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은 평범합니다. 기본적인 내용이라 좀 더 궁금한 것을 물어보려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습니다.
오픈 카카오톡으로 궁금한 거 편하게 물어보라고 책에 있길래 물어봤지만 답은 없었습니다.
'답 드릴게요'하고 나서 일주일, 한 달이 넘도록 기다렸습니다. 연락을 간간히 드리며 기다려도 돌아오는 답은 없었습니다. 허탈하네요. 그리곤 방을 나가버리셨습니다.. ㅎㅎ; 이럴거면 왜 물어보라고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변화하기 싫으면 읽지마! 돈 아까워!! (후기 보지 마세요 ㅠ 부끄러워요 ㅠ)

나는 책과 거리가 먼, 남매(3살, 5살) 키우는 아줌마이다. 3살, 5살 남매 악동을 키우는 아줌마의 삶이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매일 매일이 전쟁이다. 예상할 수 도 없고, 어떻게 하는게 육아를 잘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하루 하루 견디고 해내고 있다. 마치 남자가 군대에 가서 전역을 기다리는 것처럼, 매일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한다.

남매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이불 위에 누워 배 긁으며 유튜브 보다가 지겨우면 인스타 보며 난 뭐 먹고 사나.. 걱정만 늘어놓는... 당신 옆집에 있는 평범한 아줌마였다. 그러다가 자청 유튜브 통해 프드프 사이트에 들어왔고(어찌 넘어왔는지도 기억 안남) 초사고 글쓰기 체험판 보다가 그래 딱 일주일만 책 읽고 글 써볼까하는 생각에 블로그에 글을 썼다. 그리고 초사고 글쓰기 내용이 궁금해 비상금으로 결재했다. 책 읽기 싫어 하는데 5일만에 다 읽었다. 그리고 내 블로그에 글이 4개 적혀있다.

내가 책을 한권 다 읽은 사실이 신기하고, 책을 통해 나의 행동이 바뀐게 더 신기하다.
핸드폰에 유튜브, 인스타 지우고, 무음으로 설정했다.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책 읽다가 블로그 쓰고, 글쓰는게 막히면 청소하고 빨래한다. 그러다가 책 읽고 글쓰고 지겨우면 반찬한다. 블로그에 계속 글을 쓰고,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아이들 재우고 프드프 들어가 글을 읽거나 밀리의 서재로 책을 읽는다. (내가 자리를 뜨면 귀신같이 남매가 알고 운다 ㅠㅠ 나도 운다ㅜㅜ)

초사고 글쓰기. 참 고맙다.
이렇게 뭔가를 해낸다는 뿌듯함이 참 오랜만이고 행복하다.
내 블로그 글을 보며 육아동지가 달아준 댓글에 감사하고 위로 받았다. '세상 엄마들 다 똑같구나. 나만 힘든거 아니구나.'

아이도 키우며 나도 크는 초사고 건강한 아줌마가 되고 싶다 ^^

매우 짧아요. 그래서 좋습니다. 그냥 일단해! 라며 무심한듯 팁들을 여기저기 던져주네요. 정말 제대로 하고싶다하면 심화 강의나 책을 추가로 구매해서 파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닥치고 시작하기에는 최고의 가이드라인인듯 합니다. 밥한끼 가격으로 밥한끼 먹을 정도의 시간에 읽고 바로 실행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

시간내서 조금씩 듣다보니 좋았습니다.
사업적인 일정관리 뿐 아니라 개인적인 정리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읽는 내내 주변 사람들에게 대입해봤다.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 모두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에 대해 더 알게되었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야 행복한지,
어떤 사람을 피해야 좋을지,
맞지 않는 사람에겐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지 말이다.
나는 인간관계와 사람의 행동을 보며
왜 그런지 생각하고 탐구하는 습관이있다.
피곤할 정도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여성이지만 남성호르몬이 많아 내가 지금까지 했던
행동과 말, 심리 상태를 알게되었다.
나를 알게되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이런 책이 더 많아서 매일 이렇게 깨달음을 얻고싶다.
난 이런 행위를 하도록 뇌가 세팅되어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