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안녕하세요. 수학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 정지민입니다. 7년 전, 저는 대출을 받아 학원을 열었습니다. 열기만 하면 아이들이 금방 모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텅 빈 교실을 쳐다보는 시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새벽에 전단지를 붙이러 다녔습니다. 부끄러워서 사람 없는 시간에만요. 만 장을 돌리면 전화가 두세 통 왔고, 그중 한 통은 꼭 항의 전화였습니다.
그때 저는 전화가 안 오는 게 제가 못 가르쳐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공휴일도 없이 밤 12시까지 보충하고, 교재도 하나하나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원생은 제자리였고, 결국 추가 대출까지 받았습니다. 바뀐 건 어느 학부모님의 한마디였습니다. "원장님, 이런 학원이 여기 있었어요? 저는 처음 알았어요." 그때 알았습니다. 좋은 학원을 만드는 것과, 좋은 학원을 알리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걸요.
원장님도 아마 이미 잘하고 계실 겁니다. 다만 그걸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그 하나를 몰라서 답답하신 걸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에서는 "블로그 많이 쓰세요" 같은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키워드를 잡아야 하는지, 어떤 글에 문의가 오는지 하나하나 같이 해볼 겁니다. 전국에서 100만이 보는 콘텐츠는 전혀 필요 없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우리 아이를 맡기고 싶어 하는 학부모 한 분에게 닿는 콘텐츠만 있으면 됩니다. 문의를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상담에서 등록으로 이어지는 흐름과 다니는 학생이 소개를 데려오는 구조까지 전부 알려드리겠습니다. AI로 쉽게 하실 수 있는 방법도요.
지금은 원생 200명 학원을 운영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출근합니다. 신규의 70%는 소개로 들어옵니다. 우리는 현우진, 정승제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동네 학원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고, 그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이 분명히 있습니다. 8주 뒤에 원장님이 "다음 달 신규는 어떻게 모으지" 하는 고민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7년 전의 제가 들었으면 좋았을 강의를, 지금 고민하는 원장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강의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