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10기] 100대 부자 챌린지
4주차 (22~30번 미션)
(26) 코코 샤넬 - 고아원 출신, 오히려 좋아!

성인 된 후 유학 가서 2년 만에 영어 마스터한 4가지 방법

이정영(72485)

처음 6개월은 시름 시름 앓았더랬다. 말을 못하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친구도 못 사귀고 음식 주문하는 것도 어려웠다. 뭐 그냥 틀리던 말던 뱉으라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런 종족은 못 되었다. 머릿속에 완벽히 문장이 정리되어야 말을 더듬더듬하는 한국인 그 자체였다.

어떻게든 이겨내야 했다. 첫 6개월이 지나자, 어느 정도 들렸다. 1년이 지나자, 머릿속에서 번역할 필요없이 말이 자연스레 나갔다. 현지인들이 할 법한 표현도 꽤나 썼다. 이때 친구가 꽤 생겼다. 2년이 되었다. 모르는 사람 혹은 유럽 친구들은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언어를 빨리 배울 수는 없다고. 매우 뿌듯했다.

다음은 내가 공부했던 구체적인 방법들이다.

  1. 학교까지 걸어가는 길은 20분, 매일 아침에 들리던 말던 bbc 뉴스를 들었다. 첫 6개월동안 매일 했다.
     
  2. 영어 문법책중에 Grammar in use라는 책이 있다. 영국영어, 미국영어 버전이 있는데 영국영어 버전이 총 2권 미국영어 버전이 총 3권이었다. 영국영어 버전 2권을 각각 3번씩 봤다. 매일 아침 6시에 3챕터씩 했다.

    1번 2번을 하고 나니 살만해졌다. 아침에 공부했던 내용이 실생활에서 들리고 그 내용을 내가 썼기 때문이다.
     
  3. 영어단어장을 한권 사서 최소 3번은 외웠다. 책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영어단어장이었다.
     
  4. 넷플릭스 시리즈, 모던패밀리, 프라이데이 나잇 디너, 프렌즈, 굿 플레이스, 해리포터 시리즈를 모두 자막없이 봤다. 그냥 저녁먹을때 틀어놨었다. 특히 모던패밀리, 프라이데이 나잇 디너, 프렌즈에서 현지인이 쓸법한 표현을 많이 배웠다.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안될 때만 자막을 봤다.

첫 6개월은 정말 지옥같았다. 매일매일 짜증났고 울고 싶었다. (울진 않았다.) 그러나 위에 것들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들리고 말하고 쓰고 이해했던 것 같다.

당신이 영어를 빨리 배우고 싶다면, 위 4가지를 꼭 했으면 좋겠다. 영어 배우기 AI툴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굳이 외국에 있지 않아도 영어를 써볼 수 있다. 내가 말한 4가지와 최근 AI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분명히 영어를 유창하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쓸 수 있다.

결국 자신감이다. 자신감이 있으면 틀리던 말던 그냥 뱉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감이 없다면, 노력으로 자신감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본인에게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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