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나보다 더 최악을 경험한 사람은 있다.
1. 여러분의 인생에서 최악의 시기가 있었나요? 가장 힘들었을 때를 떠올려 보세요. 과거일 수도 있고, 현재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오지 않은 미래일 수도 있을 겁니다.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인생에서 최악의 시기를 뽑으라고한다면 다들 10초 내에 대답할것이다. 나또한 마찬가지다.
저는 최악의 시기를 겪지않았더라면 더욱 힘든 상황이 닥쳤을것같습니다.
세상 처음 친구와 도박이라는것을 했을때 내 나이는 고작 25살 후반이였다.
그때는 550만원을 잃어버린게 왜 그렇게 크게 느껴졌는지 정말 밑바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무기력하지는 않은 사람이였나보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돈을 잃어버린 그 날 즉시 가락시장으로 근무를 하러갔다. 그렇게 최악의 시기가 시작됐다.
생에 첫 고된 육체노동에 체력을 바닥이 나고 밤 10시부터 시작해서 아침 7시까지 일을 하다가 퇴근했다. 그리고 고시원에서 잠에들었다. 고시원은 냄새가 났고 자다가 일어나면 무릎을 꼭 책상에 부딪힐 정도로 좁은 공간이였다. 그렇게 2주 뒤에 나는 나를 더 채찍질 했다. 알바를 하나 더 시작해서 하루 잠자는시간 포함 9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전부 육체노동에 쏟았다. 그 때 한달에 440만원정도를 벌었을것이다. 고작 빚 550만원을 갚는건 순식간이였고 4달을 더 근무해서 1000만원을 모았다.
2. 최악의 시기에 나 자신을 지탱해 줄 한가지 희망은 무엇일까요? J.K. 롤링에게 그것은 글쓰기였는데요. 여러분에게는 무엇인가요? 취미, 꿈, 소중한 사람, 또는 종교적 믿음일 수도 있습니다.
그 당시는 당연히 돈이였던것 같다. 빚을 갚기위해 시작한 일이고 살면서 처음 1000만원을 모아봐야 내가 이 세상에서 존재해내고 살아남을것 같다는 생각이였다.
1000만원을 모으고나니까 스스로 대견하기도하고 자랑스러웠다.
3. 과거에 힘든 일을 겪었던 나에게, 또는 현재 힘든 일을 겪는 나에게, 미래에 힘든 시기를 맞이할 나에게 조언과 위로를 하는 편지를 써보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또 나 자신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 힘듦은 지나고나니 정말 유익한 과거가 됐다. 현재의 직장에서 일하는건 미래의 너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다. 더 이상 너가 경험할 수없는 아주 귀중한 정보들을 얻을 수있는 곳이야. 그러니 하나라도 더욱 빠짐없이 귀를 귀울이자
미래에 곧 창업을 시작하게된다면 아마 새로운 문제들이 많이 다가올것이다. 그치만 나는 해낼 수있다. 지금까지 해온 나를 보면 당연히 해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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