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정하기
블로그 책이나 블로그 강사들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키워드를 잘 잡으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어떻게 키워드를 잡아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노하우를 대중들이 알면 알수록 검색상단 노출 싸움에서 서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것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있다. 이미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 설계해놓아서 블로그는 그 파이프라인중의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내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이 전수받아서 블로그 수익화에 성공하기를 바랄 뿐이다.
검색 키워드 정하는 노하우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포스팅을 시작할 때 아무런 준비작업 없이 에디터에 바로 글을 작성해나가기 시작한다. 이게 왜 잘못 되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는 왜 블로그 글을 매일 발행하는데 방문자수가 증가하지 않지?” 이런 고민을 해 본 사람이라면 이 전자책을 정말 잘 구매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 글을 발행하는 목적은 ‘공유’ 를 위함이다. 물론 ‘개인 소장용’ 으로 글을 발행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내가 쓴 글을 방문자가 봐줬으면 하는 의도로 글을 써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봐줘야하는데, 정성껏 글을 써도 키워드 하나 잘못 잡으면 그 글은 쓰나마나이다. 즉 시간낭비 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번 전자책에서 가장 첫 번째 챕터로 넣은 이유도 키워드 정하는 작업이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키워드만 잘 잡아도 누구나 3개월 안에 일 1000명의 방문자를 기록할 수 있다. 맨 처음은 어려울 수도 있으나 키워드 잡는 작업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5분도 안 걸려서 정할 수 있다. 그럼 같이 따라해 보자!
ex) 스쿼트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 경우
[STEP1] 희망하는 검색키워드 적어보기
Excel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후, 내 글이 어떤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에 나오고 싶은지 희망키워드를 여러 개 적어보자. 만약에 키워드가 생각나지 않을 경우에는 추천검색어와 연관검색어를 이용해도 좋다. 검색하는 사람들도 특정 키워드가 생각나지 않으면 추천검색어와 연관검색어에 표시되는 단어를 클릭해서 검색을 하기 때문이다.
<추천 검색어 화면>
<연관검색어 화면>
[STEP2] 키워드별 검색횟수 확인하기
<네이버 광고>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키워드별 PC/모바일 월간 검색횟수를 확인 할 수가 있다. 혹시 주소를 모르는 사람은 이 URL로 접속하면 되고, 회원가입이 필요하므로 네이버 계정으로 가입하면 된다. (네이버 광고)
STEP1에서 생각해놓은 키워드를 한 개 입력해서 조회수를 확인해보자. PC와 모바일의 조회수가 각각 별도로 제공되어서 매우 편리하다.
<네이버광고 키워드 조회수 화면>
해당 월간 조회수를 엑셀에 입력해서, 희망키워드들의 월간 조회수를 모두 확인해보자
<키워드 작업 엑셀 화면>
[STEP3] 키워드를 직접 입력해서 블로그 검색결과수 확인하기
검색결과수를 확인해보면, 어떤 키워드로 글을 써야 방문자들이 많이 올 것인지 감을 잡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직 절반정도밖에 하지 않았다. 블로그를 조금 한다는 사람들은 분명 STEP2 단계까지는 알 것이지만 이제부터가 진짜다. 월간조회수가 많다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검색을 한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블로거들도 해당 키워드의 포스팅을 많이 발행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만큼 경쟁률이 치열한 것이다. 그래서 해당 키워드로 발행한 포스팅이 몇 개인지 확인해야 한다.
<블로그 검색결과 개수 화면>
스쿼트로 검색을 했을 때 블로그 포스팅 결과가 58만 건이 넘는다. 내가 이 키워드로 글을 발행한다면 58만 명 중에서 적어도 5등 안에 들어야 사람들이 내 포스팅으로 유입되게 되는데, 과연 5등 안에 들 자신이 있는가? 아마 고수들을 제치고 상단을 점령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해놓은 희망키워드들로 블로그포스팅 결과수를 체크해서 표에 입력해 놓고, 경쟁률이 덜 한 키워드를 찾아내야 한다.
<키워드 작업 엑셀 화면>
[STEP4] 검색결과 화면에서 블로그 영역이 상단에 있는지 확인하기
이제 거의 다 왔다! 마지막까지 버텨보자! 위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고, 경쟁률이 적은 키워드를 찾아서 글을 써도 방문자수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많은 분들이 이 이유를 몰라서 많이 헤매는데 답은 간단하다! 블로그로 잘 유입되지 않는 키워드를 골랐지 때문이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 블로그로 유입이 되지 않는 키워드라니?
지금 말하는 블로그로 유입이 되지 않는 키워드는, 앞에서 말한 위험 키워드와는 다른 개념이다. 키워드를 잘 잡고 상위노출 로직에 맞춰서 글을 써도 말짱 도루묵인 키워드들이 있다는 뜻이다. 글로는 이해가 힘든 부분이므로 직접 검색을 통해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예를 들어 네이버 검색창에서 ‘스쿼트 운동‘ 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해서 정보를 찾는다고 해보자.
<스쿼트 운동 검색결과 화면>
위와 같이 맨 처음에는 <파워링크> 영역이 최상단에 보이고, <지식백과>, <포스트> 영역을 거쳐 4번째 영역에 <블로그> 영역이 표시된다. 만약 여러분이 검색하는 사람이었으면 저 영역을 거쳐서 블로그에서 정보를 찾고자 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 것 같은가? 대부분 포스트 영역에서 정보를 다 찾을 수 있게 되어서 블로그 영역까지 오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강동 맛집 검색결과 화면>
최악의 경우에는 위 이미지처럼 블로그 영역이 표시되지 않고, 리뷰 영역으로 대체해서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해당 키워드로는 블로그 검색유입이 거의 되지 않는다고 봐도 될 것이다.
키워드별로 직접 검색해서, 블로그 영역이 몇 번째 위치에 표시되는지를 기입해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내가 사용할 키워드를 정해야 하는데, 필자가 쓰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키워드 작업 엑셀 화면>
각 키워드별로 1등한 영역에 노란 색을 표시해서 노란 색을 가장 많이 받은 키워드를 메인키워드로 잡는다. 물론 숫자가 많이 차이나지 않는 경우에는 정성적으로 판단해서, 다른 키워드를 잡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렇게 키워드를 잡는 노하우에 대해서 공유를 해보았다. 여러분의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많지 않은 이유는 키워드를 잘못 잡았을 경우가 크다. 키워드선정 작업을 선행하는 고수들 사이에서, 아무런 노력 없이 이기려고 하니, 상대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포스팅 작성 전에 키워드 선정하는 위 단계들을 거쳐서 키워드를 잡는 작업을 선행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