각이 들면, 프레임을 떨구는 작업을 시작한다. TV토크쇼를 보면 여자연예인들이 가끔 이런 말을 한다. 




"저는 헤어질 생각 없이 잡아주길 바래서 헤어지자 했는데 진짜 헤어지게 됐어요..."


"마음에도 없는, 무관심한 척 행동을 많이 하게 돼서 결국 그 친구가 지치더라구요"


 


이것 역시 자존심 발동, 자신의 프레임을 지키기 위한 행동의 일종이다. 베스트 후기에서 나온 '김군' '독수리' 후기들을 보면 자존심이 어떻게 발동하는지 알 수 있다.

 

 



신뢰감을 잃으면서 프레임을 높이는 방법

자존심이 발동됐을 때 하는 대표적 행동들

 

  • 화내기
  • 헤어지자 말하기
  • 무시하기
  • 모욕감 주기
  • 질투 유발하기 (다른 사람 있는 척하기)
  • 정색하기
  • 밀당하기
  • 틱틱거리기, 사랑한다 말하지 않기
  • 복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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