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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경험에서 나오고, 경험의 시작은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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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경험에서 나오고, 경험의 시작은 감각이다 




 



글쓰기를 하려면 가장 먼저 감각을 알아야 한다. 수년간 NLP를 하면서 인간의 경험에 대해 임상하고 연구했다. 외부세계를 내부로 처음 받아들이는 게 바로 감각이다. 또한 개개인마다 선호감각이 달라서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도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로 인해 감정 표현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행동이 달라진다. 외부세계를 감각으로 받아들인 우리의 내면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글쓰기다. 우리는 동시에 보고 듣고 느낀다. 이러한 감각 경험을 아날로그라고 한다. 그 경험을 순서대로 쓴 것이 디지털이다. 글쓰기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합작품이다. 



그런데 내가 어떤 감각으로 경험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글이 어떻게 될까? 수많은 왜곡이 일어나고 그 왜곡을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할 것이다. 글보다 말에서 더 심각한 왜곡이 일어나는데, 감각 글쓰기를 배우면 왜곡을 줄일 수 있다. 어떤 감각을 주로 쓰는지 알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