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글쓰기를 수강한지 1년이나 지났습니다. 내적 글쓰기 덕에, 불안할 때마다 글쓰기를 합니다. 진짜 많이 힘들고 그런데 글쓰기를 하고 나면, 속이 쉬워해집니다. 정말 좋아요.

그리고 종종 외적 글쓰기도 쓸 때가 있는데, 글이 휠씬 잘 써집니다. 변화가 크진 않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게 느껴져서 좋아요.

자청이 정말 독서와 글쓰기로 성공한 게 맞을까?
초사고 글쓰기강의 하나만 보고 자청님이 독서와 글쓰기로 성공했는 지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자청님의 글쓰기 스킬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자청님의 글쓰기에는 그냥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자청님이 얼마나 많은 심리학적인 공부를 했고, 얼마나 많은 본능분석을 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아니 후기 글을 쓰면서 무슨 주접을 그렇게 하냐고요?
저는 자청 빠돌이는 아닙니다. 오히려 자청님의 팬도 아니고요.
그런데, 왜 무려 40만원이 넘는 강의를 구매했냐고요?
저는 먼저 자청님을 책을 통해 먼저 접했습니다. 모두가 잘 아는 '역행자'라는 책이죠.
'역행자'를 읽고 나서는 저도 모르게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글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니 확실히 남들보다 이해하는 게 빨라졌습니다.
그러다 문득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10권이 넘는 책과 3개 정도의 글쓰기를 강의를 봤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모호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독자의 마음으로 써라.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일단 많이 써라. 비슷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죠.
돌고돌아, 제가 처음 글을 쓰게 만든 사람의 강의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다른 강의와 다르게 명확하게 글을 쓰는 방법들에 알려줍니다.
"내적 평화를 위한 글" "읽히기 위해 쓰는 글."은 확실히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의에 의존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강의의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 중에 분명히 의존하려고 하는 분들 있을 겁니다.
강의를 구매해서 바로 월 1000만, 회사 승진. 이렇게 되는 것 아닙니다.
'내가 어떻게 활용하는 가?' 이게 핵심입니다.
정리하자면, 글쓰기에 대해 명확하게 배우고 싶은 분들은 정말 좋은 강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의존하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강의는 아닙니다.

단순히 주어진 주제에 맞춰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생각을 끌어내고, 그것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재구성하는 훈련이 되었습니다.
강의 덕분에 제 글에 깊이가 더해지는 경험을 했고, 프드프에서 만들어 주는 모임, 단톡방을 통해 서로의 글에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표현력이 더 풍부해질 수 있었습니다.

# 초사고 글쓰기 듣고 내 사업 미쳤음 (솔직 후기)

매번 제자리인생이라 몸은 힘들고 수입은 그대로임?
열심히 사업한다고 하는데 왜 항상 똑같은 고민만 반복됨?
남들은 다 잘 되는데 왜 나만 안 될까 밤에 이불킥함?

ㅋㅋㅋ 나 작년까지 딱 그랬음. 매출 늘릴 방법 고민하다가 제안서 몇 번이나 갈아엎었는지 모름. 진짜 다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우연히 초사고 글쓰기 알게 됨. 솔직히 처음에 '또 뭔 말만 번지르르한 강의냐' 싶었는데 한 번 들어봄. 그게 인생 역대급 선택이었음ㅋㅋ

진짜 뭐가 달라졌냐면, 일단 내 제안서가 180도 바뀜. 전에는 고객들한테 "검토해볼게요~"라는 답변만 받았는데, 이제는 "이거 좋네요! 언제 시작할 수 있죠?"라는 답변 받음.

그리고 마케팅 글도 예전엔 하루 종일 붙잡고 있었는데, 이제는 1-2시간이면 씹어먹음. 시간은 1/4로 줄었는데 효과는 3배는 좋아짐.

가장 미친건, 머리속이 정리되니까 새로운 사업 구상이 술술 나오는거임. 그래서 기존 사업 키우면서 새 사업도 런칭했고, 지금은 사업소득 2개 넘김ㅋㅋㅋ

아 맞다, 제일 큰 변화는 의사결정 속도임. 전에는 뭐 하나 결정하는데 몇 주씩 고민했는데, 이제는 그냥 바로 결정하고 실행함. 그래서 경쟁자들 다 따돌리는 중. 사업 진짜 재밌어짐.

아직도 믿기지 않는게, 그냥 사고방식만 바꿨을 뿐인데 매출이 50%나 늘었다는거... 내가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번 달은 또 적자겠지' 생각했던 사람인데ㅋㅋㅋ

솔직히 이런 꿀팁 공유하기 좀 아까움. 다른 경쟁자들 모르면 좋겠음ㅋㅋ 근데 나도 누군가 알려줘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진짜 뭐든 해보려다 안 되면 이거라도 들어봐. 내가 자식한테 유산으로 줄 딱 두 가지가 이 초사고 글쓰기랑 AI 강의임. 돈은 안 줄거임ㅋㅋㅋ 이거 두 개만 있으면 걱정없음.

초사고 글쓰기를 통해서 자기자신을 더 잘 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