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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채워지지 않던 갈증, '나만의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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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채워지지 않던 갈증, ‘나만의 컨텐츠’




‘월급 300만원’에는 무덤덤한 사람들도, 본인의 ‘인세 수입 100만원’에는 미소를 짓는다. 액수가 3배나 차이 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만원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20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발생한 1달러의 수익. 같은 시간동안 최저 시급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면 16만원 이상을 벌었겠지만, 왠지 모르게 1달러가 더 가치 있게 느껴진다.



이 무게감의 차이는 어디에서부터 기인하는 것일까? 우리는 왜 후자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까?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나의 컨텐츠’에 대한 세상의 반응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과연 진짜로 ‘나만의 컨텐츠일까? 그저 유행에 휩쓸려, 타인을 카피한 것은 아닐까?



다들 ‘명언 앱’을 만드는 것 같아서 나도 시작했다거나. 모두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는 것 같아서, 별 생각없이 나도 뛰어들었다거나. 페이스북 제휴마케팅이 돈을 쉽게 벌어다 준다고 해서 무턱대고 광고비를 지출하기 시작했다거나…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정말 많다.



열거한 케이스들은 ‘나만의 컨텐츠’라고 부를 수 없다. 해당 시장이 레드오션인지 블루오션인지를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나만의 컨텐츠’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그 자체를 상품화 하는 순간에 만들어진다. 



만약 당신이, 이것을 해낼 수 있다면 가장 우아한 자동화 수익을 일궈낼 수 있다.



경쟁 상대를 깎아내릴 필요도 없고, 검색량 대비 발행 수가 적은 황금 키워드만을 찾아다닐 필요도 없다. 현재 ‘자동화 수익’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대부분은, 사실 소모성 컨텐츠일 뿐이다. ‘자동’이 자동이 아니라는 뜻이다.



우선, 다른 사람의 상품을 판매함에 있어서 생겨나는 이슈를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유통을 경험해 본 분이라면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당신이, 위탁판매를 한다면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거래가 진행된다.



상품업체 → 나  고객



내가 업체의 상품을, 내 스토어에 올리면, 고객이 내 스토어에 방문하여 결제한다. 나는 상품 업체에게 고객의 결제 내역을 보낸다. 업체에서 고객의 집에 택배를 보낸다.



즉, 단순 유통 구조에 내가 추가될 뿐이다.



그들이 나에게 그 가격에 물건을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잘 팔기 시작하면, ‘차라리 내가 직접 팔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또한, 내가 잘 팔고 있으면 다른 경쟁자들이 ‘나도 팔아볼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외부 의존도가 높을수록 눈 앞의 돈을 버는 것은 쉽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키워드로 경쟁을 해야만 하는 애드센스도 동일하다. 애드센스를 잘 활용하는 분들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대다수는 결국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키워드 서칭이 병행되어야 한다. 



한 번씩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저품질(검색에서 밀려나는 현상)이 찾아온다면 허탈함에 애드센스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진입 장벽이 낮으며, 상대적으로 경쟁이 약한 곳을 찾아서 공략하는’ 방식은 이렇게 끝없는 경합을 필요로 한다. 내가 할 만하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대다수의 강사들은 이러한 방식을 권하는 것일까? 대부분 조금 시도하다가, 어느 순간 한계를 느끼는 바로 그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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