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미리보기 실행중입니다.
내 서재

Chapter1. 준비

코칭 비즈니스의 시작

북마크(메모)



# STEP 01 l 코칭 비즈니스의 시작




당신의 코칭은 뭔가요?


당신은 코칭을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전자책을 준비하며 일본의 위키피디아를 들어가서 검색해봤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코칭 이란?


1. 운동·공부·기술 등의 지도를 하는 것. 영어 coach 동사 중 코치하는 의미의 현재 분사.


2. 촉진적 접근, 지도적 접근으로, 클라이언트의 학습이나 성장, 변화를 촉진하고, 상대의 잠재 능력을 해방시키고, 최대한에 힘을 발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능력 개발법·육성 방법론, 클라이언트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컨설팅)의 한 형태. 다만, 세계적으로 합의된 명확한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출처 : 위키피디아  


위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고객의 성장과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여 변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쓰여있듯, 코칭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합의된 정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더욱이 코치 개인이 코칭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가 중요해집니다.



저는 코칭이 사람을 돕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돕는 방법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 상담, 가르치기, 멘토링, 컨설팅, 코칭이죠.



각 방법들은 서로 목적과 관점, 용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에 의해 각 영역의 전문가들은 주 고객층이 구별됩니다. 또는 두 가지 이상의 전문가라면, 지금 고객에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각 고객에게 ‘코칭’을 설명해야 할 의무가 생깁니다.



지금 코칭이 뭐고 지금 고객에게 왜 코칭이 필요한지 설명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제공하는 코칭이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고객들에게 효과가 있는지 면밀히 분석해야 하죠. 이 과정 속에서 자신의 타겟 고객들도 구체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코칭 비즈니스의 시작입니다.



코칭 비즈니스는 결국 코칭을 통해서 누군가를 도와주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는 활동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파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서비스를 정의하라


그렇다면 세계적으로 약속된 정의가 없는 ‘코칭’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상당히 어렵고 골치 아픈 일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이럴 때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코칭’을 정의하려 하지 말고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정의하세요.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내가 파는 상품을 내가 고르고 내가 이름을 붙이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할 수 없겠죠.



물론 초반엔 어색할 수 있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제안하다보면 더 나은 설명방법이 떠오를 것이고, 더 좋은 문장이 떠오를 것입니다.


저 역시 라이프코칭센터 행복공방을 운영하고 있죠. 저는 고객들에게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는 당신이 더 자기답게 살게 도와줍니다.”


이것에 대해서 틀렸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제가 정하고 제가 파는 것이니까요. 온전히 제 책임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틀렸다고 할 수 없죠. 



당신이 팔게 될 코칭도 마찬가지 입니다. 코칭을 정의하고 설명하는 것은 분명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 오랜 기간 고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가 판매할 서비스를 설명하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이것을 먼저 정의해보세요.



다음 스텝으로 진행하기 전에 꼭 이 정의를 내려보고 진행하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베타 버전이나 프로토 타입을 만든다고 생각하세요.





1:1멘토링 사례 ①


A코치는 코칭을 배운지 6년이 되어가는 나름 ‘선배’ 코치였습니다. 많은 후배들이 그에게 코칭을 질문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모임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이야기 하지 못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도 코칭 비즈니스를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저를 찾아와서 자기는 아직도 코칭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코칭이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와 멘토링을 진행하며, 그가 가지고 있는 코칭에 대한 생각들을 점검하고, 코칭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그만의 서비스를 정의했습니다.


그는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것’으로 자신의 서비스를 재정의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이 후 1달도 지나지 않아 유료 코칭 고객이 생기기 시작했고, 4달이 지난 후에는 개인코칭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강의도 하는 수준으로 번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