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있다면 하루 동안 왜 성공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 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읽고 있다면 조금만이라도 다시 생각하고 오길 바란다. 당신의 시간을 뺏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많은 것을 얻어 가고 변화하길 바라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고 다시 읽어 주기를 바란다.
만약 생각을 하고 왔다면 정말 잘했다. 당신은 성공하기 위해 여러 목표 달성이라는 여정 속에서 걸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가겠다. 당신은 이제서야 왜 성공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이것만으로 이미 몇 백만 명은 이긴 것이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지 않는다.
내가 진정으로 성공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면 조금이나마 머리에 구체화가 되었을 것이다. 아직 구체화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면 걱정 마라. 당신은 아직 걸음마를 배워 걸어 다니는 단계이고 곧 걷게 될 것이다. 내가 가장 처음에 말해준 “왜 성공하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은 오늘부터 생각이 날 때마다 계속 생각해라. 머리가 복잡해져도 많이 생각하다 보면 점점 구체적으로 그려질 것이다.
만약 당신이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왜 성공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계속하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옷을 살 때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 이게 나에게 사이즈가 맞을까? 직접 입어 봤을 때도 이런 핏이 나올까? 디자인이 내가 원하는 게 맞나? 등등 여러 가지 생각과 고민을 하고 구매를 할 것이다. 당신은 배달음식을 사 먹을 때도 많은 생각을 할 것이다. 지난주에 떡볶이를 먹었으니까 이번에는 다른 거 먹을까? 아 오늘 치킨 당기는 데, 어떤 치킨을 먹을까 등등 항상 자기 일을 결정하기 전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생각하고 고민을 해봐야 조금이라도 더 내가 만족할 만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도대체 왜 성공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깊게 하지 않는가? 당신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떤 배달을 먹고 어떤 옷을 사고 내일 뭐하고 놀지 보다 10배, 100배는 더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 왜 성공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것이다. 나 또한 그랬듯이 많은 사람들은 착각한다. 매번 스쳐 지나가듯이 생각했던 그게 자신이 성공하고 싶은 이유라고 말이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 만일 자신이 왜 성공하고 싶은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봤다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들로 넘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거기서 생각이 멈추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작만 하고 말한다. “시작이 반이다”라고, 이 말을 들어본 적이 많을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정말 좋아했던 말이다. 시작이 반이다. 얼마나 위로가 되는가? 하지만 지금은 이 문장이 가장 싫다.
항상 자기 합리화에 빠져 살았던 나는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을 통해 합리화가 깨졌다. 나는 내 스스로 자기합리화를 인정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의해 무참하게 깨졌고 그때 정말 힘들었다.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주변을 봐라. 새해 다짐을 하고 항상 시작한다. 시작은 정말 쉽다. 하지만 그 시작을 기점으로 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다짐한 것을 유지하지 못한다. 그러니 너무나 당연하게도 목표를 달성할 수 없고 저런 달콤한 말에 넘어가 평생을 자기합리화 속에서 빠져 살게 된다.
자기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 당신이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인간이란 존재는 원래 나약하다. 무슨 일을 할 때마다 핑계가 생긴다. 나는 정말 운이 좋게도 합리화 과정이 상대방으로 인해 부서졌지만, 당신은 자신이 해야 한다. 인정하는 순간 성장하게 된다. 당신이 지금까지 매번 다짐했던 것을 이뤘는가? 아마 아닐 것이다. 나 역시도 매번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