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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이별과의 이별, 여자편

플러스 마이너스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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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마이너스 이론  


 



결국 사랑을 잘 하려면 점수가 맞아야 한다. 쉽게 말하여 당신의 프레임 신뢰감 총합이 높아야 한다. 만약 프레임, 신뢰도가 무슨 개념인지 모른다면,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지만 제공된 《프레임 이론》을 한 번 읽고 이 책으로 돌아오라.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는 법이다. 지금 당신이 읽은 글은 이별과 이별하는 법을 10분 짜리로 요약한 글이다. 당연히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이해하기 어렵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연애라는 것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당신의 프레임, 신뢰도의 [+] 와 [–]가 계속 기록되는 컴퓨터와 같다. 이 원리가 놀랍도록 정직하게 움직인다. 결국 ‘인생 최고의 남자’ 와 결혼하는 여자들의 사연을 보면 [+] 행동들만 골라한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헤어져서 나와 재회 상담에서 만나는 경험을 하는 여자들의 사연을 보면 [–] 행동만 주구장창 한다. 



다시 한 번 당신은 막막할 지 모른다. 연애라는 게 행복하자고 하는건데 [+] 와 [–] 를 그 때 그 때 남자가 평가한다니 너무나 우울하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그러나 너무 불행하게 생각할 건 없다. [+] 행동은 마치 운동과 같다. 할 때는 힘들지만 하면 할수록 기분이 끝내주게 좋아진다. 



또한 [+] 행동을 할수록 남자가 당신을 더더욱 사랑하게 되는 것을 눈으로 목격하게 되면서 더 그런 행동들만 골라하게 된다. 마치 운동을 한 사람이 보다 좋아진 자신의 몸매를 보고 신이 나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샐러드를 행복하게 먹는 것과 같이 말이다.



[+] 되는 행동과 [–] 되는 행동들을 가볍게 살펴보고 넘어가자. 개념 파트 설명이니 다소 뻔한 내용들이 있을 수 있다. 걱정하지 말아라. 뒤에서 심화 개념과 각종 사례 설명 파트가 나온다.



이제부터 [+] 되는 행동과 [–] 되는 행동들을 가볍게 살펴보고 넘어가자. 개념 파트 설명이니 다소 뻔한 내용들이 있을 수 있다. 걱정하지 말아라. 뒤에서 심화 개념과 각종 사례 설명 파트가 나온다.





플러스 되는 행동들


  • 남자에게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음. 
  • 분쟁이 생겼을 때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남자를 지적할 뿐 도를 넘어 화를 내지 않음
  • '남자가 나에게 헌신한다면 나 역시 사랑하겠다. 그러나 그게 사라지면 난 언제든 떠날 수 있다' 는 마인드를 가짐
  • 사소한 남자의 행동으로 삐지지 않음. 전혀 타격이 없는 모습을 보임.
  • 밝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음. 
 





마이너스 되는 행동들


  •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에 감정적으로 매우 크게 영향 받음.
  • 울거나 찡찡대거나 도를 넘어서 화를 냄. 
  • 모든 걸 남자에게 의존하면서 '해줘' 모드로 살아감.
  • 남자친구 인스타그램을 감시하면서 허접하고 수준 낮은 여자들에게 질투를 느껴 멘탈 털림
  • 위기 상황에서 초조해서 무한대로 연락을 넣고 주도권을 박살냄.
 




위와 같은 행동들이다. 이렇게 적고 보면 참 기본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초적인 원칙을 못 지키는 사람들의 비율이 통계상 압도적으로 높다는 게 충격적인 사실이다. 내가 '통계상' 이라는 단어를 쓴 건 말 그대로 1만건 이상의 통계를 낸 것이다. 



그러나 역발상을 해보면 당신이 만약 [+] 행동만 골라한다면 순식간에 통계상 상위 4% 대처를 하는 여자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남자는 당신과 같은 여자는 처음 만나봤다고 생각하며 웬만해선 놓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 부분은 아직 공감이 가지 않아도 좋다. 전문가의 관점이니 ‘그럴 수 있겠다’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다. 



그래도 막막함이 남는다. 아무리 [+] 행동을 할수록 기분이 좋아진다지만, 태생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서 도저히 긍정적인 마음이 안 생기는 사람은 어떡하는가? 그냥 공연장에서 연기하는 마음으로 결혼 전까지 몇 년간을 남자 앞에서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는가? 



결론만 말하자면, 맞다. 연기해야 한다. 이 책은 안심할만하면 참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책이다. 그러나 이런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된 당신에게 선물 같은 진실도 하나 있다. 바로 쉴드 이론이다.




쉴드 이론 


 



연극은 언젠가 끝난다. 그러나 잠깐이라도 당신에게 주어진 연극을 잘 수행했다면 당신은 일단 첫 발을 잘 뗀 것이라 봐도 된다. 그 이유는? 애초에 영원히 연극할 필요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영원히 이미지 관리를 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너무 버겁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주 동안만 해도 된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