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유지와 재회의 원리

현명한 연애를 위해 #065

저는 2015년 1월에 오주원님의 두번째 사이트였던 프레이머스에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내담자입니다.
당시 갑작스런 이별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했었고 2차 가능성제시지침까지 썼으나 재회는 실패하였습니다.

2차상담도 받았으나 당시 받은 강력지침은 도저히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고 별것도 아닌 남자가 단지 이별통보로 고프가 되버린 것 뿐인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게 싫어서 포기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저와 헤어진지 8개월만에, 알게된지 고작 두어달 된 여자와 결혼을 해버렸지요.

그 사실을 알고 참으로 배신감과 분노 허탈감도 느꼈지만, 오히려 마음정리를 확실히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상담은 사실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상담내용보단 상담사님의 태도 때문에요.

(지금 아트라상에 계신 분은 아닙니다)

정말 자존심 죽여가며 얼굴도 모를 사람에게 돈을 내고 내 치부까지 드러내야하는 상담인데도, 절박한 그 심정을 읽어주는 따뜻한 상담까진 아니더라도,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랬는데, 너무나 냉랭하고 사무적인 상담사님의 태도에 몹시 마음이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후에 아트라상 등에서 댓글들을 보니 그 분의 차가운 말투에 불만이었던 내담자들이 꽤나 되더군요.


뭐 어찌됬든 그건 제 사견이구요,

당시 재회는 실패했지만 프레임이론은 참 신박하다 느껴서 그후로 몇년이 지나도 아트라상홈페이지 후기는 물론 아트라상 및 큐어릴 블로그의 글까지도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전 평소 성격도 꼼꼼하고 강박증이 있는 타입이라 컬럼도 수차례 반복적으로 읽고하는데도 본인 성향은 참 바꾸기가 어려운 탓에 그 후로도 늘 고프저신의 연애를 반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재회실패 이후 몇몇의 남자들과 각 반년가량의 짧은 연애를 하다(사실 리바나 다름없는 상대들. 저에겐 저프의 남자들이었어요) 작년에 제 가치관에 쏙 드는 평생 함께 하고 싶은 남자를 만나 인생 가장 행복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늘 그렇듯 상대의 적극적인 구애로 말이죠.

그러나 그렇게 행복한 줄 알았던 그 연애는, 그 남자의 실체가 하나둘씩 드러나며, 세상 둘도 없는 개쓰레기임이 밝혀지며 전 멘붕이 오게 됩니다.ㅎㅎ


일년넘게 만나고 있는데 올해 여름부턴 일주일에 한번 꼴로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고 있을 정도로 막장에 막장을 찍네요.

단지 잦은 싸움 뿐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사람은 본인 신상부터 여자문제 등 크고 작은 거짓말들을 밥먹듯이 하고 게다가 절 폭행까지 할 정도로 막장쓰레기 짓은 다 했습니다.

이쯤되면 진작에 내다 버려야 하는데도, 서로에게 초고프초저신인지라 아직도 못 헤어지고 있네요.


이 남자때문에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서 아트라상 컬럼을 정독하던 중 큐어릴 재회하는 법 pdf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론은 숱하게 읽었고 상담 경험도 있기에 29만원이나 하는 거금을 들여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내 인생을 위해 투자하잔 생각으로 결국 구매하였습니다.


이미 프레임이론을 알고 있고 아트라상 컬럼을 정독한 사람에겐 사실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좀더 다양한 문자지침예시를 보고 싶었거든요.

케이스별 정리는 되어있지만, 다양한 상황들에 따른 좀더 구체적인 문자지침이 소개되어있음 좋았겠단 아쉬움이 듭니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내프막장 상대에게 혼구녕을 내줄수 있는 복수지침이라던지 ㅎㅎㅎ


그래도 이론 및 해석 예시지침들이 문서로 정리되어있는 pdf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오래도록 반복해서 정독할 것 같네요.

혼자 힘으로 고프고신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책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