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9기] 금기의 심리학 챌린지
1주차 (1~7번 미션)
1일차 | 완벽주의가 있나요? 자의식과잉일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웁니다

꽃보다임현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방과후수업으로 하는 건데요 아주 재능이 있어 보이는 건 아니구요. 처음엔 하기 싫다고도 했답니다. 그래도 1번 시작했으니 조금만 더 배워 보라고 하는 중입니다. 그러다 최근에 제법 소리가 근사하게 났습니다. 마음이 뿌듯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아이에게 바이올린 켜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라고 했습니다. 저를 돌아 보게 됩니다.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는 게 재밌고 흥미로워하는지 살핀 걸까요? 아니면 아이가 바이올린을 켜는 자신의 모습이 좋게 느껴지도록 아이와 대화를 한 건지 갑자기 마음이 쓰이네요.이렇게 켤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연습을 해서 그 과정이 참 좋아 보인다 라고 칭찬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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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드프관리자
    2024-06-25 22:18:45
    아이의 모습이 너무 예뻐, 예쁘다라고 말하는 것도 너무 따뜻하고 좋은데요 ㅎㅎ 사랑이 듬뿍 느껴집니다 :)
  • dami(75872)
    2024-06-25 16:58:12
    아이 이야기에는 저절로 클릭이 되는 아들 엄마입니다. ㅋㅋㅋ
    아이 와의 대화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대화를 생각하고 더 좋은 대화를 하시려고 하는 모습이너무 좋아보여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 김이삭
    2024-06-25 14:28:17
    짧은 글이지만 진심이 느껴져서 참 보기 좋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에 신경쓰시는 모습도 보기 좋고요.
    어린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간다고 합니다. 그나이 그대로였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흘러 어느새 품을 떠나가버리죠.
    어린 날의 추억을 좋게 채워주세요. 그리고 나중을 추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