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9기] 금기의 심리학 챌린지
4주차(22~30번 미션)
26일차 | 연예인 맛집은 진짜 맛있을까?

'있어빌리티'가 만든 폐해, 지능적으로 살아가고 싶으면 조심해야할 권위부여

이산방

 

 

‘있어빌리티’란?

→ 주로 에스엔에스 따위에서, 그럴듯하게 꾸며진 사진을 통해 자신을 과시하는 행위를 이르는 말을 뜻한다.

 

이번 강의에서 설명하는 권위의 효과는 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가, 경력자임을 어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같은 주장을 하더라도 권위자가 설명하면 그 설득력의 깊이가 아예 달라진다.  예를 들어 축구가 주는 이로움에 대해 중학교 체육교사와 손흥민 선수가 나란히 설명한다면 사람들은 후자에 집중할 것이다.

 

그런데 SNS의 시대가 도래하며 각 종 광고가 흘러넘치는 오늘날에는 이런 권위부여의 폐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사람은 그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그와 관련된 것들을 믿고 따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들의 광고가 대표적인 예시다. 그들이 광고하는 제품과 그들의 전문영역은 전혀 관계없을때가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유명인이 광고했다는 사실만으로 별다른 점검 없이 제품을 구매한다.  유명인이 광고한 제품을 소비한다는 것을 다른이에게 과시하기 위한 ‘있어빌리티’욕구도 이러한 현상에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모두가 알만한 사람이 광고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비싼 광고료가 지불된다는 것이다. 그는 곧 제품의 가격에 그들의 광고비가 더해졌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며, 이는 제품의 품질대비 가격이 비쌀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처럼 무분별한 권위부여로 현혹되기 좋은 세상에서는 이러한 본질적 연관관계를 들여다 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challenge_arrow 이 챌린지 참여하기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해당 컨텐츠의 소중한 댓글을 등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