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 두 가지는 얼핏 같은 질문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Vision 발전기를 설계하기 위해 이 두가지의 차이점을 몇 가지 나열해 보자.
1) 목표는 꿈에 도달하기 위한 징검다리이다.
2) 목표는 꿈을 현실적인 수치로 보여준다.
3) 꿈이 멀리 있는 것이라면 목표는 아주 가까이에 있는 것이다.
4) 목표가 없다는 것은 꿈이 없다는 것 과도 같다.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항상 자신의 목적지를 바라보고 가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빨리 걸어도 목적지 없이 우왕좌왕 헤매는 사람보다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다.
앞 그림에서 보이듯이, 당신의 꿈은 몇 개의 하위 목표들로 나뉘어진다. 우리가 넓은 강을 건너기 위해 몇 개의 징검다리를 밟고 가는 것과도 같은 이치이다. 넓은 강 맞은편으로 한번에 건너는 것은 너무 멀고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미리부터 도달할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과 함께 나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 포기하는 것이라는, 일종의 면죄부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꼭 건너편에 가야 한다. 그래서 달성 가능한 여러 개의 목표로 꿈의 단계를 나눈다. 나뉘어진 목표는 도달 시기 및 달성 정도를 날짜나 수치로 꼭 명시해야 한다.
‘최대한 빨리‘, ‘가급적 많이’ 등 과 같은 수치는 목표가 될 수 없다. 목표별로 어느 특정 시점에 몇 퍼센트 달성했는지 평가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는 개인의 Vision 발전기를 설계하는 부분에서 뿐만 아니라 당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도 반드시 수치화하기를 요구할 것이다.
만약에 회사가 수치화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절호의 찬스다.
다른 직원들은 아무도 수치화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당신의 탁월함과 논리성을 회사에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하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