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9기] 금기의 심리학 챌린지
1주차 (1~7번 미션)
4일차 | 아니 이걸 몰라요?! 엄청 유명한 건데..?

우리가 배운 것을 2400만명은 절대 모릅니다.

강동욱(30767)

허구적 합의 효과

마치 ’지식의 저주‘같은 말이다.

 

  1. 세상에는 몸 좋은 사람들 밖에 없는거 같아!

2022년 통계청 기준 

남자 비만률은 47.7% 여자는 25.7%이다.

삼육서울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의 논문도 읽어봤다. 수치는 그리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약 25%. 과체중과 정상체중을 포함한 남자의 평균치다.

생각보다 몸이 좋은 사람들이 그리 없다. 남성 10명중 2.5명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추구하는 몸매의 소유자는 더 적을 것이다.

요즘들어 여자들이 불만족하는 이유도 알겠다. 주변에 배불뚝이 아저씨들 밖에 없는데 어떻게 좋아하겠나?

 

2. 돈 잘버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아?

연봉 1억이 넘는 사람을 찾아봤다.

2021년 연말정산 통계를 확인 해보니. 전체 인구의 상위 5%이다. 연말정산 신고자 기준 약 110만명이다. 이는 수원시 인구수와 맞먹는다. 

생각보다 많다.

 

3. 그래도 다들 독서(자기계발)에 관심있지 않나?

구글에 ’대한민국 독서량‘이라고 검색해봐라.  국내 성인 60%가 독서를 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년에 평균 3.9권? 정말 딱 평균치다. 

여기까지 챌린지를 진행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아마 모두가 겪었을 것이다. 성공하고 싶어서 여러 책을 골라 독서를 하던 중. 모든 것을 관통하는 황금 지식을 발견한 것이다. 너무 설레고 나만 알고 싶은 귀중한 지식이다. 하지만 아직 처음이라 많이 두려웠을 것이다.

 누군가 한 명더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가장 친한 친구, 부모님한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린다. 얼마 안 가 실망스러운 답변을 받고 마음이 식은적이 있다. 

 

잠깐 간단한 산수를 해보자. 

우리나라 성인은 약 4000만명이다. 그중 60%는 2400만명이다.

서울의 인구수가 937만명이고, 경기도 인구수가 1340만명이다. 만약 당신이 엄청난 황금 지식을 찾았다 치자.  이 사실을 옆사람에게 말하면 어떨까? 60% 확률로 그 사람은 당신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없다. 적어도 2400만명은 당신의  말을 이해 못 한다.

 

그러니 지금 챌린지를 진행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정말 상위 1%에 속한다고 자부 할 수 있다.

스스로에게 칭찬을 한 번 해주자. 잘하고 있다고. 앞으로도 잘 나아갈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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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김하나(71115)
    2024-07-24 11:07:24
    마지막 줄이 힘이 됩니다! 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힘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글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이은현
    2024-06-12 16:40:41
    4일차 미션에 올라온 글 중 제일 재밌게 읽고 또 공감했네요^^
    • 강동욱(30767)
      2024-06-19 01:50:5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덕분에 힘이 나네요!!!
  • 건강이최고
    2024-06-12 05:17:55
    멋진 인사이트입니다!!
    • 강동욱(30767)
      2024-06-19 01:50:19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