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미리보기 실행중입니다.
내 서재

1장 이 책이 필요한 사람과 필요한 이유

이 책의 목적

북마크(메모)


 


이 책의 목적



안녕하세요~ 큰집울타리 입니다.



최근 부동산 사기가 정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저도 부동산에 관심을가지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도 부동산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당할 수 밖에 없었던 부동산 사기 때문이었습니다.



27살 당시 저의 전재산이었던 5000만원 중에 1000만원 정도의 손해 보게 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부동산에 대해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만 알고 있었더라도 그런 손해를 볼일은 전혀 없었을 텐데 오히려 큰돈을 써야할 때 바보 같이 용감해 졌던 제 스스로가 기억납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몰라서 그랬어요”라는 순진한 이야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구나. 모르는것도 잘못이구나. 생각해보면 제가 꼼꼼하게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졌던 일이라 억울해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억울함을 계기로 부동산 공부를 꾸준히하여 수도권에 신축 아파트 1개와 분양권 1개를 보유하고 있고 지인들에게도 부동산 관련 조언을 꾸준히 해주고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제 주변에도 전세보증금을 날렸던 지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인이 많지 않음에도 부동산 관련된 사기에 관련이 있는 지인들이 꽤 되는 것을 보면 부동산 사기는 결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값싼 전세라고 생각하여 전세보증보험과 전입신고도 하지 않고 거주했던 지인의 집은 경매로 넘어갔고 지역주택조합이 무엇인지도 몰라 재개발된다고 좋아만 하여 조합원에 가입했던 지인들은 벌써 10년 가까이 돈은 묶여있고 재개발은 진행되고 있지도 않습니다.



저의 집 한 쪽은 모두 부동산 책으로 쌓여있을 정도로 부동산에 대해 닥치는 대로 공부를 했습니다. 청약부터 시작했던 제가 경매, 재개발 재건축, 상가, 지식산업센터, 다가구, 토지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공부했던 이유는 이것들이 제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렇게 많이 공부하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대부분의 책과 강연들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보다 내 집 한 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그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게 딱 필요한 정보들만 정리된 책이나 강의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 책을 구매해주고 강의를 구매해줄 사람들은 돈을 벌고 싶어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일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들도 최소한 내가 모았던 전 재산을 잃는 경험을 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공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아래 적어드리는 내용들만 공부하더라도 부동산 관련된 사기에서는 꽤나 많은 영역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