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1
이 책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초능력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는가? 단연컨데, 이 책은 당신이 기대하고 있는 것 이상의 정보를 담고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능력'이다. 그러나 나는 그 이상을 당신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그 능력을 나는 '초능력'이라고 부르고 싶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알지(얻지) 못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이와같은 초능력을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똑똑한 사람들이나 정보를 잘 가져갈 것이다". 정확히 봤다. 엄밀히 말하면 정확히 '반대로' 봤다. 이 책의 내용을 온전히 흡수할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반대로 덜 똑똑한 사람이다. 많이 배운 사람이 아니라, 덜 배운, 오히려 초보자 수준의 사람이 가장 많이 배워갈 것이라고 확언할 수 있다. 이유는 지식의저주 때문이다.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은 본인이 배운 것을 가지고 세상을 본다.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볼 수 밖에 없게 된다. 즉 내가 아는 것은 남도 알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식의 저주이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이는 실제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 전공 대학원생이 했던 실험이다. A라는 사람에게 노래를 들려주며 노래의 박자에 맞게 탁자를 두드리게 하고 B는 이 노래를 맞추는 실험이다. A는 B가 박자만 듣고 노래를 맞출 확률을 50% 이라고 생각한 반면, B의 실제 정답률을 5%미만이었다. 즉, A는 자기가 노래를 듣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도 무슨 노래인지 쉽게 알아차릴 것이라고 잘못 추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다음과 같다. "당신에게 사전지식이 있다면 그것을 최대한 내려놓아라" 그리고 상대방에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 해라. 그렇게한다면 당신은 이 책을 통해 가장 많은 초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세상을 최적화하는 통찰력
첫 번째로 당신이 얻게 될 능력은 세상을 최적화(optimize)하는 통찰력이다. 세상을 최적화한다는 말은 당신이 최소의 비용으로 세상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말이다. 물건 혹은 서비스를 판매한다는 것은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의 결핍을 충족시켜주는 행위이다. 신발이 없는 사람에게 신발을 판매하고, PC부품이 부족한 사람에게 이 부품을 판매하여 결과적으로는 세상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글쓰기, 카피라이팅을 잘하게 된다는 것은 최적화에 가까워지는 행위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으로 많은 효율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잘 적힌 카피라이팅, 상세페이지 덕분에 당신은 빠르고 쉽게 사업을 성장시키거나,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당신의 잘 적힌 카피라이팅 덕분에 사람들은 크게 고민하지 않고 물품을 구매하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당신과 구매자, 즉 세상을 최적화하고 이롭게 하는 행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