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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미국주식 덕분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초보자일수록 미국주식인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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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일수록 미국주식인 5가지 이유




누구나 도전해보는 단타 - 데이트레이딩, 스캘핑, 스윙 주식투자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빨리 수익을 내서 회사도 그만두고 부자가 되고 싶어서 단타, 스캘핑, 스윙 주식투자를 하게 된다.



나도 차트 보는 법, 호가창 보는 법, 세력들 움직임, 실시간 급상승 종목, 거래량 거래대금 터진 종목 찾기, 52주 신고가 뚫은 종목, 상승하는 종목에 올라타기, 테마주 따라가기, cci 보면서 매수하기 등 다양한 걸 공부하면서 단기 투자를 1년을 했다.



수익이 조금씩 났지만 한 번 잃을 때 많이 잃어서 다 합치면 손실이었다. 2018년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최종 결과는 손실 1,000만 원.





<용어 간단 설명>



단타 : 단기투자,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시세 차익을 위하여 단기간에 수시로 주식을 사고파는 매매방법. 단기투자에는 데이트레이딩, 스켈핑, 스윙 투자법이 있다.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 : 당일에 사고 팔고 하는 것. 초, 분 단위 차트를 보고 매수, 당일 매도, 단기 시세 차이로 수익을 남기는 매매기법. 기업의 재무제표는 보지 않고 차트, 거래량 등으로 매수. 당일 매수 후 당일 매도하는 투자자를 데이트레이더라고 한다.



스캘핑(scalping) : 주식을 2~3분 단위로 짧게 보유하였다가 되팔기를 하루에도 수백 번씩 반복하여 박리다매식으로 매매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 영어 scalping이 가죽을 벗기다라는 뜻인데 가죽 벗기듯이 계속 하면서 돈을 챙긴다? 그런 의미로 시작된 것 같다. 프로그래밍된 알고리즘으로 투자하는 기관, 큰 손들이 많다고 합니다.



스윙(swing) : 그네처럼 주가가 출렁이는 걸 이용해서 수익을 내는 매매기법. 기업가치보다 차트를 보고 2~3일 간격으로 매매. 이동평균선이 중요. 하루에 매수, 매도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며칠 보유하는 투자법이라 직장인들이 많이 도전하는 매매기법.

 




우연히 시작하게 된 미국주식 덕분에 8개월만에 회사를 그만둘 수 있었다



2020년에도 계속 국내 주식투자로 고군 분투 중이었다. 수익이 나다가 손절하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다. 2018년, 2019년 코스피 주봉 차트를 보면 이때도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박스권에 갇혀서 상승 하락을 반복하고 있었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추는 고수가 아닌 이상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였다.


 



 

<코스피 지수 주봉>



그러다가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예상보다 빠르고 심해지면서 주식시장에 큰 하락이 왔다.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나라마다 락다운 조치를 내리고 전세계 실물경제가 급속히 얼어붙었다.



이럴 때 언론은 공포감을 더 부추긴다. 락다운을 하기 때문에 실업률 급증, 기업의 연쇄도산 가능성 등이 거론되면서 위험자산을 팔고 안전자산으로 몰려가려는 현상으로 ‘공포지수’라 불리는 VIX 지수가 폭등하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이 패닉이었다. 코스피는 2011년 9월 지수로 돌아갔다. 무려 10년간 쌓아온 코스피 지수가 하루 아침에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이다. 


 


 


미국의 대표지수인 S&P 500은 2017년 4월의 주가인 3년 전으로 돌아 갔다.(이것만 봐도 미국이 좋다. 지수가 우리나라는 10년 전으로, 미국은 3년전으로 돌아갔으니까)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기에 이게 엄청난 기회임을 알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내일의 부〉 저자인 김장섭님 영상을 보고 그래 미국주식이다 결심했다.



1 ~ 2년간 국내주식장에서 별다른 수익을 얻지 못하면서 미국주식을 해볼까 가끔씩 생각은 했었다. 하지만 환전, 새로운 계좌를 만들고 새로운 시스템을 알아봐야 한다는 게 귀찮아서 실행은 못하고 있었는데 그 분의 영상을 보면서 미국주식이 진짜 좋다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이게 나를 학교에서 탈출 시켜 줄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 그래서 당장 〈내일의 부〉 책 2권을 사서 순식간에 읽었고 미국주식을 해야겠다는 확신이 더 생겼다. 



그래서 살고 있던 집을 전세로 사는 조건으로 매도를 하고 그 돈의 일부로 미국주식을 시작했다. (다른 아파트가 또 있다) 2020년 8월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를 매수했고 그 후 18개월동안 1억 9,000만 원의 매도 수익을 얻었다. 2019년 어떻게 하면 매년 수익을 얻어 학교를 그만둘 수 있을까 매일매일 노력했는데, 미국주식은 너무나 쉽게 편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양적완화 시기였기에 초심자의 운이라고 누군가는 쉽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예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주식투자를 하던 중 코로나19 급락장을 몸소 체험했고, 그걸 극복해냈으니까. 말로만 쉽게 얘기하는 사람들과 차원이 다르다. 





초보자일수록 미국주식인 5가지 이유




1. 4차 산업혁명



 

<나스닥 시가총액 1위~20위 순위(2022.2.1.기준)>

알파벳 C, 알파벳 A는 구글이므로 하나로 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합계>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전기차, 자율주행, 클라우드, 반도체이고 이걸 주도하는 기업은 미국의 나스닥에 있다. 전 세계에서 3434조 2232억원의 돈이 애플이라는 기업에 몰려 있다.



코스피 1위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437조 5851억원,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이 2094조 859억원,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이다. 애플 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7.8배이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 구글, 유튜브, 아마존, 테슬라, 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어도비, 코스트코, 넷플릭스,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시가총액 20위 안에 있다. 20위 안에 있는 나머지 기업들은 대부분 반도체 관련 회사이고 그 중 가장 대장은 엔비디아이다. 이들 기업은 전세계 사람들이 24시간 소비해주기 때문에 실적이 좋고 현금이 쌓여 있다. 그 현금으로 좋은 기업들을 계속 인수하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애플은 대표적으로 아이폰 회사인데 전기차, 메타버스 쪽으로도 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아마존은 쇼핑 회사인데 빠른 배송을 위해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개발 중이다.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 회사였는데 메타버스 사업의 비전을 갖고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기까지 했다.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님을 바둑으로 이겼고 지금도 끊임없이 딥러닝 중이다.



전세계 사람들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한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나조차도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정기 구독 중이고 인스타그램을 한다. 한국 주식은 한국 사람만 관심을 가진다.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인 비중은 일부일 뿐이다. 미국 주식은 전세계 부자들이 관심을 가진다. 





2. 월봉차트의 우상향



 

 <나스닥 월봉 차트>



 


 

<코스피 월봉 차트>


 


 



1990년 나스닥에 1억을 투자했다면 55억의 수익을 얻고, 코스피에 1억을 투자했다면 2억의 수익을 얻는다. 약 28배의 차이가 난다. 무엇보다 코스피가 30년간 2배 성장밖에 못했다는 게 놀랍다.



막연하게 우리나라도 장기로 주식 투자하면 좋겠지 할 것이 아니라 정확히 통계로 본다면 미국주식 투자가 내 자산을 장기적으로 불려준다는 걸 명확하게 알 수 있다.





3. 달러로 얻을 수 있는 수익



 

<달러/원 일봉 차트>



2020년 1월에 1억원어치 달러를 가지고 있었다면 2020년 3월 가만히 있어도 달러가 12% 올라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한다면 12% 수익, 1,200만 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때 바겐세일에 들어간 한국 주식을 매수한다면 매우 큰 수익을 얻는다. 달러를 보유하다가 한 번씩 전세계 경제 위기가 왔을 때, 환차익도 얻고 한국주식으로 매도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안전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평소에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달러를 모아가다가 이렇게 한 번씩 전세계 경제 위기가 왔을 때 원화로 환전해서 그 때만 한국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환차익도 얻으면서 많이 저렴해진 한국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다.



전세계 경제 위기가 오면 우리나라 우량주들도 매우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좋은 회사를 싼 값에 사는 것만큼 안전하고 확실한 주식 투자가 있을까. 전세계 경제 위기가 왔을 때 달러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전세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다 똑같기 때문이다. 나의 자산을 안전 자산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 대표적인 안전자산은 달러, 금, 미국 채권이다.  





4. 주주 친화적인 문화와 배당 

<핀터레스트 자료, 키움증권 리서치>

자사주 매입과 순이익 합계가 미국은 평균 103%, 코스피는 평균 28%이다.

 




 

미국의 배당성향 약 45%, 한국의 배당성향 약 20%





 

미국은 분기 배당이 81%, 한국은 연간 배당이 73%




분기 배당이란 1년에 4번 배당을 한다는 뜻이다. 1월, 4월, 7월, 10월 이런 식으로 3개월마다 배당을 한다는 것. 배당을 자주 하기 때문에 그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배당 수익이 파이프라인의 하나인데, 3개월마다 돈을 입금해 주는 것과 1년에 한 번 주는 것 어떤 게 좋을지 답은 뻔하다.



내가 상가를 샀는데 월세를 1월, 4월, 7월, 10월, 3개월에 한 번씩 주는 것과 12월에 한 번 주는 것 어떤 게 좋을까. 나는 전자가 좋다. 어차피 받을 돈인데 3개월마다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 돈으로 또 다른 투자도 가능하고 생활비로 써도 되니까.





5. 초보자인 내가 미국주식으로 쉽게 수익을 냈다


무엇보다 미국주식이 좋은 이유는 1 ~ 2년동안 국내주식투자로 수익을 내지 못한 내가 미국주식으로 수익을 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도 첫 주식투자로는 미국주식이 좋을 것이다. 초보자인 내가 성공했으니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주식으로 수익내는 방법을 찾은 지금은 다시 국내주식 단기, 스윙투자도 시작하고 있다. 그냥 갖지 못했던 것을 갖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지만 마음 편하게 수익을 얻고 싶다면 일단은 미국주식으로 시작하길 추천한다. 1억 9,000만 원을 벌었던 비결을 모두 공개할 테니 부디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