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9기] 금기의 심리학 챌린지
3주차 (15~21번 미션)
15일차 | 동남아 여행할 때 한국인은 호구다?
비교의 긍정적 활용
루시드1
비교는 본능이다.
원시 시대 인간은, 무언갈 판단할 때,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인간의 뇌는 비교를 통해 모든 걸 판단하게 됐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과거에 비해 위험한 상황인지,
내 앞에 이성이 다른 이성에 비해 매력적인지,
내 식량이 다른 사람에 비해 풍족한지 아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비교는 종종 불행을 낳는다.
나는 내 삶에 만족하고, 감사한다.
객관적으로 봐도 불평할 거리를 찾긴 힘들다.
(물론 어디서나 불평을 찾는 순리자 중의 순리자들이 있다. 그들은 우리 글에 언급될 가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난 비교를 통해 긍정적 효과를 얻는 것 같다.
어떤 불운한 일이 있으면, 내가 아는 다른 더 불운한 사례를 떠올린다.
아니면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떠올려도 된다.
책[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가 겪은 고통을 내가 사는 동안 겪을 수 있을까?
그 고통 앞에서 내 모든 고통은 쾌락이 된다.
난 이런 식으로 비교를 사용하는데, 나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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