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9기] 금기의 심리학 챌린지
4주차(22~30번 미션)
28일차 | (쉬어가기) 당신의 비밀을 캐보겠습니다.

남성호르몬이 너무 높아서 겉과속이 똑같은 인간

얍얍욥욥

작은 비밀을 말하는게 주제다. 진짜 진지하게 10분간 고민해봤다. 숨기는 비밀..떠오르는 게 하나도 없다. 나는 오히려 무언가를 숨기지 못해서 탈이었다. 오히려 비밀을 간진해야 사회성이 높아지는 타입이다.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반드시 한다. 가고싶은 곳이 있으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간다.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간절해지면, 뒤를 돌아보지 않고, 몸을 갈아넣어서라도 달성한다. 사고싶은 책이 있으면 절판돼 가격이 100만원이이라도 산다. 뭐 대충.. 그렇다.. 성향상 감춘적이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렸을때부터 눈치 볼 일이 없었다. 운동선수 출신이고 헤비급이였기에 학창시절부터 힘의논리 위에 있었다. 남보다 피지컬도 높기때문에 싸울일이 있으면 싸워서 이겼다. 지면 이길때까지 잠도 자지 않고 연습해서 반드시 상대방을 이겼다. 성격적으로보면 남성호르몬이 너무 높고, 공격성이 높은 스타일이다. 그래서 이걸 다스리고 ‘사회화’되는데까지 너무나 오래 걸렸다. 심지어 지금도 부족하다고 느낀다. 여전히 주관이 강한 스타일이기에 언제나 조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쉽게 말해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 난 걍 똑같았다 항상. 그래서 피드백도 많이 들었다^^ 

 

다만 내 이런 성향이 마음에 안드냐고 한다면, 난 내 성격과 성향이 좋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너무 명확하기에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내 이런 성격은 ‘내가 꿈꾸는 최종 목표’에 나를 데려다 준다.

내 단점을 고치고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고생은 너무 많이했다. 근데 만약 반대로 내 피지컬이 왜소하고, 성격이 내향적이었다면 어땠을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그건 더 싫다.

 

하고싶은말이 있어도 참아야하고, 살아남기위해 남의 눈치를 봐야하고, 본능적인 약함때문에 경쟁 남성에게 늘 겁먹고 있어야 하는 삶.. 그러다 욕망이 충족되지 못하면, 기형적으로 변해버리는 삶. 마치 유튜버 용x우 같이 말이다.

물론 내향적인 성향도 엄청나게 장점이 많다. 피지컬이 작아도 겁먹지 않고 당당한 사람도 물론 존재한다. 

 

어떤 성향이든 장단점이 있고 예외도 존재한다. 주제가 작은 비밀 말하기인데 없다보니 성향얘기까지 왔다.

 

내 결론은 이렇다

내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있던지 내 성향을 사랑할 수 있어야한다. 분명히 단점도 있겠지만, 단점은 타인에게 피드백을 받고 고치면되고, 장점은 더욱더 단려해서 부각시키면 된다. 그럼 당신의 성향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 그리고 그걸 갈고닦다 보면, 당신이 아니면 대체가 안되는 일도 생긴다. 그럼 인정은 알아서 따라온다. 인생의 행복의 빈도도 높아진다. 

 

뻔한말이지만 당신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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