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기적인데 이타적이에요.
1. 여러분은 얼마나 이타적인 삶을 살고 있나요? 한번 자신을 돌아보세요.
기분이 나쁘다. ‘너 착해?’라고 물어보는 질문이 난 싫다. 질문을 받으면 나는 ‘내가 착하게 살아왔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근데, 잘 떠오르지 않아서 ‘난 나쁜 사람인가?’라고 결론이 나면서 짜증이 난다. 나 착하다고 어필하기 위해 ‘어디에 적어둬야 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질문을 보고 발동된 방어기제를 써봤다.
질문에 답을 해보자면, 내 성향은 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저 나를 위해 행동하지만, 그게 이타적이게 보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게 가능한가? 봉사하는 것도, 결국 내가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 아닌가?
인간의 본능이 생존과 번식이라, 그저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게 당연한 결과다. 매우 이타적인 사람들은 자연선택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조건 희생하면 음식, 배우자를 뺏길 때니 말이다. 이용만 당하다가 죽음을 맞았을 것이다.
우린 이기심을 가지고 있는 인류의 후예들이다. 그런 인간들이 착한 일을 한다는 건, 유전자를 역행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착하게 산다는 건 어려운 일이 분명하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일이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순리대로 흘러갈 뿐이다.
나는 착한 성향을 갖진 않았지만,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그게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된다. 먼저 베풀고, 길다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기도 한다.
법과 질서가 유지되는 현대사회에는 특히 착함이 강력한 건 틀림없다.
2. 여러분이 사업가라면,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나요? 아이디어를 소개해 주세요.
정말 사람들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팔고 싶다. 그저 패스트푸드처럼 지금은 맛있지만, 점점 건강을 나쁘게 만드는 상품을 팔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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