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선정기준
첫째, 눈에 보이는 제품이 아니다
눈에 보인다는 것은 재고를 쌓아야 함을 의미한다. 잠시 거쳤다 나가는 구매대행이라 할 지라도 그 물건을 보관할 창고가 필요하다. 즉, 공간도 필요하다. 공간은 곧 비용이다.
둘째, 장기적이고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유행이 변할 때마다 새로운 아이템을 선정하고 들여오는 것 또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된다. 여기서 말하는 장기적인 기간은 최소 10년, 20년 이상을 본다. 예를들어 네이버블로그 로직을 가르치는 강사는 매번 바뀌는 로직을 연구하고 실증해 내야만 한다. 그러나 설득력있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강사는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심리와 글쓰기의 원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롱런할 수 있다. 또한 예나 지금이나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다. 이 글쓰기 강의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아이템이다.
셋째, 정기적으로 재구매가 이루어지는가이다
탁상시계가 필요해서 한번 구매해 놓으면 다음달에 또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치약을 한번 구매해서 잘 쓰면 다음번엔 같은 상품을 또 구매할까? 신제품은 계속 출시될 것이고, 소비자는 다른 새로운 제품을 탐색해 볼 것이다. 그게 아니고 변동되지 않는 한 아이템을 매달 구매하는 그런 것. 한번 신규고객을 유치하면 그 사람은 계속해서 지갑을 열 수 있도록 관리만 해 주면 되는 것이어야 아이템 선정이나 상품개발에 들어가는 인력과 시간, 비용을 없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