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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 5. 꺼지지 않는 자가발전기를 가져야

꿈은 무엇이고 비전은 무엇인가

북마크(메모)



<꿈>은 무엇이고 <비전>은 무엇인가




꿈은 영어로 Dream으로 번역된다. 비전은 Vision으로, <본다> 라는 영어단어 See의 파생 명사이다. 그래서 멀리 있는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기계가 텔레비전, 즉 Tele-Vision이고 여러 물체를 보여주는 것을 Multi-Vision이라고 한다.



Dream은 단지 꿈을 그려보는 것에 불과하지만, Vision은 성공해 있을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을 말한다. 즉 Dream보다는 더 디테일하고 계획적인 진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 이 책에서나 일반적으로 우리가 그려야 할 <비전>이라는 것을 <꿈>이라는 한국어 외에는 달리 표현할 대체어가 없다.



그래서 혼용해서 사용하지만, 당신은 이 책에서 꿈이라고 하는 단어는 Vision이라는 의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러면 Vision 발전기를 만들기 전에 간단한 진단을 한 번 해보자. 저자는 이 진단문항을 라고 이름 붙인다. “비전이 있는 나”라는 뜻으로 나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측정해보는 문항이다. 누구에게 보여줄 진단지가 아니기 때문에  아주 솔직하게 체크해 보시길 바란다. 문항을 체크할 때에 흔히 발생하는 오류가 있다. 즉, 문항을 읽고 내가 되고자 하는 바람직한 자기 자신을 떠올리면서 체크하게 되기 쉽다. 진단지들이 갖는 빠지기 쉬운 오류이다. 문항을 읽고 점수를 체크할 때에는 지금 바로 현재 시점의 자기 모습을 염두에 두고 체크하기 바란다.



이 Visionery me 진단은 Vision 발전기를 만들기 직전에 한번 진단할 것이고, 또 Vision  발전기를 만든 직후에 다시 한번 진단할 것이다. 몇 점이 나왔는지가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발전기를 만들기 전과 발전기를 만든 직후에 진단한 결과를 비교해보았을 때에 점수가 얼마나 올라갔는지, 혹은 변함이 없는지를 보는 것이 의미있는 것이다. 



당신은 Vision 발전기를 만든 것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성공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인지를 수치로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바로 세상에서 단 한 장만 존재하는 당신만의 맞춤형 Vision 발전기를 만드는 작업을 해보자.




Visionery Me – 1차 시도


 

 






●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연구소에서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4가지 삶의 특징을 찾아냈다고 한다.

1)  퇴직 후에도 부와 명예를 누리는 노인들(전체의 3%)의 특징은, 젊었을 때부터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글로 적은 다음에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겼다는 점이다.

2)  퇴직 전과 다름없이 여생을 즐기는 노인들(전체의 10%)의 특징은, 젊을 때 인생 목표를 세워 두었지만 목표를 글로 적지 않고 머리 속에만 담아두었기 때문에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3)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가는 노인들(전체의 60%)의 특징은, 젊은 시절에 목표를 세웠으나 기록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실천도 하지 않아 그저 막연한 꿈으로 끝났다는 점이다.

4)  남의 도움 없이는 살지 못하는 노인들(전체의 27%)의 특징은, 젊은 시절에 목표는 물론 꿈도 없이 그날 그날을 살았다는 점이다.



●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는 더 유의미하다.

1)  졸업생의 3%는 자신의 꿈을 종이에 기록했고 그들은 다른 졸업생들이 버는 평균 수입의 10배를 벌고 있다.

2)  졸업생의 13%는 꿈이 있지만 기록하지 않았고 그들은 졸업생들의 평균수입의 2배를 벌고 있다.

3)  졸업생의 84%는 특별한 꿈이 없이 학교를 마쳤고 휴가를 즐겼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같은 사례들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무수히 많다.

믿는 것도 능력이다.






Vision 발전기 1단계 작성물은, 2단계 작성을 위한 사전작업인 셈이다. 결국엔 2단계 작성물이 최종 Output이다. 2단계 작성물을 여러 장 출력해서 당신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놓자. 제발 “열심히 공부하자!” 등의 막연한 표어는 더 이상 붙이지 말라. 2단계 작성물을 축소 출력해서 코팅한 다음에 지갑에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꺼내어 보는 것도 좋다.



인생에서의 혹은 직장생활에서의
네비게이션이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앞에서도 이미 언급했듯이 Visionery Me를 다시 한번 진단해보자. 앞에서 이미 했는데 굳이 또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챕터를 처음부터 다시 한번 읽어 보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진단 점수는 중요하지 않다. 경영학 기법 중에 시계열분석(時系列分析  Time Series Analysis)이라는 방법이 있듯이 시간 차이를 두고 같은 도구로 진단해서 얼마만큼 나아졌는지 퇴보했는지를 보자는 것이다. 그러니 두 말 없이 해보자.


향후에도 몇 개월 간격으로 동일한 진단을 해서 그 점수 수치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그래프로 그려보자. 자기 자신의 변화되는 모습을 분석해보는 훌륭한 Tool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