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미리보기 실행중입니다.
내 서재

Intro

Intro

북마크(메모)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책 출간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일 겁니다. 저도 오래전 막연하게 출간에 대해 동경이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내 책을 출간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많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 책을 출간할 수 있는지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잘 몰라서 좋지 않은 회사와 출간 계약을 했다가 마음고생도 하고, 어렵게 계약 해지한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여러 경험 덕분에 돌고 돌아 더 좋은 회사들과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만난 대형 출판사들과 5권의 책을 작업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본인의 책을 기획하고, 원고를 작성하고, 출간기획서를 만들어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고, 계약하고 책이 출간되고, 그 이후에 따라오는 일들까지 모든 과정을 담았습니다. 출간 업계를 경험해본 적 없는 분들은 알기 어려운 부분에 관한 내용도 많이 담았습니다. 또 어떤 부분은 대형 출판사 시스템을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이 글은 출간 경험이 없는 분들이 길을 헤매지 않고 좋은 회사를 찾아 출간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엄한 회사 잘못 만나 1년이 넘는 시간을 버리는 뼈아픈 실수를 겪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경험한 대형 출판사와 중형 출판사 그리고 영세 출판사 등의 다양한 세례들과 확실한 데이터를 통해 여러분들이 작업하고 출판사와 책을 출간하는 데 있어서 길을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소설가 이외수 작가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손미나 작가님 강연에서 들었어요)




1,000명의 사람이 글을 쓰기 시작하고,


1명이 마무리 짓는다.



1,000명의 사람이 원고를 쓰기 시작하고,


1명이 끝낸다.



1,000명의 사람이 책을 내고,


그중 1명이 사랑받는다.




그 한 명이 되지 못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도 하셨습니다. 이 글을 지금 읽고 있는 여러분이 그 한 명이 될 수 있길 응원합니다. 





※ 미리 한 가지 알려드릴 점은 독립출판과 출판사를 통해 출간하는 것이 전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저자가 직접 만들어 출간하는 독립출판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고 있지 않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