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585만원, 1년만에 달성하기 위한 마인드셋

경매 공부만 하고 포기하는 충격적인 진짜 이유 

이렇게 장점이 많은 경매를 하면 모두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모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제가 시작 후 많은 스터디를 해왔지만, 경매로 수익을 본 이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세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우선 끝까지 하지 않습니다. 제가 봤던 많은 분들은 자극적인 썸네일 혹은 제목에 이끌려 시도를 했다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빨리 포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1년에 월세 585만원 받는 방법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썼지만 개인의 역량 및 집중도 그리고 시대 흐름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어떤 투자를 해도 자산이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던 시장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매 물건 특성상 연속성이 있는 것이 아닌 개별 물건을 검색하고 입찰하는 방식이다 보니 열심히 분석하고 임장까지 갔다와서 마음에 들었던 물건을 패찰하게 되면 허탈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3~4번 하다보면, “경매는 비싸게 낙찰되더라. 경매로 돈 버는 건 옛날말이야” 라고 느껴지게 됩니다. 그런데 몇 억짜리 부동산을 사면서 3~4번으로 경매를 판단하긴 이르지 않나요? 몇 십번은 입찰을 해봐야 되고 패찰을 하면 원인 분석 후 다음엔 더 좋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허탈감의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빨리 수익을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요??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면, 1년에 걸쳐서 월세 585만원을 달성하던, 3년에 걸쳐서 달성하던 그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빠르다, 늦다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결국 도달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개 그 한계점을 못 넘어 성과가 나오기 직전에 그만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부동산 경매는 이미 많은 분들로부터 수익이 나온다는 것이 입증된 분야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공부하시면 분명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경매 그 이상의 허들을 넘어가지 못합니다. 사실 딱 경매만 가지고 수익화를 하기엔 너무 많은 시장 참여자가 있습니다. 

결국 경매+@로 나만의 경쟁력을 가져야합니다. 저의 경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경매 지식을 바탕으로 공매, 신탁공매로 낙찰을 받았으며, 제가 받은 대부분의 부동산은 단순 아파트가 아닌 수익형 부동산이였습니다. 21~22년 당시 수익형부동산보단 아파트를 사야된다고 하지만, 아파트는 가격이 뻔히 나와있는 상품이였기 때문에 입찰 참여자가 많은 상품입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 “경매 + 공매/신탁공매 + 상가” 의 조합으로 나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는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데 문제가 생기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그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몇 십번 정말 꾸준하게 입찰을 하거나 조금더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이어지는 다른 분야를 도전하여 허들을 넘어가면 그때 수익을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잠깐 말씀 드리면 그렇다면 저자인 부튜브는 왜 공매/신탁공매로 수익을 내놓고 경매를 집필하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모든 투자는 단계가 있는 법입니다. 더하기를 배우지 않고 미적분을 할 수 없듯 공매/신탁공매는 경매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입찰이 가능한 분야이므로 1년만에 월세 585만원 받는 노하우 경매편, 공매/신탁공매편 두 권에 걸쳐 전자책을 집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