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쓴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게 가능할까?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라고 한다. 그래서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잘 쓰는 방법에 대해 논하기 전에
왜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써야 하는 지,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사실'왜'가 진정으로 해결되면 80%는 해결되었다고 보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how(어떻게/방법) 20%로
채우면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1)80%
먼저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쓴다는 것이 무엇일까?
단순히 내가 내 시간을 능동적으로 쓴다는 것일까?
그렇다면 나는 지금 내 마음대로 사는 것 같은데 시간을 잘 쓰고 있는 건가?
누군가에게는 틀린 말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맞는 말이기도 하다.
현재 본인의 삶이 본인의 진정한 행복과 맞닿아 있다면 맞는 말이고
그렇지 않다면 틀린 말이다.
인생에서 모두가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을 공리로 생각한다면
목표는 본인의 인생 트랙을 행복으로 향하게 끔 도와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고
시간을 잘 쓴다는 것은 나침반대로(설정한 목표대로) 항로를 나아간다는 뜻이 된다.
그렇다면 목표 설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목표는 행복을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내가 진정으로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가?’ 를 먼저 찾아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무엇을 원하는 지를 찾기 위해선 무수히 많은 행동과 경험을 해야 한다.
그래서 무수한 목표 설정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본인만의 행복 트랙을 찾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목표가 본인의 행복과 맞닿아 있다면
그 사람에겐 능동성이 생기기 때문에 방법 따윈 중요하지 않고 필요한 것은 알아서 찾아가는 채워지는 상황이 펼쳐진다.
2)20%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쓴다는 것은 내 생활을 현재 목표에 맞춘다는 뜻이다.
막상 목표를 세워도 실행이 잘 되지 않고 자꾸 딴 곳으로 시선이 새어나가고 있다면
그 목표는 본인의 행복 트랙에서 벗어나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본인 자체 체급(지능/경험/체력/끈기/네트워크 등)을 기르고 이후에 만날 행복 트랙 항해를 순항 하기 위해서
일단 목표를 세웠으면 가능한 만큼 끝까지 노력해보는 것이 좋다.
결국 이것도 클루지와의 싸움이기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해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도 그들의 전략을 따라하면 해낼 수 있다.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좋은 무기인 습관을 점검 하는 것이다.
인지→피드백→개선 3단계를 거친다.
인지 단계에서는 내가 아침부터 잠들때 까지 하는 행동을 제3자의 눈으로 관찰하며 타임 테이블을 작성해본다.
여기서 내가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낭비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피드백 단계에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버려야 할 습관 3가지 / 가져야 할 습관 3가지 정리해서
쉬운 단계 행위부터 해본다.(ex.3분 달리기) 버려야 할 습관을 버리기가 쉽지 않은데 실패 좀 한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는 없고 인지하고 다시 절제하면 된다. 결국 좋은 습관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밀려나게 되어있다.
개선 단계에서는 좋은 습관은 점점 양과 시간을 늘리고(30분 달리기.5km달리기) 버려야 할 습관은 점점 빈도수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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