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나는 내 한 몸만을 굴려서 일하는 프리랜서의 삶을 오래 살아서 그런지 처음부터 비용을 들여서 무언가를 해볼 엄두는 내지 못했다. 사업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코로나라는 상황이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었기에 가급적 손해를 보는 리스크는 피하고 싶었다. 게다가 나는 육아맘이다. 아이를 생각하면 한푼 한푼이 너무나 소중했고, 집에서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내가 따로 사무실을 두고 출퇴근하는 시간과 비용조차 아까웠다.
내가 무자본창업을 알아보기로 결심한 후 가장 돈을 많이 투자한 것은 지금 이 글을 쓰는 데 사용하는 노트북 하나. 이 노트북 하나로 전부 다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어 결국은 경제적 자유를 얻은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