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진짜 행복을 찾는 3가지 방법

고등학교 때 쓴 소설이 기억납니다. 

소설 속 배경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는 멸망해가고, 마치 일론 머스크 같은 가상의 인물이 노아의 방주를 시도합니다.

 화성으로의 이주는 성공했고, 지구에 남은 인류는 결국 우리가 알던 인간의 모습이 아닌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결국 인간다운 모습으로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특권층만이 화성에 살아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괴하기도 하고, 어두운 미래를 담은 소설을 쓰면서 저는 언젠가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란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트럼프의 기후협약 탈퇴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미친듯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구의 기후를 살리는데 단 10년의 골든 타임이 있다.’는 기사가 쏟아졌고,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기후문제에 대한 마땅한 해결책이 제시될 거란 기대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일론 머스크처럼 생각하고 현실화 시키는 것이 진화된 인간으로서 살아남기 위한 탁월할 생존 전략이 될 수 있겠죠.

인류의 미래를 보고 다행성 문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상상이 아닌 실제로 실천하는 게 정말 경이롭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치 드라마 삼체에서 처럼 인류는 너무 빠르게 성장해서 400년 뒤면 훨씬 뛰어난 문명을 가진 외계인들이 인류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예측을 한 것처럼. 외계인들이 두려워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일론 머스크같은 사람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신 세대 뿐만 아니라 5억년 뒤의 인류가 태양계가 아닌 다른 은하계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어쩌면 노아의 방주 Universe 버전을 만들어가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많은 좌절에도 불구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며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신념을 세우고, 그 신념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저는 상상조차 하기 힘듭니다.

일론 머스크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어떠한 업적을 이뤄낸 많은 위인들의 전기를 보다보면 될 때까지 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풀리지 않았다면 끝까지 멈추지 않고 집요하게 생각했고, 또 생각했고, 결국 답을 찾았습니다.

아르키메데스, 아이작 뉴턴, 퀴리부인 등등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집요함이 세상을 바꾸고, 사람들을 이롭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런 특징들이 유전적인 특질에서 발현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생각은 할 수 있지만 될 때까지 실천을 하는 사람은 드무니까요.

결국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이 업적을 만든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상상력, 계획력, 실천력이 경이롭게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 ‘나도 일론 머스크의 방주에 탑승해야지’ 또는 ‘나도 일론 머스크처럼 큰 업적을 위해 살아야지’라는 생각보다 ‘뭐가됐든 난 지구에서 죽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만약 일론 머스크와 같은 재력과 인력, 정보가 있다면 그런 꿈을 꾸었을까요?

저는 지구를 살리는 쪽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인류의 먼 미래보다는 근 미래를 위해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아마존을 재생하고, 신소재를 개발하고, 플라스틱에서 다시 석유를 추출하는 것 처럼 혁신적인 리사이클링을 연구하고 실행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상을 해보면서 한가지 재밌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와 일론 머스크의 차이는 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정신적 여유, 욕심의 크기가 다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5억년 뒤의 인류를 지키고 싶은 만큼의 정신적 여유와 욕망이 있는 게 아닐까요?

제가 근 미래의 지구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그 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어떤 누군가는 그저 하루를 무사히 살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이의 여유의 크기는 다릅니다. 내가 가질 수 있는 여유 바운더리의 가장자리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본다면 분명 충만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목표를 위해 해야 할 숙제는 바로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깨닫는 일 입니다. 어떤 것을 했을 때 즐겁고 행복한지, 어떤 것을 이루면 진정한 행복이 따를지,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 등등.

때문에 일론 머스크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내 삶에 적용시킬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예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사실을 놓고 결론으로 도달할 때, 나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는지 생각해본다면 에너지를 갉아먹는 생각들을 빠르게 없앨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궁극적으로 인류가 제일 가지고 싶어하는 “행복”을 찾는 방법 3가지로 정리하겠습니다.

1. 현재 마음 상태에 대한 들여다보기 (내가 행복한지, 괴롭지만 참고 있지 않은지, 벗어나고 싶지만 방법이 없어 곪고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해결책 제시해보기, 해결책 실천해보기, 도움 요청하기)
2. 꾸준한 행복 유지 - 평균적으로 유지되는, 삶에 필요한 정도의 행복이 매일 비슷한 양으로 제공되고 있다면 이 행복을 미래에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것을 찾기 (감사일기, 운동하기, 명상, 독서)
3. 거울이론 장착 (결국 내가 보는 현실은 내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것은 남이 주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 거울이론에 대한 이야기는 책 ‘하느님과의 수다’에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이 책은 종교적인 내용과 관련이 없는 철학 책입니다. 현재 행복하지 않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위 세가지를 실천하면서 제가 바라는 간절한 삶의 목표는 건강, 행복, 행복한 가정, 배우는 삶 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이주 프로젝트를 떠올리면서도 결국엔 행복을 떠올리게 되는 저는 행복론자 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감사한 행복이 저를 기다릴 것을 알기에 인생이 기대됩니다. 행복이 곧 건강이고 건강이란 어려운 일을 모두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누구나 반드시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 속에 목표를 이루기까지 나를 끌어내리는 생각과 감정이 존재한다면 편안한 상태로 사는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현저히 적은 인생을 살겠죠.

제가 느끼고 있는 충만한 감정의 삶이 마치 커피처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한 삶을 위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