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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0점 보도자료 VS 100점 보도자료

0점 보도자료 VS 100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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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점 보도자료 VS 100점 보도자료 



 혼자서 보도자료 작성하기


- 간단한 보도자료 작성



내 기업과 제품 및 서비스가 기사(이하, 보도기사)로 노출되기 위해서는 기자들이 기사를 쓸 수 있는 토대(기본)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보도자료’라고 말한다. 기사 보도를 위한 기본적인 자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자들은 이런 보도자료를 근거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한다.



보도자료의 형식은 다양하다. 공식 입장문, 연설문, 보도문 등 보도의 목적에 맞게 작성해 기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바쁜 기자들은 ‘6하 원칙’을 준수한 스트레이트 형태(역피라미드)의 보도 기사문을 선호한다. 다시 말해, 스트레이트(straight) 형태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내 보도기사가 기사화가 될 수 있다. 당신이 보는 뉴스의 90%가 스트레이트 기사 형태이다.



스트레이트 기사는 기본적으로 제목, 부제목, 리드(전문), 본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목은 기사를 한 마디로 함축하며, 부제목은 제목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실을 요약해 적은 것이다. 리드는 기사의 전체 내용을 요약한 부분이다. 본문은 리드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사실들을 중요도와 글의 흐름에 따라 단락별로 제시한다. 




1. 가장 빠른 보도자료 작성법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포털 검색 창을 열어보자. 거기에 내가 작성하고 싶은 기사명을 검색하면 무수히 많은 기사가 나온다. 그중에서 내가 쓰고자 하는 기사 몇 꼭지(기사를 세는 단위)를 스크랩하자. 이때 당신은 어떤 기사가 좋은 기사인지 모를 수 있다. 이럴 때는 가장 유명한 기업의 기사를 스크랩하면 된다. 아니면, 자신의 기업과 비슷한 기업의 보도기사를 스크랩하자. 예를 들어, 당신의 회사가 엔터테인먼트라면 국내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 JYP, YG 보도기사를 참고하자.



다음으로, 스크랩한 기사의 형식에 따라 내가 쓰고자 하는 내용을 해당 기사에 대입하면 된다. 간단하다. 스크랩한 기사에 적힌 기업명에 내 회사명을 쓰면 된다. 일자, 목적, 이유 등 6하 원칙[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을 차근차근 기사에 넣으면 되는 것이다.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보도자료와 취재기사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보통 보도자료는 여러 매체에 똑같은 내용으로 나온다. 보도기사는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다소 다른 내용을 다루는 보도기사들도 볼 수 있다. 기자들이 보도자료를 활용해 다른 방향으로 기사를 쓸 경우이다.)




▼ SAMPLE. 아래는 보도자료 기본 예시이다.

* 내용보다는 문장에 주의해 확인해 보자.



[ 보도자료 작성 전제 ]


 

홍보컨설팅기업 ‘캐스트라인’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언론홍보컨설팅 펀딩을 진행. 언론홍보를 통한 브랜딩 방법 제시. 상품은 2가지. 펀딩 완료 후 개별적으로 스케쥴 논의

 


누가 : 홍보컨설팅기업 캐스트라인

언제 : 12월 2일~1월 3일

어디서 : 크라우드펀딩사이트 ‘와디즈’ 

무엇을 : 언론홍보컨설팅

어떻게 : 펀딩

왜 : 중소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




▶ 리 드


기본적으로 6하 원칙에 맞게 리드를 작성하자! 하지만 리드가 길 경우에는 6하 원칙 전체를 넣지 않아도 된다. 리드 아래 삽입하면 된다. 예시 1, 2는 기본적인 작성 방법이며, 3은 응용한 방법이다. 큰 이슈나 주목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면 예시 1,2번처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시 1)



홍보컨설팅기업 ‘캐스트라인’은 중소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크라우드펀딩플랫폼 ‘와디즈’에서 언론홍보컨설팅 펀딩을 12월 2일부터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예시 2) 



홍보컨설팅기업 ‘캐스트라인’은 크라우드펀딩플랫폼 ‘와디즈’에서 언론홍보컨설팅 펀딩을 12월 2일부터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펀딩은 중소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예시 3)



홍보컨설팅기업 ‘캐스트라인’은 중소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캐스트라인은 크라우드펀딩플랫폼 ‘와디즈’에서 언론홍보컨설팅 펀딩을 12월 2일부터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 본 문


본문은 육하원칙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먼저 작성하면 된다. ‘누가’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면 회사 소개를 먼저 적으면 된다. 하지만 보통 기사의 중요한 포인트는 ‘왜’이다. 보도자료 내용의 목적을 설명하고, 어떻게 진행하는 등을 적는게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예시) 



캐스트라인은 기업의 브랜딩을 위해 자금이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언론 홍보를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딩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자 이번 펀딩을 기획했다. (Why)



이번 언론홍보컨설팅 펀딩은 총 2가지로 나뉜다. 기업의 역량을 파악해 홍보에 사용 가능한 콘텐츠 발굴을 위한 ‘기본 컨설팅’ 상품, 발굴된 콘텐츠를 언론홍보에 적용 및 실행 ‘심화 컨설팅’ 상품 등이다. (What) 



다양한 기업이 이번 펀딩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지가 중요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경쟁사의 우위에 서고 싶은 기업, 새롭게 제품/서비스를 론칭하는 기업이 해당한다. (What) 



캐스트라인 측은 “광고 집행 비용이 부족하지만 기업, 제품, 서비스 등을 널리 알리고 타겟 고객이나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은 기업에 이 번 펀딩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Why) 



홍보를 통한 브랜딩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펀딩 기간 와디즈에서 펀딩을 신청하면 된다. 각 펀딩 상품마다 총 20곳 기업에 한정해 펀딩을 받으며, 펀딩 이후 기업의 스케쥴 논의 후에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How)

 



▶ 보충설명


보충설명에는 회사 소개가 나와도 되며, 본문에서 언급하지 못한 내용, 본문을 보충하는 내용 등을 적을 수 있다. 때론 광고성이 짙은 문장이나, 보도자료 내용과 상관없는 문장을 쓰기도 한다.



 

한편 홍보컨설팅기업 ‘캐스트라인’은 100여곳의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언론홍보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WHO)

 



(구매 이후 이하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