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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여자의 본능과 선호

여자들이 "진심이면 된다"라는 헛소리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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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들은 '저는 능력 안 보는데요', '직업 안 보는데요?'라는 말을 해서 남자들을 착각하게 만드는가?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본심이기 때문이다.


 


첫째, “능력 안 보는데요”라는 말이 본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직업을 안 보는 여자들이 많다. 앞서 설명한 등급이론을 기억하는가? 사람을 9등급까지 나누고 각 매력 요소마다 등급을 매긴다고 가정해 보자. 한 여자의 외모, 성격, 지능 등의 등급을 평균 7등급이라고 가정하면, 이때 7등급인 여자에게 중요한 것은 재산이나 잘생긴 외모가 아니다. 그녀는 남자의 '헌신도'를 최우선으로 평가한다. 



또는 남자가 사람 구실만 하면서 빚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은 진심이면 되고 다른 조건은 잘 보지 않는다. 다른 것을 보았다간 결혼할 수 없고 후대에 유전자를 남길 수 없다. 무의식에서 본인의 수준을 판단하고 ‘얼굴을 보지 말라’는 명령이 떨어져 실제로 보지 않는 것이다. 마치 별로인 남자들이 '나는 너무 미인은 싫더라', '나는 저렇게 완벽한 여자는 여자로 안 느껴져'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어차피 가질 수 없으면 뇌에서는 '그냥 싫다'라는 감정을 일으킨다. 



욕망해봤자 가질 수 없고 오르지 못할 나무만 쳐다보고 있다면 번식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다. '제 눈에 안경'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껴야만 이 여성은 콩깍지가 씌이고 사랑에 성공할 수 있다. 까다롭지 않은 조건을 가진 여성은 아이를 낳아 후대에 자신의 유전자를 전파할 가능성이 생긴다. 등급이 낮은데 까다롭기만 했던 선조들은 후대에 유전자를 남길 수 없었다. 그래서 현대에 유전자를 남길 수 없었다. 



대학 입시와 같다. 좋은 대학일수록 평균 성적이 중요해지고 좋지 않은 대학일수록 등급이 중요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등급이 낮은 여자들은 남자의 등급을 많이 따지지 않는다. 사람 구실만 해도 된다. 낮은 등급의 여자들이 인터넷에서 "남자는 진심만 본다고 하던데요!"라는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지 말자. 그 글을 쓰는 여자들은 당신이 기대하는 상상 속의 여성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위 글을 읽으면서 여성분들은 불편했을 수 있다. 2-3번째 조건을 들으면 수긍할테니, 잠시 화를 가라 앉히고 보길 바란다. 한국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법이다.




두 번째, “능력 안 보는데요”라는 말은 사회적 언어라고 보면 된다.



여자들은 자신의 가치를 보호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된장녀로 보이거나 능력만 보는 속물로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만약 정말 유명한 여자 연예인이라고 가정하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 여자 연예인이 '얼굴이랑 재산 봐요'라고 말할 수는 없다. 지혜로운 여자라면 이런 질문들을 속물적이지 않게 여성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답변을 할 것이다. 사실 이 여자들이 간사한 게 아니라 똑똑한 것이다. 



결국 연예인이나 여성들은 이미지를 지키는 것이 임무인데 자신의 역할을 다 했을 뿐이다. 여기서 몇몇 사람들은 '그 사람이 진짜 안 볼 수도 있잖아요'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탑급 여자 연예인들이 결혼한 남자들의 재산, 사회적 지위를 보면 100% 확률로 평균 0.1% 이상의 사람들이다. 탑급 연예인이 남자 매니저나 주변 평범한 스태프와 결혼하는 경우는 없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외모 안 본다'고 말하는 것이다. 기억해라. 이나영은 외모를 보지 않는다고 인터뷰에서 말했지만 원빈과 결혼했다(단, 예외가 있다. 여성이 예술성이 강한 경우엔 남자의 외모를 보지 않고 정신적인 부분에 가치부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 '능력이 전부는 아니에요'라는 말이 있다.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말자. '능력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건 능력을 안 본다는 말이 아니라 그것만으로 사랑에 빠지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능력이 좋은 남자 중에 센스 없고 진부한 남자들이 세상에 정말 많다. 그 남자들은 자신의 아파트 명의 재산 직업만을 어필하며 여자에게 접근한다. 그런 남자들에게 이골이 난 여자들은 '능력은 중요하지 않은 거 같아요' 라고 말할 뿐이다. 



또다른 예로, 얼굴만 잘생기고 나머지 하자 있는 남자를 보면서 '얼굴이 전부는 아니에요'라는 말을 할 뿐이다. 남자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당신도 만약 살면서 만난 여자 중 가장 예쁜 여자를 보았다고 하더라도, 그 여자가 성격이 매우 더럽다면 사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남자들도 종종 '외모가 전부는 아니에요'라고 말하지 않는가? 이와 마찬가지다. 결국 여자가 외모와 능력을 안 본다고 말하는 건 사실이기도 하고 사실이 아니기도 하다.




첫째, 

등급이 낮은 여자는 남자의 헌신도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두번째,  

여자는 자신의 가치를 보호하는 데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비난받을 발언을 잘 하지 않는다. ("남자가 돈 많은 게 좋아요"와 같은)


세번째, 

여자는 남자의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밸런스를 평가한다. 아무리 1000억이 있어도 성격이 별로인 남자가 있다면 당연히 싫을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능력은 잘 안 본다'라고 말하는 것 뿐이다. 여자는 분명히 진심 이외에도 많은 조건을 본다. 여자들이 표면적으로 말하는 것을 크게 신뢰할 필요는 없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은 '분명히 여자들이 선호하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외면하고 부정하지 말자. 그리고 여자들이 떠드는 그런 속임수에(정확히는 본인은 방어기제 때문에 속이고 있는지 잘 모른다) 의존하지 말자. 




이제부터 진리를 배워보자. 여자들이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상대에게 어필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게 된다. 그리고 어떤 말을 피해야 할지 알게 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자를 유혹하고 싶어 하면서도 자신의 가치를 끝없이 깎아대는 남자들이 종종 있다. 이런 문제는 여자들이 선호하는 매력 스위치를 남자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이런 센스가 없는 남성들은 여성에게 대체적으로 인기가 없다. 설령 마음을 얻어낸다고 하더라도, 등급이론상 여성이 매력적이지 않거나 성격이 개판일 확률이 매우 높다. 여자들이 선호하는 'something'을 이해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총합 12등급이 상승할 수 있다. 당신이 만약 경제력이나 능력이 없다 하더라도 상관없다. 어떻게 비전을 세울 것인지, 혹은 다른 영역에서 등급을 높이면 그만이다. 어차피 세상에 모든 등급에서 1등급인 남자는 없다.




우선 전체 매력을 포괄하는 개념을 하나 설명하겠다. 여자들이 선호하는 것은 '리더', '추장'이다. 여자들이 리더와 추장을 선호하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동물이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한 번 틀어보자. 가장 힘이 세고 무리의 리더들이 여자들을 갖는다. 선사시대 혹은 왕권 시대를 돌이켜보자. 누가 가장 미인을 얻고 많은 여자와 관계를 갖는가? 고려를 세운 왕건은 100명이 넘는 아내가 있었고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 또한 기록에 나오는 정식 자식만 30명이 넘는다. 세상에 가장 많은 DNA를 퍼뜨린 사람은 '징기스칸'이라 한다.



이는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니라, 과학적인 증거가 있다. 학술적인 내용이라 재미없겠지만, 내가 하는 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국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고자 한다.




[과학적 결과값]


고유한 Y-염색체 하플로그룹

연구팀은 중앙아시아 지역 남성들의 Y-염색체를 분석하여 약 8%의 남성이 동일한 Y-염색체 하플로그룹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Y-염색체 하플로그룹은 징기스칸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전자 확산

이 하플로그룹은 중국에서부터 중동에 이르기까지 약 1,600만 명의 남성에게서 발견됩니다. 이는 전 세계 남성 인구의 약 0.5%에 해당합니다.


 • Zerjal, T., et al. (2003). The Genetic Legacy of the Mongols.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72(3), 717-721. DOI: 10.1086/367774
 



여자가 리더십을 가진 남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선사시대에 100여 명의 남녀가 모여 살았다. 여기서 노예를 선호하는 여자와 추장을 선호하는 여자 둘 중에 어떤 여자가 후대에 유전자를 남길 수 있었을까? 추장은 힘도 세고 권력도 있고 유전자도 좋다. 또한 부유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영양 보충을 해줄 가능성이 매우 컸다. 남자가 추장일 경우 여자의 생존과 번식을 도울 확률이 매우 컸다. 그렇기에 추장을 선호한 여성들의 유전자만이 현대에 남을 수 있었다.




여자들이 선호하는 것은 '추장과의 유사성’이다. 몇몇 여자들은 이런 얘기를 할 것이다. "저는 리더십 있고 잘난 남자는 싫어요" 이 말도 맞다. 등급이 낮은 여자들은 어차피 추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부정을 하는 심리를 가져야만 한다. 하지만 잘난 남자를 싫어하는 여성들조차 추장의 속성을 가진 남성에게 칭찬받기를 좋아하고 성관계 갖기를 좋아한다. 




'잘난 남자는 싫어요'라는 속뜻은 이와 같다.



 '나는 잘난 남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들은 어차피 여자가 많아 나에게 헌신할 수 없다. 잘난 남자는 나에게 결혼하자고 하지 않을 것이고 바람날 것이다. 잘난 남자가 나만 바라보면 너무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 그럴 바엔 헌신적이게 나한테 잘하는 남자와 결혼을 하는 것이 낫다. 


즉 잘난 남자는 좋긴 하지만, 바람이 날 것 같고 장기 연애하기엔 떠날 확률이 커서 너무 리스크가 크다. 그래서 잘난 남자가 싫다고 말하는 것뿐이다. 마치 칼로리 높고 맛있는 피자를 너무 좋아하지만, 살 찔까봐 먹지 않듯이'

 



여성은 누구나 추장이 가진 something을 조금이라도 가진 남자를 선호한다. 간단히 생각해라. 이나영이 누구와 결혼하는가? 김태희가 누구와 결혼하는가? 재벌가의 여자들은 누구와 결혼하는가? 한 분야에서 가장 잘나고 리더인 사람을 선호한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선 당신에게 추장이 되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something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해결책을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