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관없이 학생을 구하고 IT 기기를 이용해 온라인 화상 수업하기
1. 장비
① PC
PC를 이용할 때 필요한 추가 장비는 webcam, PC용 3극단자 마이크, 액정 타블렛 또는 펜 타블렛이 있다. 웹캠을 이용해 선생님의 모습과 학생의 모습을 모니터를 이용해 볼 수 있다. 마이크를 이용해 직접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액정타블렛 또는 펜 타블렛으로 펜으로 필기하는 모습을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다. 액 정타블렛은 모니터 위에 직접 종이에 필기하듯 페이지를 보면서 필기할 수 있지만, 타블렛은 정면의 모니터를 보면서 타블렛에 필기해야 하므로 처음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PC로 화상 수업을 할 때는 모든 프로그램을 가장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액정타블렛을 연결하여 수업한다면 PC의 2 개의 모니터가 연결된 셈이므로 정면의 주 모니터에서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학생과 액정타블렛 화면만 공유하면 된다. 그래서 PC와 액정 타블렛 조합을 가장 추천한다.
와콤 액정타블렛 신티크 16으로 온라인 수업하는 모습, 판서프로그램은 아이캔노트 (PC의 메인 모니터는 별도로 있고 액정타블렛의 화면만 학생과 공유)
② 노트북
노트북에 웹캠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웹캡은 필요 없다. 만약 삼성 FLEX 노트북처럼 액정 타블렛 기능이 되는 노트북을 이용한다면 액정 타블렛은 필요하지 않고 FLEX 하나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다. 노트북에 직접 펜으로 필기하며 강의하면 된다. 일반 노트북이라면 작은 펜 타블렛을 연결하여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다. 노트북의 장점인 휴대성을 살린다면, 해외여행을 가서도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다. 보통 노트 북에 내장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다면 별도의 마이크는 필요하지 않지만 좀 더 깨끗한 사운드를 위해서 마이크 사용을 추천한다. 내장마이크가 없다면 마이크를 구입해야 한다. 보통 노트북에 연결되는 마이크는 4극 단자인데 모델별로 확인하고 구입하자. 마이크와 이어폰 단자가 같은 1개의 단자라면 4극 단자 헤드셋 또는 이어폰(마이크 기능이 있는)을 쓰고, 분리되어 있다면 PC형 3극 단자를 써야 한다.
③ 태블릿PC
가장 간편하게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주로 수업을 한다면 태블릿PC가 가장 편하다. 마이크 기능 있는 헤드셋이나 이어폰으로 연결하고 수업할 수 있다. 태블릿PC의 내장 마이크로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태블릿PC만으로 화상 수업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④ 마이크
● 3극 단자: desktop PC에서 사용. 단자에 까만 줄이 2개, 스피커와 마이크를 연결하는 단자가 따로 분리 되어 있다.
● 4극 단자: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과 같이 하나의 단자에서 이어폰과 통화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단자에 까만 줄이 3개. 스마트폰 구매 시 번들로 나오는 전용 이어폰은 모두 4극 단자용이며 이어폰과 스마트폰 연결 부위에 까만 선이 3줄 그어져 있는 걸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델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구입하자)
변환 젠더(Y 케이블)를 이용하면 PC용 마이크를 스마트폰 등 4극 단자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⑤ webcam
PC로 수업할 때에만 필요. 그 외의 장비는 대부분 웹캠이 내장되어 있다. 가장 유명한 제조업체는 로지텍이다.
나의 온라인 과외 장비를 소개하면
desktop PC(삼성), logitech C922 PRO webcam, Rode NT2A 마이크, Focusrite의 스칼렛 4i4 오디오 인터페이스 (마이크와 PC를 연결하는 장치), Wacom의 신티크 16 액정타블렛, LG gram 노트북.
나는 유튜브 채널을 위해서 전문 콘덴서 마이크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했다. 화상 과외를 위해서 이런 장비까지 살 필요는 전혀 없고, 가성비 좋은 핀 마이크로도 충분하다. 나는 이 장비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온라인 과외도 하고 있다. 타블렛은 화면에 직접 필기를 할 수 있는 액정 타블렛을 추천한다.