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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더 잘 소화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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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더 잘 소화하는 법 



이 책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직장인, N잡러, 자영업자 중 하나 혹은 두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활동하고 계실 것입니다. 






이 책은 편의상 세 포지션을 모두 ‘본업’이라는 한 단어로 묶어 언급하고 있지만, 일부 파트의 내용이 직장인에게 한정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포지션이 어떻든 간에 예시를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입해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누구든 직장파트에서도 충분한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각기 다른 3개의 포지션은 그 줄기가 결국 한 점으로 모여, 끝에는 모두 기업가라는 한 포지션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수개월동안 고민하며 새롭게 쓴 것들이지만, 꼭 들어줬으면하는 이야기나 실패담은 기존 제 전자책이나 블로그에 있는 내용 일부를 추려 삽입했습니다. 중복될 여지가 있지만 책의 내용을 맥락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판단해 가지고 왔습니다.



이 책에서는 종종 질문할 때가 있습니다. 주황색 이탤릭체가 보이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세요. 잠시 멈춰서 생각하고, 답변을 찾으려 하는 그 생각과 행동이 여러분을 성장시킵니다.



이 책은 트레이너일 뿐입니다. 앞서 말했듯, 무거운 덤벨을 들고 근육에 고통을 주고 인체 매커니즘을 이해해야 하는 사람은 여러분 본인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이너가 와도 여러분 스스로가 덤벨을 들지 않으면, 결코 근육을 더 강하게 키울 수 없습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넉넉히 가지세요.



이 책에서 질문을 많이 하는 또다른 이유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도 가장 딱딱하고 고집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스스로에게 질문함으로써 해체시켜야 성장합니다.



이 책의 흐름은 큰 주제에서부터 작은 주제로 이어질 때도 있으며, 작은 주제에서 큰 주제로 이어질 때도 있습니다. 또한, 추상적인 내용에서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갈 때도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에서 추상적인 내용으로 끝맺을 때도 있습니다. 



모든 학습과 배움은 추상과 구체를 오가야 하며, 그 속에서 내가 속한 세계의 위치를 아는 것이 공부의 시작입니다.



실제로 저는 전자책 몇 권을 내면서 이런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서, N잡을 못하겠어요."


"나는 기획자가 아니라서, 기획을 못하겠어요."


"나는 OO가 아니라서 XX를 못하겠어요."



저자의 예시가 구체적일수록 자신에게 적용하지 못합니다. 많은 예시를 들수록 이해하긴 쉽지만, 상상력을 죽여버립니다. 그 결과, 자신에게 적용하지 못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반대로, 책이 너무 추상적일수록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해져 문맥을 놓치거나 중도 탈락해 끝까지 읽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시와 추상을 적절하게 배분해 설명하려 노력했으니,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내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책을 읽길 바랍니다.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책과 대화하는 듯, 더 나아가 스스로와 대화하듯 읽으면 즐거울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이야기로 같이 들어가봅시다.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번창하는 프로N잡러가 된 과정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Summary

주황색 이탤릭체가 보이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