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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무인과 공간의 콜라보

초보 사장님이 10년차 베테랑을 뛰어넘는 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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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사장님이 10년차 베테랑 사장님을 뛰어넘는 재주

- 벤치마킹 -



사람들은 지름길을 선호한다. 무인 사업도 마찬가지로 쉽고 빨리 성공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많이 해야 할까? 정답은 벤치마킹이다.



대부분 초반 3개월은 매장에 몰입하는 시간일 것이다. 처음 시작한 일이니, 매장의 업무에 익숙해지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그러다가 매장 운영에 적응되고, 우리 매장의 최적화 상태를 만들었다고 안심하는 시기가 이 지점이다. 바로 자만하기 쉬운 때이다.



하지만 나는 이제야 매장 운영의 출발선상에 똑바로 선 상태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부터 부단한 노력을 통해 성장해야 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이때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나쁜 생각이 들기 전에 무조건 다른 매장을 벤치마킹하라.



▶ 벤치마킹의 노하우  


1. 무조건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라. 

 - 좋은 것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2. 타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그 매장의 장점과 단점을 기록하라.

 - 고객으로서 느끼는 장점과 단점을 기록해야 개선점이 명확해진다.


3. 우리 매장에 꼭 1가지는 적용해 보라. 

 - 좋은 것은 비슷하게라도 따라 해봐야 습득이 빨라진다.




처음엔 동일 품목 관련 매장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좋고, 그 후엔 범위를 확장하여 다른 품목을 판매하는 매장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이것의 종합 세트는 대형마트와 쇼핑몰이니 이 또한 꾸준히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100명의 사장님을 인터뷰하기는 힘들지만, 100개의 매장을 방문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의도를 가지고 목적성 있게 움직이는 것 또한 좋지만 나는 소소한 일상에서 벤치마킹을 추천하는 바이다. 친구를 만나기로 한 카페 근처에 관심 가는 매장이 있다면 미리 도착해 해당 매장을 둘러보고 친구를 만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이 방법으로 전국을 벤치마킹 다녔다. 해외여행 갔을 때도 그 근처를 꼭 도보로 걸으며 좋은 것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왔다. 벤치마킹은 나에게 최고의 스승이자, 배움의 놀이터였던 것이다.



관찰로만 끝나는 벤치마킹은 무의미하다. 벤치마킹 후 기록하고 매장에 바로 적용해 보는 것만이 최종 기억에 남는다. 사장님들의 아이디어나 생각을 접할 수 있는 이 경험은 다른 사업의 아이템을 선정할 때도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으니, 내 DNA에 새롭게 기록하는 기분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




▶ 벤치마킹 노하우


  • 무조건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라. 
  • 매장의 장점과 단점을 기록하라.
  • 우리 매장에 꼭 1가지는 적용해 보라.





 

  • 박스는 블라인드로 가려 고객의 시선을 상품에 집중시킨다.
  • 박스를 쌓아두는 대신 벽면에 선반장을 설치해 상품을 관리한다.
  • 텅 빈 벽면에 아이스크림 먹는 사진을 두어 식욕을 자극한다.
  • 상표가 붙여진 냉동고에 자신만의 색상과 이미지를 시트지로 만들어 붙인다. 




블라인드를 활용한 정리





선반장 설치해 상품 관리

  





사진 액자를 활용한 연상 작용




시트지를 활용한 상품 광고

  


 



  



왼) 라운드 매대 진열  │ 오) 뚜껑 없는 아이스크림 냉동고


 



왼) 와인 매대의 풍성한 진열 │ 오) 냉장 매대의 상품 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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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무인운영의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