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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공부 패턴과 복습 포인트

강의보다 복습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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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공부 패턴과 복습 포인트





저는 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특별한 공부 스케줄은 없었습니다. 그냥 학원 수업에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수업을 듣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사실 그 정도만 해내도 대단한 겁니다. 



실제로 개강 첫 주에 콩나물 시루 같이 꽉 차 있던 강의실이 한 달만 지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결석하지 않고 강의만 성실하게 들어도 중간은 간다는 뜻이죠. 인강을 들어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입니다. 



공부는 되도록 심플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심플해야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도 꾸준히 하지 못 하면 안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특히나 공시처럼 학습이라기보다 훈련에 가까운 시험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험생활 내내 다음과 같이 심플한 하루 일과를 유지했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조절하긴 했지만, 큰 틀에서 위와 같은 패턴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번 심플한 공부 패턴을 확립해두면 잡다한 것들(스터디 플래너 채우기, 순공시간 체크하기 등)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꾸준히 같은 패턴을 반복하기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스케줄을 유지하면서 항상 의식하려고 했던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강의보다 복습 시간에 집중할 것   




많은 분들이 공부를 그저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에 집중하고, 필기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운 내용을 자신이 이해한 것과 이해하지 못한 것, 어려운 것과 헷갈리는 것으로 구분하는 과정이 진정한 공부입니다.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게 이런 뜻입니다.



따라서 강의가 끝나고 스스로 복습하는 시간부터가 진짜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본강의, 심화강의를 듣는 과정에서 복습하는 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과정을 단단히 쌓아 올리지 않으면 기출이나 회독 단계에서 흔들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복습이라는 건 다른 게 아닙니다. 매일 강의를 듣고 난 뒤,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이는 뒤에서 말씀드릴 단권화를 위한 초석이 됩니다.

   




1) 기본서를 눈으로 정독하면서 낮에 들었던 강의 내용을 되새김질하기 

2) 헷갈리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별도로 체크하기 

3) 기본서에 있어서 중복되는 필기 정리하기 (★모든 필기는 반드시 샤프로!)

 



기본서를 공부하면서 중요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시험에 가장 빈번히 출제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나중에 기출 강의를 듣고 단권화를 하면서 기본서에 표시할 기회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강의 혹은 심화강의를 복습할 때에는 다음 내용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이하 내용은 전자책 구매 이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