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제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 육아 방식은 최악 중에서도 최악입니다.
지금 프드프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천사같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실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잘 크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힘내서 살아가실 것 같네요.
하지만 죄송스럽게도 안타까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육아 방식은 심각한 수준이며, 여러분의 자녀들도 여기에 예외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말씀드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여러분보다 살짝 먼저 자녀를 키우셨던 분들이 계시고, 그 자녀들의 결과는 아래와 같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우울증 급증
OECD 평균 자살률 1위
20대 은둔형 외톨이
늘어나는 MZ세대 청년 고독사
충격적이지 않나요?
모든 부모님들은 자식을 엄청 아끼고 열심히 키우십니다. 학원을 매일 픽업시켜주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갖고 싶은 물건도 다 사줬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자존감은 매년 낮아지고 우울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죠.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부모가 아이들의 마음가짐,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 올바른 가치관 등은 전혀 신경써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이들은 수학이랑 영어 문제만 잘 풀게 되며, 자기 주장 하나도 하지 못하는 부모의 꼭두각시 인형이 되어버리고 말죠.
이게 과연 올바른 육아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대한민국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크게 경감식을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 딱히 방법도 모르겠고 지금 당장은 화목하거든요. 아이는 잘 크고 있고, 앞으로도 잘 클 것만 같거든요. 그래서 이 악순환은 끝나지 않으며, 과잉 보호는 점점 심해지고 아이들은 결국 우울증에 시달리는 결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결국 아이의 자존감을 공부한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의 자녀들은 너무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삶에 대한 만족도도 더 높으며, 하고 싶은 일도 열심히 하고, 연애도 잘하게 되죠.
따라서 부모는 육아를 할 때 아이를 위해서라도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오직 부모만이 해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니까요. 부모가 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해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몰라서 답답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작성했습니다.
"자존감은 그냥 칭찬 잘 해주면 되는 거 아니야?"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이 됐을 문제였다면 대한민국에 청소년 우울증은 존재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도 따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죠. 대한민국 부모들은 이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해서 아이들의 자존감은 항상 바닥을 치고 있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육아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레시피 정도의 방법론은 존재합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 것이 옳은지
아이를 잘 키운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지
아이가 올바르게 크기 위해서는 부모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육아 심리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 권으로 알려드릴게요. 정석이라는 표현에 걸맞는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육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정말 많이 도움 되실 겁니다. 아이들 영어 교재 한 권 값으로 아이의 심리적 문제로부터 평생 해방되세요.
일반 시중에 있는 육아책이랑 다른 게 뭔가요?
이 책의 장점은 다른 책들처럼 감정적으로 두루뭉실하지 않으며, 논리적이라서 명쾌하다는 점입니다. 육아 서적을 읽어본 분은 아시겠지만 읽다가 이런 문구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서툴러도 사랑으로 보듬어주세요"
"부모가 천천히 도와주면, 아이도 언제 그렇냐는 듯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예요"
너무 따뜻한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뭐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거죠..?
감정은 인간의 원동력이지만,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논리적이지 못하거든요. 여러분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너무 감동을 받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시중에 있는 따뜻한 정보들은 대부분 현실적으로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실질적으로 아이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왜 그렇게 말해줘야 하는지, 그로 인해서 아이한테 어떤 심리적 영향이 있는지를 설명해주지 않는 책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분들이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알려드립니다. 감정적으로 설명하는 기존의 육아책들은 모두 잊으세요.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육아의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내용인지는 아래에 제공해드리는 서문, 미리보기, 목차를 확인하시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트루패런팅입니다. 전 과거에 전 항상 이런 의문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엄청 노력하는데... 세상에는 왜 이렇게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이 많은거지..?"
우울증에... 자살에... 유튜브 댓글창은 전쟁터가 따로 없죠. 심지어 나쁜 사람은 "피임의 중요성"이라며 태어난 것에 대해 조롱까지 당합니다. 이 사람도 분명 어릴 때는 천사같은 아이였을 텐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부모가 아이를 아무리 사랑한들, 올바른 방향성으로 키우지 않으면 엇나가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의 잘못을 고치기 위해서 자주 혼냈더니 가출을 해버리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 허용적으로 키웠더니 버릇없이 자라고... 아이의 사회성을 신경쓰지 않았더니 친구 한 명 없는 아이로 자라고...
부모가 학업에만 신경쓰고 아이의 자존감이나 마음가짐, 가치관 등을 신경써주지 않으면 결국에는 엇나가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존감을 길러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여기에 있는 방법들로 아이를 항상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이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길러주세요. 방법은 전부 알려드릴테니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제가 이 책을 작성하는 데 반영된 책들이 최소 30권은 넘습니다. 한 권당 15,000원이라고 했을 때 450,000원이며, 읽는 시간만 따져도 최소 150시간은 걸렸겠네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굳이 이 책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처럼 서점에서 다양한 서적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히려 그 방법이 육아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더 좋을 수도 있거든요.
물론 저는 책마다 주장하는 것이 달라서 더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의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는데요. 본인이 이해력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책 대신에 다양하게 읽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읽고 계시다는 것은... 조금이라도 현명하게, 시간 낭비 없이 육아에 정말 필요한 내용들만 배워서 아이한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긴 책 소개를 읽은 적이 몇 번이나 되시나요? 더 좋은 부모가 되기를 바라는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고 전부 적용하게 되면, 아이의 미래는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이게 될 것이라고 100%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