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겁이 많다

나는 겁이 정말 많다 낯가림도 심하다 근데 그걸 숨기고자 방어기제로 남들에게 툭툭 싸가지 없게 말하는 습관이 있었다 예를 들면 최근 들어온 직장에서도 새로 만난 사람들이라 조금 무서워서 별로 말도 안 섞고 피해 다녔는데 최근에는 조금 편해졌다 그러다 동료들끼리 얘기하다 첫인상 얘기 했는데 내가 오히려 무서웠다고 했다! 난 그들이 무서웠는데? 내가 단답으로 말하고 웃지도 않고 이래서 무서웠다고 하더라 ㅎㅎ 그래서 그 때 알았다 내가 겁이 많은 부분이 이상하게 표현이 되었구나 그래서 지금은 좀 더 많이 웃고 편하게 얘기 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 물론 지금도 낯선감은 계속 있지만 친절해보일려고 노력중에 있다 지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겁이 많아서 방어기제가 높은 것은 새로 알게 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