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관리법 3 : 현금흐름을 파악했다면, 순자산에 집중하세요
수입이 많다고 부자가 아닙니다. 많은 수입이 있어도, 그것보다 더 많은 지출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부자거지입니다. 바꿔서 말하면, 소득이 재산이 아닙니다.
들어오는 물과 저수지는 엄연히 다릅니다. 들어오는 물을 잘못 다루거나, 게을리하면, 저수지에 가둘 수 없습니다. 그냥 흘러갈 뿐이죠. 저수지에 돈이 들어와서 담겼다면, 가두어야합니다. 기록과 습관성형, 만족의 지연으로 최대한 여러분의 저수지에 오래 가두세요. 필요한 만큼만 돈을 흘려보내고, 그외의 돈은 가두어야 합니다.
또한, 저수지가 새고 있지 않은지 파악해야합니다. 어느 돈도 여러분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려분에게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습관과 행동이 무의식중에 허락했기 때문에 여러분 주머니에 있던 돈이 스르륵 빠져나갑니다.
(출간후 2년, 중요한 내용이기에 개정하면서 추가합니다.)
굉장히 모순되는 설명을 하려합니다. 사실 우리는 돈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돈을 저수지에 가둬라>는 표현도 사실은 아주 잠깐 허용되는 말일 뿐입니다. 돈을 우리의 뜻대로 컨트롤하기위해 아주 잠시 가둘 뿐입니다. 그리고는 성장하게끔 넓은 곳으로 보내줘야합니다.
돈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려면, 저수지수문을 열어 돈을 흘려 보내야 합니다. 물을 필요로 하는 농수로에, 혹은 공장지대에 물을 흘려보내고, 그 물이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해 다시 내게 흘러들어오게끔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둬진 돈에 녹조현상이 생기고 서서히 썩어들어가 사용하지 못하는 죽은 물이 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소비욕망으로 인해서 말이죠.
또한, 돈을 흘려보내려면, 내게 수익을 줄 농수로를 알아야되고, 내게 도움이 되는 공장지대를 학습하고 경험해야 합니다. 공부의 이유가 생기는 거죠.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배당주식에 투자해 100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100만원을 받아서 생활에 꼭 필요하다면 사용해야하지만, 굳이 그 100만원이 없어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고, 필요하지 않다면, 다시 그1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해서 다른 배당금을 받거나, 다른 이익을 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필자의 연도별 배당금 수령액입니다. 돈을 벌어서 다른 곳에 쓰지않고, 다시 돈을 벌어오게끔 배당금에 투자하고 있으며, 매년 금액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게 들어온 돈을 다시 돈을 벌어오게 보내야합니다.
2021년 한 해에만 받은 배당금이 600만원이상입니다. 누군가의 한달월급, 혹은 두달 월급일 수도 있습니다. 핵심포인트는 ‘돈을 모아서, 다시 보낸다.’ 입니다. 그럼에도 내 소유의 투자자본이기에 내 저수지에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출간 후 2년, 덧붙임 끝.)
이제, 필자가 지출과 부채를 줄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