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이 전자책 내용을 그대로 따라한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물을 얻게 됩니다.
어린 시절, 엄마를 졸라 빈 대형 박스 몇 개를 집까지 가져왔다.
설레는 표정으로 상자들을 이어 붙이기를 두어 시간.
나만의 아지트가 완성되었다.
아지트 속에 들어가, 과자를 먹으며 만화책을 보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편안했다. 너무나도 좁아 발을 끝까지 뻗을 수도 없었지만.
우리는 모두 "나만의 무언가"에 대한 강렬한 니즈를 갖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한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본인만의 판을 짜려고 한다.
연예인으로 성공한 이후에, 본인의 패션 브랜드를 런칭한다거나, 소속사를 차린다거나 하는.
왜 우리는 "나만의" 컨텐츠에 매혹되는 것일까?
바로, 자유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모든 것을 내 입맛에 맞게 설계할 수 있다.
나의 아이디어가 실체화되며, 나의 의도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토록 재밌을수가.
그렇다면, 글쓰기라는 분야에서 자유도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무엇일까?
바로 에세이가 그렇다.
내 경험과 생각을 가감없이 적어 나가면 충분하다. 글자 수도 상관 없다.
가끔은 짧게. 가끔은 길게.
가끔은, 정중하고 격식있는 말투를 사용합니다. 지금 이렇게 말입니다.
감성에 젖는 새벽에는 단문으로, 운치있는 사진 한 장과 함께.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쓰면 돈을 벌 수 없다.
그렇기에 "당신의 생각을 팔아라!" "당신의 관점을 팔아라!"라는 주장을 해도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 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하지만 자유도를 지키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한다.
아무도 관심없는 "나"라는 사람을 브랜딩하는게 아니라,
"나의 관점"을 브랜딩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재미있다.
온라인상에서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돈 버는 방법"은 지루하다.
"검색량 대비 발행된 포스팅 수가 적은 황금키워드"를 골라, 검색 노출을 시도하기.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실제로 큰 돈을 버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박스로 만든 아지트에서 느끼는 기분과는 거리가 멀다.
사회적으로 모두가 인정할만한 무언가(빼어난 외모, 뛰어난 학력, 상당한 수준의 재력 등)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내 생각, 내 관점을 브랜딩하고
더 나아가 저절로 바이럴되어 퍼져 나가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텅 비어있는 네이버 블로그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초기 자금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위 노출이나, 키워드 분석은 전혀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할 줄 몰라도 괜찮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함께 담았으며,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언제든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누구나.
결국, '그 자체로써 매력을 불어넣는 기획'을 할 줄 알아야만 합니다.
무언가를 기획하고, 이 무언가를 알리는 것. 이 둘의 경계가 모호해져야만 해요.
얕은 수준의, 세상에 널린 피상적인 이야기 말고 조금 더 깊은 수준의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어야만 한다는 뜻이지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식창업 뿐 아니라, 실물 상품을 팔 때도 말이지요.
이미 자리 잡은 사람들을 카피하는 것으로 경쟁이 될 거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비슷하면, 그들에게 더 힘을 실어주는 꼴일지도 몰라요.
판매, 아니 적어도 호기심을 유도해낼 수 있는 기획력을 갖춰야만 합니다.
이를 원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전자책을 통해 내 생각, 내 관점을 브랜딩하고
더 나아가 저절로 바이럴되어 퍼져 나가는 방법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 알게 됩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제게 컨설팅을 요청하시는 분들 중 대다수는 제휴마케팅에 지쳐버린 상태였습니다.
제휴마케팅 자체가 그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블로그가 되었건, 카페가 되었건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좋지 않은 평가를 매겨버리기 때문입니다.
당연합니다. 목적이 뻔하니까요.
두 번째 이유는 내가 관심없는 주제에 대한 카피라이팅을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수수료가 목적이기에, 그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에 대한 애정보다는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머천트를 선택하게 됩니다.
점점 귀찮은 숙제가 되어버립니다.
세번째 이유는 쌓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머천트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광고를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말을 하는 순간, 나의 글은 가치가 없어집니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상품이라 할 지라도 언제 없어질 지 몰라 불안하기도 하구요.
이러한 이유로,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을 동경하게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합니다.
① 검색 상단에 걸리지 않아도 수익화를 이룰 줄 알아야만 합니다
매일같이 수천명, 수만명의 새로운 트래픽이 발생해야만 돈이 벌리는 구조라면
언젠간 힘에 부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쌓이는 느낌'입니다.
그냥 슥 들어와서 읽고 나가는 트래픽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재방문을 하는 사람들'을 쌓아나가야만 합니다.
② 컨텐츠 자체가 아니라, '나의 시각'을 브랜딩하는 것입니다
내가 스마트스토어를 한다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제품 선정 기준을 브랜딩하는 것입니다.
직접 디자인에서부터 제작까지 도맡는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 제품은 나만 판매하는 것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제품에서 차별화를 둘 수 없다면 '제품 선정 기준'을 브랜딩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