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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과 돈 그리고 음악과 책을 사랑하는 웰니스해커 재필각입니다. 저란 사람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기PR 시대이지만 늘 어색하고 어려운 게 자기표현입니다. 제가 이 전자책을 작성하게 된 계기와 배경을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합니다. 당장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이 챕터는 과감하게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




1. 무한 탐색 모드에 빠져 허우적대다


일률적인 주입식 교육으로 서울 산업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진학합니다. 주입식에 대한 반발심으로 대학교 4년 생활은 주아일체였죠. 술은 내 몸과 하나라는 일념으로 가감 없이 내 본능대로 생활한 결과, 시원섭섭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렸습니다. 술로 빚어진 인연은 와인처럼 숙성되어 소수의 몇몇으로 정리가 되어 속 시원했죠. 섭섭함이라면 지식과 경험의 확장이 술에 절여 졌다는 것입니다. 생존과 번식에 충실한 대외활동을 했기 때문이죠.



물론 이 경험은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미련이 없을 정도로 고도의 몰입과 집중을 했기 때문이죠. 다만, 30대로 넘어오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뤄 놓은 성과나 사회적 증거가 저에겐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300만 원, 사업자 긴급대출 2,000만 원 그리고 소액대출 700만 원이 전부였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곰곰이 생각합니다.




대학 졸업 이후 현재까지 저의 흔적들은 잦은 이직과 계약직의 연속입니다. 먹고 살려고 다니는 회사로부터 느끼는 사회의 굴레와 나의 이상에서 오는 괴리감이 충돌합니다. 이는 집중력을 흩뜨렸고 레벨업과 스킬업이 되지 않는 포트폴리오만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취업 준비는커녕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려고 헤매고 있습니다. 새로움에 대한 강박이 생긴 거죠. 낯섦이 주는 즉각적인 보상에 취한 겁니다. 첫 경험의 역치는 높아지니 강도는 점점 무뎌집니다. 그 반응으로 삶이 재미없고 지루해집니다. 이 삽질이 유의미해지려면 실천에 옮겨야 하는데 여태껏 강의 중독자였습니다. 강의에서 정답을 찾으려고 했었죠. 빨리 찾고 싶었습니다. 얼른 성공해서 경제적 자유와 삶의 행복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눈치 보지 않고 살아왔는데 이제는 조금씩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 건강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다


이 눈치가 제 몸에 독이 되었습니다. 스스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심신의 불균형과 질병 그리고 틀어진 자세만 18가지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불균형은 저에게 무력감과 자존감이 떨어지는 결과를 안겨주게 됩니다. 회복하기 위해 동서양 의학과 시술 그리고 운동을 병행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믿음과 종교에 살짝 기대볼까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이때 느낀 게 있습니다.




사람이 약해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종교나 영적인 걸 믿게 되는 게 자연스럽다는 것을 말이죠.




이유가 대체 뭘까? 고민의 나날을 보냅니다. 좋다는 병원에서 치료도 받아보고, 약도 처방받고, 시술도 받아봤는데 결과는 18가지의 약 봉지와 실비 적용 안되는 진료비 폭탄이었습니다. 이때 솔직히 여러 감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습니다. 허탈함과 체념 그리고 분노와 깊은 빡침이 말이죠. 그런데 이 빡침이 저를 각성하게 되는 계기를 불러옵니다.



또 하나의 계기가 된 건 스마트 스토어 운영입니다. 빠른 부의 추월차선 진입을 하고 싶었던 저는 스마트 스토어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뛰어듭니다. 처음에 단순히 생각했던 건 '내가 먹을 걸 팔자'였습니다. '안 팔리면 내가 사서 먹지'로 접근하여 농수축산물과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합니다. 운영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초기 판매 단계는 맨땅의 헤딩입니다. 상품은 깔아 놨지만 리뷰가 없었습니다. 유입과 노출도 없고요. 그래서 광고도 집행해 보고 리뷰단은 자금의 여유가 없었기에 제가 사서 직접 먹었습니다. 그리고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 리뷰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단, 농수축산물 분야에 한해서죠. 제가 제일 밀고 싶은 아이템은 건강기능식품이었습니다. 8개월 남짓 운영한 스마트 스토어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주력했던 건강기능식품은 치킨게임이 되었고 힘 빼고 진행한 농수축산물은 '반짝' 벌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느낀 게 많았던 지난 8개월이었습니다. '남의 지갑에서 돈 꺼내는 거 절대 쉽지 않다' 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이때, 한 번 더 느낍니다.




'돈과 건강 그리고 행복의 접점을 찾아보자.’

이 목표의 시작은 '내 몸을 파헤쳐 보는 것이다.'





3. 웰니스해커로 각성하다


현재 저는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중입니다.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5가지의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① 식습관

② 운동습관

③ 수면습관

④ 마음습관

⑤ 감사습관



일반적으로 건강 상태를 크게 2가지로 나눕니다. '건강한' 상태와 '병에 걸린' 상태로 말이죠. 그런데 이 사이에는 '건강하지 않은' 상태가 존재합니다. 즉, 우리의 몸은 '건강 - 건강하지 않음 - 질병'으로 이어지는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죠. 그래서 건강검진을 통해서 질병의 상태뿐만 아니라 그전 단계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질병이 생기면 건강한 상태로 돌리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질병이 생기기 전에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한' 상태로 몸을 되돌리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이 중요함을 간과하고 몸을 혹사시키면 '네 살인자'로 거듭납니다.




암, 당뇨병, 치매, (심장/뇌) 혈관질환




이때는 이미 늦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마지막 10~20년이 병원 침상이신 분이 계실까요? 제가 얘기드리고 싶은 것은 예방하자는 것이죠. 저는 의사가 아니라 평범한 30대 남성입니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할 위치에 있지 않죠. 그렇지만 제가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제게 일어나는 일을 저는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좋은 쪽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는 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건강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질 좋은 수면 그리고 매사에 감사하기




말은 쉽습니다. 문제는 행동이죠. 

아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건 천지차이입니다.



활력 연장, 무병장수를 위해 시도하는 요법이 분명히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정말로 그렇다면 저도 계속할 수 없었을 겁니다. 저는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 나가려고 애쓰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저는 최대한 제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몸이 가뿐한지 신경 쓰는 시간을 거치면서, 제 몸에 가장 맞는 식단, 운동, 수면 패턴, 영양제를 파악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앞으로 오랫동안 살기를 희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내일 당장 버스에 치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100세 생일을 맞이했을 때도 행복하고, 건강하고,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에 둘러싸여 지내는 날을 상상하기가 갈수록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돕고 싶은 이들 역시 아주 많습니다. 저는 인간이 건강과 행복 그리고 번영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믿고 긍정적으로 밀고 싶습니다.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여러분과 같이 무병장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